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및 임원 등 1월 4일 예방
총무원장 진우스님, "팔공산국립공원 지정 계기로
동화사 은해사 등 교구본사와 사찰들 의견 수렴하고
여타 국립공원 지정 검토 지역서도 종단과 소통" 강조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1월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예방을 받고, 불교와 소통을 강조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1월4일 오전 예방한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장용준기자
이 자리에는 기획실장 우봉스님, 문화부장 혜공스님, 사회부장 도심스님, 김경순 상임감사, 김도헌 경영기획이사, 손영임 자원감사이사, 김영일 탐방안전이사가 배석했다.
이날 총무원장 스님은 팔공산국립공원 지정 관련 동화사, 은해사 등 지역 사찰들 의견을 잘 수렴하고, 국립공원 지정을 검토하는 지역에서도 불교계와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기획실장 우봉스님, 문화부장 혜공스님, 사회부장 도심스님 등이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에게 소통을 당부하고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과 김경순 상임감사, 김도헌 경영기획이사, 손영임 자원감사이사 등이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당부말씀을 경청하고 있다.
이에 송형근 이사장은 “팔공산 국립공원지정 관련해 동화사, 은해사와 마스터플랜을 서로 공유했고, 사찰 의견을 수렴하며 일을 해나가고 있다”며 “3월3일 국립공원의 날을 전후로 늦었지만 팔공산국립공원 지정기념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명산 외에도 철새도래지가 있고, 삼각주가 발달돼 보존 가치가 충분한 낙동강 하구처럼 육지와 산, 하천과 바다를 연계하는 국립공원 지정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총무원장 진우스님 예방을 마친 송형근 국립국립공단 이사장 일행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무원장 스님은 “국립공원 내 사찰들과 다양한 소통을 통해 국립공원공단과 종단, 사찰이 당면한 과제들을 잘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어현경 기자 사진 장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