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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와 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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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와며느리 별거
환경 지킴이 (52년 해남 여) 추천 0 조회 2,384 18.05.28 07:00 댓글 4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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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어휴 진짜 열불나네요. ㅜ
    물론 과거일이야 지금 참회하고 잘한다면 용서할수 있겠지만
    지금도 반성은커녕 달라진게없다면 같이살 이유가 있을까싶네요.
    이제 같이 늙어가면서 잘못뉘우치고 잘해줘도
    불쑥불쑥 생각날텐데. ㅜ
    안아드릴께요.
    힘내시고 이참에 확실하게 무서운걸 보여주세요

  • 소설 같은 애기네요
    그많은 수모를 견디기 너무 힘들었텐데
    어떻게 참고 사셨나요?
    안아드리고 싶네요
    천사가 따로 없어요
    남편을 용서하기 힘들실텐데~
    남은 삶은 이제 남편에게
    충분한 보상을 받으셨으면 합니다


  • 이꼴저꼴 다 보고나서 이제 와서 왜 그분 편하게
    해드릴려고 별거를 결심 하세요 혼자살아도 오십만원 가지고는 암것두 못해요 연금나오는거 가지고
    살림 하고 남편분 일머리몰라 하시면 이거저거 시키세요 시장봐올때 운전도 시키세요 뭐든 일할거있음 다 시키시고 마음불편 할땐 훅~나가서
    영화도보고 친구도 만나고 저녁밥도 사먹고 들어가셔요 누구 편하라고 이제와서 그러세요 님의심정 이해 하기에 해본 생각 이예요
    얼마나 힘들면 이 나이에
    그런결정까지 했겠어요
    그래도 붙잡고 부리면서
    사시는게 어때요?

  • 18.05.28 07:53

    누구 좋으라고 별거를?
    철덜든 신랑
    쥐잡듯잡고 사세요
    내가 울화가차서 견덜수가없네요~~^^@@@

  • 18.05.28 08:12

    머슴처럼 부리며 사셔야죠. 기운 있을 때 별거하다 병들면 미운 정도 정이라고 애인해서 돌봐주시려고요.시골에서니 치사해도 남편연금 내돈처럼 쓰시며 힘에 부치는 일에 도움을 받으심 어떨까요.

  • 부 부중 한 사람 기는 약한 불이라야 활활 타오르지 못 하는데요.
    ㅎㅎ 소설같이 ? 두 불이 막상막하 옆지기님 감당이 어려운 사나이 십니다.
    지금까지 이만큼 잘 해 오셨는데요.
    안 보아도 인연은 못 떼어질 것 같은데요.
    살살 잘나셧소 잘나셨오 해 주이소야
    싸나이들은 여자 못 나도 나 보다 잘 나도 못 보는
    심통쟁이 얼라들이 많은거 잘 아시죠.
    이제 사람이 필요한 우리들 나이 옆에 두시고 부리시소.

  • 지금 팔도 아프니 이꼴저꼴 보기 싫으시겠지만 병원에서 깊이 생각하시고 현명한결정 내리셔요

  • 에휴~~~~~
    글 다 읽고 나니
    그냥
    긴 한숨이 턱 나옵니다 ㅠㅜ
    소설 읽었나?
    소설 뺐겨 오셨나?
    누가 원작자지? 하고
    아래 끝까지 읽고 내려 왔는데
    작가는 환경 지킴이님 이시네요 ㅠ
    그 세월 어떻게 견뒤셨어요 ㅠ
    토닥토닥
    안아 드릴게요~

  • 18.05.28 09:01

    소설같은 삶 ~~~그런 아지씨가 지금도계시네요

  • 그냥 사세요 옆집 아저씨라 생각하시고
    우리집 일하는 남자라고 생각하고 살면 되지 않을까요 ?

  • 18.05.28 09:38

    별거하면 애들이 마음이 불편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없는것보담 훨 좋지않나요 ?
    원만하면 그냥 사세요
    힘 내세요

  • 참 대단하십니다.
    여태까지 사셨다는게...
    살아오신동안 쌓이신 스트레스가
    얼마나 많으실까, 읽는 저도 화가 치밀어오르네요.
    화나면 참지말고, 그대로 해주세요.
    얼굴 맞대고 살면 득도한 사람아니고서야
    어려우시겠지만, 과거는 잊어야 본인 건강에도
    좋으실것 같아요.
    항상 좋은것만 생각하시고
    내가 있어야 주변에 사람도 있는법입니다.
    앞으로는 누구 생각지 마시고,
    오로지 본인 건강과 본인을 위해서 사세요.
    힘내세요..남은 삶 화이팅입니다~!!!

  • 18.05.28 09:53

    사는게 뭔지 모르겠어요 아이들이 어릴때는 예쁘고 마냥 사랑스럽고 좋고 내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얘들때문에 참고 사는데 지금은 참기도 싫고 사는 재미도 없고 그런데 남에편도 속섞이면 삶을 내려놓고 싶을것같아요 엎에다 두고서 부려 먹으세요 별거는 절대 반대예요 머슴이다 생각하고 켵에 두고서 시키세요 성질급한거도 다 죄라고 그러드라구요 가슴속에 화가 가득차서 열불이 나니까요 언니 안아드리고 싶네요 진짜진짜 고생하셨어요 기도합니다 울언니 맴속에 천불이 사라지고 편안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

  • 새록새록 생각하실수록 많이 억울하고 힘드실 겁니다..
    왜냐하면 함께 해야 할 분께서
    젊어서 부터 어린여자등 집에 아예 데리고 오시다니.
    시어머님은 또 뭐래요?

    여튼 오죽하면 이혼하셨겠지만 아이들 사랑은 100% 이해가 됩니다.
    아이들 때문에 사랑을 하신거지요....부디 아이들이 알았으면 합니다.

    어머님 사랑...

    거의 모든분들이 남편복이 없음 자식복도 없다는 말씀들을 하셔요
    왜냐하면 보고 자라고 분위기 파악을 아이들이 더 잘하니까
    그런데 효도효자녀 안바라도 엄마의 마음을 헤아려 위로해 드리고 살았음 좋겠습니다.

    남녀가 뭔지 만나서 이불속 사정은 둘만이 알듯이 심사숙고
    취향을 서로 맞추고 내색하지 않아야 살아져요.

  • 많이 힘드셨겠네요.지금것 그 어려움 잘 참아 내셨는데요.옆에 함께 사시면서 재미지게 종교활동도 하시고 취미활동도 하시면서 사셨슴 좋겠요.*칠을 해도 없는것 보다는 있는게 났다는 어른들 말씀도 있는것 처럼 옆에 함께 사시면서 진짜 하나하나 칭찬해주며 시키며 사시길요

  • 아휴~~
    환경지킴이님 글을
    읽다가 잊고 산다 싶었던 저의
    지난 날 고통이 엄습 해 옵니다

    별거하신다니요^
    그냥 한지붕 두가족처럼
    사시면 안될까요?
    막내아들 가르치고 타이르듯 살살 구슬려가면서 사셔요

    과거에 얽매이시면 나 자신이
    바보가 되고 영혼마저 피폐 해 집니다
    저는 제 기도의 첫째 지향이
    과거 짝지의 바부탱이 짓을
    회상하지 않게 해 달라는겁니다

    그래도 혼자보다 둘이던데요
    절대 별거는 하지 마셔요
    에고~맘 아파요

  • 어머나 두 분이 알콩달콩 재미나게 귀농생활을 하시니 얼마나 부러웠는데 무슨 말씀이십니까아~~
    그러지 마시고 그냥 봐주고 사세요..
    별거는 안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8.05.29 10:31

  • 그간 살아오느냐 고생 하셨습니다~.
    앞으로 어느 방법으로 사시는것이
    조금이라도 날까만 잘 결정하세요~.
    뭐라 위로 드리기가 난감 합니다~.
    힘 내십시요~!!!

  • 작성자 18.05.29 10:29

    네 많이 생각해 봤고 두사람이 다 스트레스 덜받고 살면 또 사연 올릴께요

  • 휴...
    소설같은 가슴이 무너져내리는 이야기
    우리집에도 있습니다...우리어머니이야기...

  • 작성자 18.05.29 10:27

    그렇다니까요.
    우리 어머니 세대는 그런삶이수두룩 하지요

  • 쩝!!!~~~~ 옆에서 보고있는 자식들도 힘들어요.

  • 작성자 18.05.29 10:26

    힘들지 않게 둘다 편안하게 살도록 노력할려구요
    고맙스.니다

  • 반짝이는 보석이
    제곁에 있건만
    딴곳에서 잡석을 보석인냥 찾아 헤매는 어리석은 사람ㅡ
    참 안타깝습니다
    그동안 님의 글 읽으면서
    한개도 버릴것 없는 여인이라 생각했는데
    어찌 그런 보물을 몰라보고 ㅡ
    복을 차버리는 남편을 어이할꼬ㅡ
    다아 자기 팔자인가요
    참 가슴 답답하니
    뭐라고 위로의 말도 사족이 될까 조심스럽습니다
    다만
    적지않은 나이에
    훗날을 보지마시고
    지금 내가 제일 하고픈게 뭘까를 우선 실천하면서 사입시다

  • 작성자 18.05.29 10:26

    네 저도 그런 말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옥석을 가릴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
    결국에 혼자서 나름행복을
    찾을겁니다

  • 내 서방 보다는 조금 괜찮은데요
    나는 누구에게도 털어 놓을 수도 없는 사연이 태산 보다 높습니다
    달래 가면서 살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해서 라도 함께 하세요
    머슴처럼 부리시고 .

  • 작성자 18.05.29 10:12

    머슴처럼 부릴수 있는 사람도 못됩니다.
    천식환자라서 먼지 나는일도 못해요.
    산에도 멀리는 못가요.
    조금만 일을 해도 숨이 차하고 저남자 천식 고치려고 오만약재 다 캐고 술담고 차만들어 놓고. 많이 나았지만
    그게 마누라 덕이란걸 알기나 할란지...

  • 작성자 18.05.29 10:24

    에구 딱하신 분들이 너무나 많아요.
    그걸 참고 견디며 살아가노라니 속병이 생기고...
    저희도 둘다 덩신과 약을 먹어야 잠을 잡니다.
    그로니 별거도 좋은 처방이 아닐런지요

  • 소설같은 삶
    환경지킴이님 천불날일이 엄청나네요
    아내가 팔아파 입원해야할 상황에
    일박 친목계를 집에서 하다니 정말 너무합니다 입원하는 아내 아랑곳없이 해방된듯 노래방 놀이? 어휴 어찌 그럴수가 있는지요
    누가 뭐래도 환경지킴이님이 결정할 문제네요
    건강 잘지키고 평온한 삶되시길 응원합니다.

  • 작성자 18.05.29 10:15

    아~~
    그거는 취소를 한다고 해서 제가 못하게 했고
    저는 문어 낙지 전복 홍어만 푸짐하게 사놓고
    아주 실컨 드시게 했구요.
    부인들이 다 만들어먹고 치우고 매우 흡족해 했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8.05.29 10:21

    지당하신 말씀인데요.
    무슨말을 하면 꼭 제탓을 합니다.
    당신이 어째서 당신 때문에 ...그래서 당신이 별거해야하는이유를 모르고 있는것 같아서 알려주노라고 보냅니다.
    말로하다보면 쓰러트리고
    목을 짚었어요.
    그뒤로는 절대로 말로하지 않고 ....
    고맙습니다.
    진정으로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심에

  • 헤어잘때 헤어지드라도
    아끼는거 내꺼 남편거 몽땅 두들겨 부셔봐요
    남편은 못부시니 미운사람 때리는 심정으로
    노래방기계 망치로 남편이다생각하고
    부셔봐요 속이후련하게프러집니다

    내 비싼컴터 남편 영상전화
    안그러면은 비싼고가인것만 오함마 망치로 두들겨패부스고 눈이 뒤집어질만큼 혔씨요
    사과 받어내고 잘삶니다
    안그러면 응어리가
    지금도 남었을겁니다

  • 작성자 18.05.29 11:00

    @홍천댁(58년 강원도 홍천 여 ) 우왕~~~
    대박 왕대박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홍천댁

  • @환경 지킴이 (52년 해남 여) 그때 그렇게 안혓으면 지금도 사람무시하고 우습게깔보고 살거예요
    고쳤어요

  • 18.05.29 10:24

    내 친구라면
    이렇게 말합니다
    "째지라...!!"
    사는게 문제가 아니라 종장엔 병 납니다
    아직 그 연세까지 고치지 않았다면 앞으로도 고쳐쓰긴 어렵고
    왜냐믄 변하지 않습니다
    쌤 본인이 긍휼한 마음으로 불쌍히 여길 마음이 아니시라면
    이 대로 병원 입원을 계기로 청산하십시오~!!
    다음 일은 그 다음에 생각하시면 됩니다

  • 작성자 18.05.29 11:02

    네 변하지 않더군요.
    그 습성이 남아서 여전히
    무시하려 들고요.
    칫~~/
    아직도 바보로 살줄알고

  • 사람성격은 변하지 않습니다
    별거하시라고 권하고싶어요 혼자살며서 아내가 얼마나 귀중한지 알아야 합니다
    이혼은 하지마시고 혼자 살며서 실큰고생해서 부인이 소중하다는걸 깨달아할 것입니다 ~

  • 눈물납니다 ㅠ
    모든것이 내탓이요 하세요
    차라리 편하실겁니다
    하늘아래 땅이있어 땅을밟고

    내가 인간이라 천지인이고
    하늘을 알면 나를알고
    나를 알면 원망 하지않으리라~

    어차피 공수래 공수거 인것을요
    마음은 악한분이 아니실겁니다

    습관이 잘못되신분 저의 집안에도
    계신데 지금은 두분이 의지하시고
    사이좋게 잘사십니다

    별거는 마세요 어리석은일입니다
    얼씨구 좋타 덩실 덩실 하실겁니다 ㅎㅎ
    항상 건강하시고 힘내세요
    환경지킴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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