나는 지금의 남편과 이혼을 했었다.
아들아이 일곱살 딸아이 네살때 아이둘을 떼어놓고 나가니 전업 주부였던 내가
할수 있는 일은 파출부 ~~
내자 잘 할수 있는 일은 남에짐 청소 빨래 반찬을 만들어 주고 아이을 봐주는 일이였다.
어느날 서초동에 있는 서울대 경제학 교수댁 시모님이 아이를 낳으셨는데
아이낳으신 사모님 뒷바라지를 해주러 갔었다.
똑소리 나게 일을 잘하는 나에게 사모님은 참 잘 대해주셨는데...
그만 그댁을 나오고 말았다. 아이들이 우리집 아이들하고 나이가 똑같았었고
퇴근하신 교수님이 아이들하고 놀아주시는데 어찌나 우리 아이들이 보고싶던지 견딜수가 없었다.
무슨 잘못이 있어서 그러느냐고 하셨지만, 사모님댁 아이들을 보니 우리아이들 생각이 나서라고
왜? 말씀을 드리지 못했을까.
이혼한 여자가 아이들이 사는집을 찾아가서 아이들을 보여달라고 했다.
문도 열어주지 않고, 남편이 하는말 주거 침입죄로 신고를 한다고 했다.
그것도 우리집에 잘 다니던 친구부인한테 전화를 해서 이여자가 왔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묻는 남편이였다.
밖에서 들었다. 경찰서에 신고하세요.
나는 한겨울 추위도 마다하고 밖에서 쭈구리고 않아 아이를 보여달라고 기다렸다.
새벽까지~~
새들어 살던 아주머니가 안타까워서 들어오라고 했지만, 이를 악물고 기다렸지만
새벽녁에야 대문을 나서야 했었다.
잠가놓은 대문을 열어주지 않아서 담을 타고 넘어갔었던 나!!
이제 와서 내가 지나간 일을 들춰서 뭘하겠다는건가.
우리는 지금 냉전중이고 별거를 하려고 하는중아디.
나는 남편에게서 여자로 보여진적이 있었을까 없었다. 남편 나이보다 16 살이나 어린 여자를 집으로
데리고 온다해서 싫다고 했었다. 남인데 오빠가 어디있냐고 그랬는데 한참 피어나는
복사꽃처럼 어여뿐 남편이 사랑하는 여자가 찾아올때는 시어머니 좋아하시는 과일을 한보따리씩 사왔었다.
우리 아이들은 고모가 없는 아이들이라 고모 고모 하면서 따랐고,
남편은 그 여자아이랑 마루에서 화투를 치고 나는 그 여자아이가 좋아하는 부침게를 부쳐서
날라다 주었다.
바보 멍청이 ~처음에는 그냥 한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니 놀러온줄로 알았는데...
눈치를 보니 둘이 좋아하는 사이더라.
시어머니께서 남편더러 화분에 담을 흙을 파오라고하니 남편이 날더러 파오라고 했다.
둘이만 놀려고~~
그런 일이 수두룩 하다가 하루는 그 여자아이가 남편을 만나러 가는걸 지켜보다가
따귀를 때렸다. 사람들이 웅성 웅성 ~결국 그 여자아이 오빠집에 불려갔고.
여자 아이가 어디에선가 기다리던 남편을 불러왔다.
가장 기가막힌건 그 여자아이 오빠한테 남편이 하는 말 (저 여자가 저래요.)
이게 사람인가.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을 왜 지키려고 발버둥을 쳐야 했을까.
송영선 잊어버리지도 않는다. 아주 예쁘게 생긴 여자아이였고, 피부가 백옥처럼 고운 여자아이가
왜 ? 아이가 둘씩이나 있는 남자를 좋아하느냐고 하면 죄송해요 말뿐이고
한참 불이붙은 장작은 꺼지기를 바래야 한다고 주변에서 말씀을 하셨었다.
이랬던 남자가 지금은 기가 팍 죽어서 살지만 언뜻 언뜻 마누라인지 식모인지 구분을 못하던 그때
습관이 불쑥 불쑥 나올때가 있다. 아니 내가 지금도 바본줄 아는가봐
어디 이 여자아이 뿐이랴 사우디로 돈벌러 간 남자 부인하고 계약으로 연애를 했다고
그 여자가 우리 딸아이 돌때 버젖이 찾아와서 밥을 먹고 갔다고
남편하고 같이 다니던 남자 부인이 미친년이라고 가르켜줘서 알았었다.
남편이 날더러 하는말 자기가 밤일만 잘했더라면 당신을 벌써 끝장났을거라고 했었다.
헐~~~
나는 밤일도 못하는 남자를 왜?끝까지 지킬려고 했느냐고 이 빙신아~~~
남자는 자기가 했던 일들을 다 잊어버리고 살지만 여자는 평생에 한으로 가슴에 남아있다.
싸우지 않고 사는 부부가 어디 있으랴만, 우리는 뿌리가 썩은 나무에 불과한 부부이니
조그만 일에도 그날에 수모와 수치심이 되살아난다.
어리 버리 도무지 40년을 넘게 살아도 남에집 일하듯 건성 건성
지나간 18일 당신 친목계 사람들이 13명 일박을 하려고 왔었다.
이불도 냄새는 안나는지 살펴 준비를 해놔야 하고 ,비가 연일와서 닭장에서 냄새가 지독했다.
오른손에 기브스는 아니지만, 묶은채로 왼손으로 닭장에 쌓인 것들을 밖으로 끄집어 내야했다.
닭장에다 뭘 그렇게 덕지 덕지 나무를 엮어놓았는지 치울수가 없어서
불러다가 이거 톱으로 자르세요. 이것도 자르세요.
바닥 귀퉁이에도 온통 나무조각으로 막아놔서 도무지 더러운 것들을 끄집어 낼수가 있어야지
닭이 앉을 만큼만 놔두도 잘라도 튼튼하구만 덕지 덕지 방에 못 박는거나
벽에다 사진들로 도배를 해놔도 깔끔하게 정리를 했더니 자기사진 내렸다고 박박 찢어놨더라.
찢던지 말던지, 닭장 물청소를 하려니 또 쥐들어 온다고 덕지 덕지 시멘트를 발라놔서
물이 빠지지를 않네. 자기가 봐도 어설픈지 닭장 밖에서 톡톡 세멘트를 께고 있더라.
닭장 물청소 말끔하게 해놓고, 손님오시니 창고도 정리할려고 모두 끄집어내느라고
문을 뜯어냈는데 ....남편 더러둔 문을 그대로 끼여놨드라.
오른손을 움직일수가 없으니 문을 뗄수가 있어야지 일루 와봐요 문좀 떼디가 닦으세요.
자기가 스스로 알아서 하지 못하고 시켰으니 얼마나 성질이 났는지
문 때려 부시는 소리가 나서 가보니 창문을 끼는데 안끼어 진다고 이건 버려야 한다며
빼도 박도 못하고 문을 흔들고 있는것이 아닌가
꺼꾸로 끼는가 보네 뒤집어봐요 금방 끼여지는걸 머리가 돌대가리 맞는가 보네.
도데체 당신이 사는 집인데, 전혀 관심이 없으니 분명 여기 하얀 민들래 있다고 알려줬건만
생전에 풀도 메지 않던 남자가 하얀 민들래를 쏙 뽑아버렸다.
이런 남자가 뭐가 잘못되었으면 인정을 하지않고 그져 성질급한 마누라 탓이라고만 한다.
이제라도 서로에게 구속받지 말고 편하게 살어봅시다 하고
대단한 결정을 내렸다. 아파트 팔던지 전세를 내던지 남편이 살 방구하는대로
별거를 하기로~~~
불편한 사람은 나다. 운전은 성당에 밖에 못가고 월세를 못받으니 50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생활을 해야한다. 그리고 무거운것도 못들고.
장을 봐올때도 택시를 타고 와야 하지만, 차라리 불편함이 내 복장 터지는 일보다 나을것 같아서
내린 결정이다.
사람 사귈줄도 모르고,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르고 화를 내는 남자
이 남자는 아무일도 하지않고 먹고 싶은거 사다 먹고
구경이나 다니고, 일이라고는 누가 시키는거 밖에 할줄을 모르는 남자다.
하루종일 영화보고 티비보고 누가 찾아오면 정치이야기 한도 끝도 늘어놓을 것이니
심심하지는 않을테고. 갑질하는 마누라 쥐잡듯 하는 마누라 벗어나니
평화가 그대에게~~~
연금 백만원 넘게 나오고, 아쉬울것이 없으니 사돈이 사시는 익산쪽에 알아본다네
그러시든가.
난 오늘부터 재활치료 받으려고 입원을 한다.
나 팔 다 나을때까지 입원하고 있을테니 그동안 혼자 지내시구려
그래 그래 좋아서 어쩔줄을 모르는 전화음 소리
분명 월요일에 입원을 한다고 했는데, 아랫마을 언님께서 저녁을 먹으로 오라해서 갔다 오니
멀리서 부터 노래방 소리가 쩌렁 쩌렁 울리네.
노래소리 끝나더니 누구랑 통화를 하는지 밖에서 들어도 열변을 토하는 소리
현관문 열라고 하니 잠겼다. 뒷문도 잠겼다. 성질나서 발로 탕탕 문을 부서지라고 내쳤다.
문 열어주면서 그런다. 병원에 입원하러 간줄 알았다고.
와~~
이거 만으로 별거를 생각한건 아니고 아들 며느리하고도 사이를 갈라놓을려고 그런건 아니겠지만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을 못하는 남자 때문에 지옥을 헤메다가 겨우 천국에 입문했는데
우리 아들 며느리까지 멍들게 하고 싶지는 않아서 내린 결정이다.
아직더 하고 싶은 말은 산더니 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첫댓글 어휴 진짜 열불나네요. ㅜ
물론 과거일이야 지금 참회하고 잘한다면 용서할수 있겠지만
지금도 반성은커녕 달라진게없다면 같이살 이유가 있을까싶네요.
이제 같이 늙어가면서 잘못뉘우치고 잘해줘도
불쑥불쑥 생각날텐데. ㅜ
안아드릴께요.
힘내시고 이참에 확실하게 무서운걸 보여주세요
소설 같은 애기네요
그많은 수모를 견디기 너무 힘들었텐데
어떻게 참고 사셨나요?
안아드리고 싶네요
천사가 따로 없어요
남편을 용서하기 힘들실텐데~
남은 삶은 이제 남편에게
충분한 보상을 받으셨으면 합니다
이꼴저꼴 다 보고나서 이제 와서 왜 그분 편하게
해드릴려고 별거를 결심 하세요 혼자살아도 오십만원 가지고는 암것두 못해요 연금나오는거 가지고
살림 하고 남편분 일머리몰라 하시면 이거저거 시키세요 시장봐올때 운전도 시키세요 뭐든 일할거있음 다 시키시고 마음불편 할땐 훅~나가서
영화도보고 친구도 만나고 저녁밥도 사먹고 들어가셔요 누구 편하라고 이제와서 그러세요 님의심정 이해 하기에 해본 생각 이예요
얼마나 힘들면 이 나이에
그런결정까지 했겠어요
그래도 붙잡고 부리면서
사시는게 어때요?
누구 좋으라고 별거를?
철덜든 신랑
쥐잡듯잡고 사세요
내가 울화가차서 견덜수가없네요~~^^@@@
머슴처럼 부리며 사셔야죠. 기운 있을 때 별거하다 병들면 미운 정도 정이라고 애인해서 돌봐주시려고요.시골에서니 치사해도 남편연금 내돈처럼 쓰시며 힘에 부치는 일에 도움을 받으심 어떨까요.
부 부중 한 사람 기는 약한 불이라야 활활 타오르지 못 하는데요.
소설같이 두 불이 막상막하 옆지기님 감당이 어려운 사나이 십니다.
지금까지 이만큼 잘 해 오셨는데요.
안 보아도 인연은 못 떼어질 것 같은데요.
살살 잘나셧소 잘나셨오 해 주이소야
싸나이들은 여자 못 나도 나 보다 잘 나도 못 보는
심통쟁이 얼라들이 많은거 잘 아시죠.
이제 사람이 필요한 우리들 나이 옆에 두시고 부리시소.
지금 팔도 아프니 이꼴저꼴 보기 싫으시겠지만 병원에서 깊이 생각하시고 현명한결정 내리셔요
에휴~~~~~
글 다 읽고 나니
그냥
긴 한숨이 턱 나옵니다 ㅠㅜ
소설 읽었나?
소설 뺐겨 오셨나?
누가 원작자지? 하고
아래 끝까지 읽고 내려 왔는데
작가는 환경 지킴이님 이시네요 ㅠ
그 세월 어떻게 견뒤셨어요 ㅠ
토닥토닥
안아 드릴게요~
소설같은 삶 ~~~그런 아지씨가 지금도계시네요
그냥 사세요 옆집 아저씨라 생각하시고
우리집 일하는 남자라고 생각하고 살면 되지 않을까요 ?
별거하면 애들이 마음이 불편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없는것보담 훨 좋지않나요 ?
원만하면 그냥 사세요
힘 내세요
참 대단하십니다.
여태까지 사셨다는게...
살아오신동안 쌓이신 스트레스가
얼마나 많으실까, 읽는 저도 화가 치밀어오르네요.
화나면 참지말고, 그대로 해주세요.
얼굴 맞대고 살면 득도한 사람아니고서야
어려우시겠지만, 과거는 잊어야 본인 건강에도
좋으실것 같아요.
항상 좋은것만 생각하시고
내가 있어야 주변에 사람도 있는법입니다.
앞으로는 누구 생각지 마시고,
오로지 본인 건강과 본인을 위해서 사세요.
힘내세요..남은 삶 화이팅입니다~!!!
사는게 뭔지 모르겠어요 아이들이 어릴때는 예쁘고 마냥 사랑스럽고 좋고 내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얘들때문에 참고 사는데 지금은 참기도 싫고 사는 재미도 없고 그런데 남에편도 속섞이면 삶을 내려놓고 싶을것같아요 엎에다 두고서 부려 먹으세요 별거는 절대 반대예요 머슴이다 생각하고 켵에 두고서 시키세요 성질급한거도 다 죄라고 그러드라구요 가슴속에 화가 가득차서 열불이 나니까요 언니 안아드리고 싶네요 진짜진짜 고생하셨어요 기도합니다 울언니 맴속에 천불이 사라지고 편안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
새록새록 생각하실수록 많이 억울하고 힘드실 겁니다..
왜냐하면 함께 해야 할 분께서
젊어서 부터 어린여자등 집에 아예 데리고 오시다니.
시어머님은 또 뭐래요?
여튼 오죽하면 이혼하셨겠지만 아이들 사랑은 100% 이해가 됩니다.
아이들 때문에 사랑을 하신거지요....부디 아이들이 알았으면 합니다.
어머님 사랑...
거의 모든분들이 남편복이 없음 자식복도 없다는 말씀들을 하셔요
왜냐하면 보고 자라고 분위기 파악을 아이들이 더 잘하니까
그런데 효도효자녀 안바라도 엄마의 마음을 헤아려 위로해 드리고 살았음 좋겠습니다.
남녀가 뭔지 만나서 이불속 사정은 둘만이 알듯이 심사숙고
취향을 서로 맞추고 내색하지 않아야 살아져요.
많이 힘드셨겠네요.지금것 그 어려움 잘 참아 내셨는데요.옆에 함께 사시면서 재미지게 종교활동도 하시고 취미활동도 하시면서 사셨슴 좋겠요.*칠을 해도 없는것 보다는 있는게 났다는 어른들 말씀도 있는것 처럼 옆에 함께 사시면서 진짜 하나하나 칭찬해주며 시키며 사시길요
아휴~~
환경지킴이님 글을
읽다가 잊고 산다 싶었던 저의
지난 날 고통이 엄습 해 옵니다
별거하신다니요^
그냥 한지붕 두가족처럼
사시면 안될까요?
막내아들 가르치고 타이르듯 살살 구슬려가면서 사셔요
과거에 얽매이시면 나 자신이
바보가 되고 영혼마저 피폐 해 집니다
저는 제 기도의 첫째 지향이
과거 짝지의 바부탱이 짓을
회상하지 않게 해 달라는겁니다
그래도 혼자보다 둘이던데요
절대 별거는 하지 마셔요
에고~맘 아파요
어머나 두 분이 알콩달콩 재미나게 귀농생활을 하시니 얼마나 부러웠는데 무슨 말씀이십니까아~~
그러지 마시고 그냥 봐주고 사세요..
별거는 안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간 살아오느냐 고생 하셨습니다~.
앞으로 어느 방법으로 사시는것이
조금이라도 날까만 잘 결정하세요~.
뭐라 위로 드리기가 난감 합니다~.
힘 내십시요~!!!
네 많이 생각해 봤고 두사람이 다 스트레스 덜받고 살면 또 사연 올릴께요
휴...
소설같은 가슴이 무너져내리는 이야기
우리집에도 있습니다...우리어머니이야기...
그렇다니까요.
우리 어머니 세대는 그런삶이수두룩 하지요
쩝!!!~~~~ 옆에서 보고있는 자식들도 힘들어요.
힘들지 않게 둘다 편안하게 살도록 노력할려구요
고맙스.니다
반짝이는 보석이
제곁에 있건만
딴곳에서 잡석을 보석인냥 찾아 헤매는 어리석은 사람ㅡ
참 안타깝습니다
그동안 님의 글 읽으면서
한개도 버릴것 없는 여인이라 생각했는데
어찌 그런 보물을 몰라보고 ㅡ
복을 차버리는 남편을 어이할꼬ㅡ
다아 자기 팔자인가요
참 가슴 답답하니
뭐라고 위로의 말도 사족이 될까 조심스럽습니다
다만
적지않은 나이에
훗날을 보지마시고
지금 내가 제일 하고픈게 뭘까를 우선 실천하면서 사입시다
네 저도 그런 말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옥석을 가릴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
결국에 혼자서 나름행복을
찾을겁니다
내 서방 보다는 조금 괜찮은데요
나는 누구에게도 털어 놓을 수도 없는 사연이 태산 보다 높습니다
달래 가면서 살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해서 라도 함께 하세요
머슴처럼 부리시고 .
머슴처럼 부릴수 있는 사람도 못됩니다.
천식환자라서 먼지 나는일도 못해요.
산에도 멀리는 못가요.
조금만 일을 해도 숨이 차하고 저남자 천식 고치려고 오만약재 다 캐고 술담고 차만들어 놓고. 많이 나았지만
그게 마누라 덕이란걸 알기나 할란지...
에구 딱하신 분들이 너무나 많아요.
그걸 참고 견디며 살아가노라니 속병이 생기고...
저희도 둘다 덩신과 약을 먹어야 잠을 잡니다.
그로니 별거도 좋은 처방이 아닐런지요
소설같은 삶
환경지킴이님 천불날일이 엄청나네요
아내가 팔아파 입원해야할 상황에
일박 친목계를 집에서 하다니 정말 너무합니다 입원하는 아내 아랑곳없이 해방된듯 노래방 놀이? 어휴 어찌 그럴수가 있는지요
누가 뭐래도 환경지킴이님이 결정할 문제네요
건강 잘지키고 평온한 삶되시길 응원합니다.
아~~
그거는 취소를 한다고 해서 제가 못하게 했고
저는 문어 낙지 전복 홍어만 푸짐하게 사놓고
아주 실컨 드시게 했구요.
부인들이 다 만들어먹고 치우고 매우 흡족해 했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지당하신 말씀인데요.
무슨말을 하면 꼭 제탓을 합니다.
당신이 어째서 당신 때문에 ...그래서 당신이 별거해야하는이유를 모르고 있는것 같아서 알려주노라고 보냅니다.
말로하다보면 쓰러트리고
목을 짚었어요.
그뒤로는 절대로 말로하지 않고 ....
고맙습니다.
진정으로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심에
헤어잘때 헤어지드라도
아끼는거 내꺼 남편거 몽땅 두들겨 부셔봐요
남편은 못부시니 미운사람 때리는 심정으로
노래방기계 망치로 남편이다생각하고
부셔봐요 속이후련하게프러집니다
내 비싼컴터 남편 영상전화
안그러면은 비싼고가인것만 오함마 망치로 두들겨패부스고 눈이 뒤집어질만큼 혔씨요
사과 받어내고 잘삶니다
안그러면 응어리가
지금도 남었을겁니다
@홍천댁(58년 강원도 홍천 여 ) 우왕~~~
대박 왕대박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홍천댁
@환경 지킴이 (52년 해남 여) 그때 그렇게 안혓으면 지금도 사람무시하고 우습게깔보고 살거예요
고쳤어요
내 친구라면
이렇게 말합니다
"째지라...!!"
사는게 문제가 아니라 종장엔 병 납니다
아직 그 연세까지 고치지 않았다면 앞으로도 고쳐쓰긴 어렵고
왜냐믄 변하지 않습니다
쌤 본인이 긍휼한 마음으로 불쌍히 여길 마음이 아니시라면
이 대로 병원 입원을 계기로 청산하십시오~!!
다음 일은 그 다음에 생각하시면 됩니다
네 변하지 않더군요.
그 습성이 남아서 여전히
무시하려 들고요.
칫~~/
아직도 바보로 살줄알고
사람성격은 변하지 않습니다
별거하시라고 권하고싶어요 혼자살며서 아내가 얼마나 귀중한지 알아야 합니다
이혼은 하지마시고 혼자 살며서 실큰고생해서 부인이 소중하다는걸 깨달아할 것입니다 ~
눈물납니다 ㅠ
모든것이 내탓이요 하세요
차라리 편하실겁니다
하늘아래 땅이있어 땅을밟고
내가 인간이라 천지인이고
하늘을 알면 나를알고
나를 알면 원망 하지않으리라~
어차피 공수래 공수거 인것을요
마음은 악한분이 아니실겁니다
습관이 잘못되신분 저의 집안에도
계신데 지금은 두분이 의지하시고
사이좋게 잘사십니다
별거는 마세요 어리석은일입니다
얼씨구 좋타 덩실 덩실 하실겁니다 ㅎㅎ
항상 건강하시고 힘내세요
환경지킴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