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2023년 6월 3일 (토)
📺신문과 방송을 통해 전달하는【매일뉴스 브리핑】
🔊 📰...【잡다한 정치 / 경제 / 생활 뉴스】
●나토, 우크라 안전보장 논의...또 드론 공격
●올해 아파트 전세계약 47%가 '역전세'…빌라 '뇌관' 우려
●'SG발 주가폭락' 라덕연 공범 3인방 모두 구속
●"대피하라" 다짜고짜 재난문자 육하원칙 담는다…'뒷북'
●"은행들, 이자장사로 또 이렇게 많이 벌었어?"
●저출산 日 사활 건 대책..."만 18세까지 돈 줄게"
●"한국, 마이크론 사태 이용하면 한미 신뢰 무너져"
●스페이스X, 美국방부와 '우크라 스타링크 지원' 계약
●바람 잘 날 없는 머스크, 이번엔 도지 내부거래
●메타, 애플에 '견제구' 차세대 헤드셋 깜짝 공개
●"그랜저 잡겠다"…50년 만에 돌아온 일본車 가격은?
●감사원 감사위원회, 전현희 감사 결과 최종 '부결'
●쓰고남은 수술용 프로포폴 슬쩍한 의사...병원은 '쉬쉬'
●이준석 "5인회 '다른 명단' 있다…내주 공개하겠다"
●“동성부부 인정 첫발…한국도 변하고 있구나 느껴요”
●김남국, 가상자산 자금세탁 의혹에 "터무니없는 얘기"
●29분 만에 후원금 마감..."민주당 이러면 두 쪽 나"
●"어묵 한 그릇 1만원"…함평군, '나비 축제 바가지' 논란 사과
●검찰, 위메이드 압수수색…'김남국 위믹스' 거래자료 확보
●머스크의 화려한 방중…테슬라 중국없인 못 살아 [글로벌 뉴스픽]
●소니, TSMC와 '반도체 긴자' 구축…日 공급망 강화 박차
●아이폰 스파이?…러시아 "美, 아이폰 이용해 스파이 활동"
●'전기차 지각생'이 달라졌다…도요타, 2025년 美서 전기차 생산
●"GS·우미건설 철근 빼먹어...올해부터 시공하는 아파트 사지말라"
●"국회의장, 김남국 코인거래 조치 안 해" 고발...경찰 수사
●업비트 "김남국, 자금세탁 매우 의심되는 비정상적 거래"
■ 미국과 일본 국방장관이 북한의 위성 발사 시도를 규탄하고 우주발사체 재발사에 대비해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북한 위협에 맞서기 위해 한국, 일본과 3자 협력을 심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이 불거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독립성 침해를 이유로 감사원 감사를 거부했습니다. 여야는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며 본격적인 실무 절차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 서울의 대형병원에서 수련하던 의사가 수술실에서 쓰다 남은 프로포폴을 추출해 빼돌리다 적발됐습니다. 병원은 수사 의뢰나 마약류 도난 사고 신고도 하지 않은 채 사표를 수리하는 것으로 사안을 마무리했습니다.
■ 어제저녁 광주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며 일대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경기 광명에서는 아파트 수돗물 공급이 끊겨 1,980세대가 10시간 넘게 불편을 겪었습니다.
■ 온라인 앱으로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피의자 23살 정유정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정유정은 경찰조사에서 살인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고 밝혔는데, 평소에도 살인과 관련된 단어를 집중 검색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외교장관들이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인 러시아에서 또다시 드론 공격이 발생해 2명이 다쳤습니다.
■소니, TSMC 손잡고 '반도체 긴자' 만든다
소니가 TSMC와 손잡고 신규 반도체 공장을 짓기로 했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에 따르면 소니는 구마모토현 내 27만㎡의 땅을 매입했습니다.
이는 도쿄돔 5개 규모 수준으로, 소니는 이 용지에 이미지 센서를 만드는 신공장을 지을 예정입니다.
👉소니는 이르면 2025년 이후 공장을 가동하겠다는 목표이며, 이미지 센서에 사용되는 반도체는 TSMC가 구마모토현에 짓고 있는 공장에서 공급받는다는 계획입니다.
TSMC와 협업을 통해 최대 고객사인 애플 납품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일본 내 반도체 공급망을 확립한다는 것이 소니의 노림수로 알려집니다.
■美-대만 첫 무역협정 체결…中 "하나의 중국 위반" 반발
미국과 대만이 처음으로 무역협정을 체결한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대만 쯔유시보에 따르면 현지시간 1일 미 수도 워싱턴에서 미국과 대만 양국은 미·대만 이니셔티브 1차 협정에 서명합니다.
미·대만 이니셔티브는 미국과 대만의 경제 협력을 논의하는 협의체입니다.
👉미·대만 이니셔티브에 따라 양측은 지난달 18일 무역 관계 강화에 1차 합의하며 관세 행정, 무역 촉진, 부패 방지, 중소기업 분야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양국은 농업, 노동, 환경, 표준, 국영기업, 디지털 무역 등 나머지 7개 분야 협상도 곧 시작할 방침입니다.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중국은 이번 협정이 국가 간 협정 성격을 가진다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일 오염수 방류 힘 실어준 IAEA 정화시설 성능은 '묻지마 보고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분석 결과를 담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확증 모니터링 보고서가 지난달 31일 공개됐죠.
한겨레 신문은 이 분석 보고서에 오염수 처리의 핵심인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의 신뢰성을 판단할 말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원자력기구가 31일 공개한 보고서는 일본 도쿄전력과 원자력기구 산하 3개 연구소, 한국·미국·프랑스·스위스 등 4개국 분석기관이 참여한 실험실 간 비교(ILC) 분석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분석 결과를 보면 27개 주요핵종의 참조값은 모두 규제기준치의 1%를 넘지 않지만, 이는 방류 준비를 끝낸 오염수만 분석했기 때문에 시료 채취 위치를 고려할 때 당연한 결과라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정화처리 전후 비교에 대한 내용은 보고서에 담기지 않았다는데요.
원자력기구가 일본이 이미 방류 기준을 충족한다고 판단한 시료를 분석 대상으로 한 것은 오염도 확인이 분석 목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원자력기구 특별팀은 3차 중간보고서에서 “도쿄전력과 일본 당국이 제공하는 자료의 정확성에 신뢰를 주려는 것”이 시료 채취·분석을 포함한 ‘확증 활동’의 목적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올해 전국 아파트 전세게약 47%가 '역전세'
올해 전국 아파트 전세계약의 47%가 ‘역전세'라고 보도했습니다.
동아일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록된 올해 1∼4월과 2년 전 같은 기간 계약 중 단지·동·층·면적이 같은 계약 6만 2,835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 전체의 47%인 2만 9,508건이 직전 계약보다 전셋값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간 전국 아파트에서 전셋값 하락으로 집주인이 추가로 돈을 마련해 세입자에게 내준 전세보증금이 2조 5,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주인이 아파트 1채당 평균 8,400만 원을 기존 세입자에게 내준 것입니다.
집주인들은 보증금으로 내줄 돈을 마련하는데 막막하고 세입자는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이사 못갈까 불안한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역전세난이 이미 시작된 가운데 지방 아파트와 신축 빌라가 하반기(7∼12월) 역전세난의 뇌관이 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부실 PF 사업장 30곳 중 19곳 정상화 추진
지난 4월 말 구성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주단 협약체가 부실 사업장에 대한 옥석 가리기에 본격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부동산 PF 사업 정상화 추진 상황을 점검한 가운데, PF 대주단 협약을 적용할 수 있는 전국 부실 우려 PF 사업장 30곳 중 19곳에서 만기 연장 등 정상화 작업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머지 11곳은 아직 협의 중이거나 사업성이 낮다는 등의 사유로 제외됐습니다.
👉이를 두고 부실 사업장을 걸러내려는 정부의 구조 조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한편 금융지주사들은 대주단 협약과는 별개로 시공사 연대보증을 통한 재융자에 지주 계열사가 신규로 참여하거나 필수 사업비 목적의 추가 대출을 하는 방식으로 PF 사업장의 사업 재구조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연말까지 총 15조 원의 사업자 보증을 공급해 정상 사업장에서 브리지론이 본PF로 순조롭게 전환되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 편집 /【매일뉴스 브리핑】
👀👀👀👀👀👀👀👀👀👀👀👀👀👀👀...✍📌
📚🔎...【글과 생각】~ ^^💕
🌴...👉 文學-(隨筆)> 2023신춘문예
[매일신문 ]
종(種)을 사랑하는 법
강동우
늙은 강아지가 좋다.
눈물이 그린 세월 흔적, 윤기 없는
털이 서로를 꼭 붙든 모습, 깊이를
헤아릴 수 없는 회색 눈동자, 이 모든 상황이 좋다.
인생 고난을 반려견 똘똘이 황혼기와 함께했기 때문일까.
길을 걷다 보면 피부가 닳은 개에게 시선을 빼앗긴다.
첫 직장이라는 절벽에서 호기롭게 뛰어내린 젊은 독수리는 날개가
부러져 추락하고 말았다.
날개 꺾인 독수리를 오랜 시간 지켜본 건 황토색 새치 가득한 요크셔테리어였다.
일 원도 못 버는 백수가 똘똘이에게 해 줄 일은 자전거 앞에 바구니 하나 매다는 행위뿐이었다.
다리가 닳고 닳아 걷지 못했던 작은 강아지는 바깥바람을 좋아했다.
앉는 동작조차 힘든 늙은 아이를 위해 바구니에 푹신한 천도 깔았다.
유일한 단골 승객을 조수석에 태우고 올림픽공원 몇 바퀴 돌고 나면 다시 공부할 힘이 났다.
시험에 합격한 그해 성탄절에는
똘똘이를 별나라로 보내 줄
나무상자를 만들었다.
추수 없는 모내기 새참 같았던
똘똘이만큼 고마운 동물을 또 한 번 만날 수 있었다.
참새 친구 박새다.
야생동물 박새와 사는 세계가 달라
가끔씩 만날 수밖에 없지만,
볼 때마다 입에 달린 정으로 가슴을 쪼고 거기다 행복 박 씨를 심었다.
젊은 날 충남 서산에 손님으로 가
있던 적 있다.
초대장 보낸 이는 식객이 2년 3개월 동안 밥이나 축내며 얹혀사는 꼴을
두고 보지 못했나 보다.
개구리 무늬 옷과 기다란 총을 주고 보초를 세웠다.
하얗고 낡은 글씨로 헌병이라 적힌
감색 바가지 이고 서 있으면 낯선
이방인을 찾아 주는 관대한 이들을
만난다.
손바닥 위에서도 굳건히 땅굴을
파내려는 불굴의 노동자 땅강아지,
귀족 몸짓에 식성은 아이 같던
사슴벌레, 한밤중에 손바닥만 한
나방을 씹어 먹으며 모르시오?>라며 한심하다는 듯
쳐다보던 고양이.
가장 반가운 손님은 박새다.
박새 방문에 삭막했던 초소는 눈
깜짝할 새에 사랑방으로 변한다.
오동통한 몸뚱이에 착 달라붙은
머리는 누가 콩 하고 꿀밤을 쥐어박아 슬며시 부어오른 혹처럼 생겼다.
머리라는 독립된 신체 일부분으로
이름 짓기도 민망함을 돌려대는
자태가 앙증맞다.
화가가 붓으로 콕 찍어 준 얼굴
눈(雪)은 화룡점정.
얼굴에 하얀 점을 찍어 줘야 박새다.
요란하게 노니는 모습을 보노라면 얼굴에 허옇게 콧물 묻히고 온 동네를 헤집는 골목대장이 떠오른다.
엄마가 밥 먹으라 외쳐도 초병과
술래잡기하느라 바쁜 개구쟁이를
보면 밥은 먹고 다니는지 걱정된다. 그런 생각이 들 때쯤 나방 한 마리
홱 낚아채 이리 메치고 저리 메친다.
초소에 서 있으면 나의 주적은 북한도 아니요 미국도 아니요, 천천히
흐르는 시간이다.
마실 나온 작은 새는 강력한 적군에 함께 대항할 든든한 아군이다.
새 언어를 들으며 상념에 빠지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박새야 너는 왜 박새이냐?
사람처럼 밀양 박(朴)을 쓰지는
않겠지.
작지만 통통한 몸집을 보건대 얇을
박(簿) 자도 아니다.
충남 서산에서 보고 경기 광주에서도 만났으니 넓을 박(博) 자를 써
박(博)새라고 해야겠다.
경기도 광주에 마련한 신혼집은
산허리를 잘라 평평하게 다진 터에
묘비처럼 박힌 아파트였다.
그 앞 삼거리에서는 하루 종일 경적이 울렸다.
어느 겨울 눈 내린 다음날 경적 뚫고 쪼르르 눈 녹는 소리가 들렸다.
밖을 내다보았다.
박새 한 마리가 방충망에 붙어
거미줄에 걸린 날벌레 시체를 쪼아
먹고 있었다.
추워서 두툼하게 부풀린 몸집을 보니 굶주린 척조차 할 줄 모른다.
박새 순박함이 야속했다.
박새가 다시 찾아올까 싶어 창가에 쌀알 올려둔 순간, 작년 여름 일이
번개처럼 머리를 스쳤다.
찌는 듯한 무더위에 거미가 들끓는
여름이었다.
방충망에 집 짓고 사는 거미 가족을 보면 집안에 가져다주는 복을 감당할 수나 있을까 싶어 걱정될 정도였다. 거실로 들어오던 사춘기 거미를
바깥으로 내보내려는 찰나, 옆에서
치이익 하는 소리와 함께 알싸한
냄새가 풍겼다.
아내가 뿜는 살충제마저 향기로
느낀다.
신혼이라는 묘약에 홀려 방충망
거미집에 부딪치는 살충제를 막지
못했다.
레이첼 카슨은 [침묵의 봄]에서
DDT를 비롯한 맹독성 살충제를
>라 부른다.
독 든 벌레 삼킨 새는 봄이 와도
지저귈 수 없다.
숲과 들판은 새 공동묘지가 된다.
아내가 살충제 분사한 때는 책
나온 지 50년 넘게 지난 뒤로,
반세기나 흐른 지금 살충제 독성은
예전만 못하다.
살충제 뿌린 지 6개월이나 지났다.
머릿속으로 합리화해 보지만,
방충망에 붙어 벌레를 쪼아 먹던
박새는 그 뒤로 본 일 없다.
박새는 눈부신 봄을 맞이했을까.
나무는 고요하고자 하지만 바람은 그치지 않고, 박새를 사랑하고자 해도 기다려 주지 않는다.
사랑 무게를 재는 천칭 한쪽에
똘똘이를, 다른 한쪽에 박새를 매달면 정확히 균형을 이룬다.
사랑하는 방법은 다르다.
세상에 딱 하나뿐인 개체이고 추억
속에서 늘 마주할 수 있는 똘똘이.
셀 수 없이 많은 개체이지만, 쉽게
만날 수 없는 박새.
사랑법은 다르다.
동물 한 마리를 사랑해 본 사람은
많아도, 종(種) 자체를 사랑한 사람은 드물다.
종(種)을 사랑함은 북극성만
관찰하던 사람이 은하수를 발견하는 일이다.
종(種)을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나
발견할 수 있다.
편리함에 길들여져 잠깐 잊고 있지만, 인간은 누구나 맘속에 생명을
사랑하고 환경을 아끼는 마음이 있다. 한 마리 동물이라도 사랑해 본 적
있다면 그 마음을 더 수월하게 발견할 수 있다.
종(種)을 사랑하는 마음이 발견이라면, 사랑하는 방법은 발명이다.
박새를 사랑하는 마음을 발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랑하는 방법을 발명하고 싶다.
쉬이 곁을 내어 주지 않는 박새를
위해 터전인 쪽빛 하늘과 숲을
되돌려주려 한다.
번거로워도 카페에 텀블러를
가져가면 플라스틱 공장은 더 느리게 돌아간다.
두 번 움직여도 이면지를 쓰면 나무를 덜 베어 낸다.
내 소박한 사랑법이 잿빛 하늘에
갇힌 박새에게 당장은 작은 빛일지
모른다.
깜깜한 바다에서 작은 빛을 향해 노를 젓듯이 꾸준히 실천할 터다.
작은 빛이 큰 빛이 되듯 다른 방법도 자연히 알게 되겠지.
빛이 다가와 태양처럼 커지는 날을
상상하며 지구를 비춰 본다.
지구를 둘러보니 사랑해야 할 존재가 참으로 가득하다.
◇ 1984년 서울 출생
◇ 연세대학교 사학과 졸업
◇ 경기도청 공무원
[심사평]
장호병 수필가.
허창옥 수필가.
나지막한 목소리지만, 전언이
뚜렷하고 문장 전개가 자연스럽다.
타자들은 안중에도 없이 나만
생각하는 탐욕의 시대에 생명을
사랑하고 환경을 아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점층으로
서술하여 감동을 더했다.
●오늘의시사만평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6월 3일)
할리스 서울 공덕점에 도입된 서빙로봇.
1.
외식업계 인력난이 심각한 가운데 식당·커피숍에서 서빙로봇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 2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국내 음식점·카페·스크린골프장 등에 보급된 서빙로봇은 작년 말 5000여대에서 올해 말 1만대로 1년 만에 2배로 늘어날 전망임.
2.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출발부터 삐걱대고 있음. 매일경제 취재 결과 사업 첫날인 지난 1일 국내 최대 비대면진료 플랫폼 ‘닥터나우’를 통해 접수된 진료 신청 가운데 절반 가량이 취소된 것으로 확인돼. 1일 닥터나우를 통해 이뤄진 비대면진료 신청 취소율은 종전 일평균 취소율(17%) 보다 3배 가량 높은 수준.
3.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를 계기로 경제협력이 해빙기에 접어들면서 양국을 오가는 항공편이 내년 초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전망. 2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일본과 인적교류 확대를 위해 양국을 오가는 항공편을 하계 성수기까지 주 1000회 수준으로 증편할 것”이라고 밝힘.
4.
코스피가 1년 만에 2600을 넘기며 연중 최고점을 찍음. 달러당 원화값도 하루 만에 16원 가까이 급등함. 미국 채무불이행 우려가 해소된 데다 추가 금리 인상도 없을 것이란 낙관론이 퍼지면서 증시와 외환 시장에 훈풍이 불음. 2일 코스피는 1.25% 상승한 2601.36에 장을 마감하며 2022년 6월 9일 이후 약 1년 만에 2600선을 넘김.
5.
애플이 메타버스 시장 진입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메타가 새 혼합현실(MR) 헤드셋을 기습 발표함. 1일(현지시간)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1년간 ‘퀘스트 3’을 만들고 조작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고 밝혀. 메타가 공개한 퀘스트3는 전면부가 40% 얇아졌고, 그래픽 성능이 두 배 더 높아짐.
6.
저축은행 예금금리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2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4.01%로 집계돼. 작년 말 금리가 연 5.8%까지 올랐다가 올해 1분기 연 3%대로 급락하면서 변동성이 컸지만, 안정을 되찾는 모습.
7.
‘특혜 채용’ 의혹을 받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감사원 감사를 거부했지만, 감사원이 강행하겠다고 밝히며 파장이 예상됨. 감사원은 선관위가 감사에 응하지 않으면 감사원법상 ‘감사방해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
이상입니다
❒오늘의 운세, 6월 3일 토요일
[음력 4월 15일] 일진: 임진(壬辰)❒
〈쥐띠〉
96, 84년생 아주 어려운 시험에 합격한 것 같은 기쁨과 뿌듯함을 느끼게 된다. 72년생 믿을만한 후원자를 만나게 될 것이다. 60년생 행운이 찾아온다. 지금까지의 괴로움과 고생이 기쁨으로 변할 것이다. 48, 36년생 골칫거리 문제가 해결된다. 가족과 함께 오붓한 모임을 갖는다.
운세지수 94%. 금전 95 건강 90 애정 95
〈소띠〉
97, 85년생 자신도 모르게 무리하게 일을 추진하기 쉽다. 잠시 휴식을 취하라. 73년생 맹신하지 말고 사람을 볼 줄 아는 안목을 길러야겠다. 61년생 굳이 모험을 할 필요는 없다. 잠시 지켜보는 것이 길하다. 49, 37년생 지레짐작하거나 상대의 허물만을 탓하지 말아야 문제가 없다.
운세지수 36%. 금전 35 건강 40 애정 35
〈범띠〉
98, 86년생 나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매력을 알아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날이다. 74년생 경험자의 충고가 해결의 실마리를 가져다준다. 단,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 62년생 아직 실망할 단계는 아니다. 자신감을 가져라. 50, 38년생 의미가 있고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된다.
운세지수 87%. 금전 90 건강 85 애정 85
〈토끼띠〉
99, 87년생 외부로 활동을 많이 하게 되는 날이다. 75년생 불만의 눈으로 보기 시작하면 마음에 드는 것이 하나도 없게 된다. 사랑의 눈으로 보려고 해보라. 63년생 어떤 상황에서도 핑계를 대지 말아야 한다. 51, 39년생 오늘 다 처리하지는 못한다. 여유를 가지고 해결해야 하겠다.
운세지수 59%. 금전 60 건강 60 애정 55
〈용띠〉
00, 88년생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 것이다. 76년생 부부갈등은 빨리 빨리 풀어라. 곪게 놔두면 더 큰 문제가 된다. 64년생 오늘하루라도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 평소와 다른 사람이 되어 보는 것이 좋겠다. 52, 40년생 객관적으로 바라보라. 냉정한 시각으로 통찰해야 한다.
운세지수 54%. 금전 55 건강 60 애정 55
〈뱀띠〉
01, 89년생 기대하고 기다리던 사랑 고백을 듣게 되는 날이다. 77년생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주위의 신뢰를 얻게 될 것이다. 65, 53년생 그동안 걱정을 싹 날려버릴 만한 시원한 일이 있을 것이다. 41년생 선물 꾸러미를 한 아름 손에 들고 찾아오는 사람이 있겠다.
운세지수 82%. 금전 85 건강 80 애정 85
〈말띠〉
02, 90년생 주어진 일을 천천히, 묵묵히 하라. 지금은 경험을 쌓는 것에 만족해야 한다. 78년생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라.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지도 모르는 것이다. 66년생 자신의 태도를 분명히 해야 한다. 상대도 곧 이해하게 된다. 54, 42년생 깊이 고민하지 말고 앞만 생각하라.
운세지수 52%. 금전 55 건강 60 애정 55
〈양띠〉
91년생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활용할 기회가 생길 것이다. 79, 67년생 언젠가는 터질 문제라면 하루라도 빨리 터트려야 문제의 해결책을 찾게 된다. 55년생 다른 사람의 일이라고 그냥 지나치지 말아야 한다. 43년생 사랑하는 가족이 행복해하는 것 같아 덩달아 행복해진다.
운세지수 61%. 금전 60 건강 55 애정 55
〈원숭이띠〉
92년생 항상 노력하라. 자기 계발을 하는 가운데 운도 상승하고 좋은 기회도 온다. 80년생 적극적으로 대화를 유도해보라. 새로운 정보를 입수하게 될 것이다. 68, 56년생 활짝 운이 열린다. 집안으로 재물복이 들어오고 있다. 44년생 오랜만에 모여서 좋은 시간을 가지게 된다.
운세지수 91%. 금전 95 건강 90 애정 95
〈닭띠〉
93년생 우정과 사랑이 넘치는 하루다. 즐거운 데이트도 기대된다. 81년생 너그러움으로 상대의 잘못을 덮어주어라. 애정이 돈독해질 것이다. 69, 57년생 옷이나 소지품을 금색으로 택하면 상승하는 에너지를 받는다. 45년생 바쁘더라도 마무리를 확실히 하라. 끝이 가장 중요하다.
운세지수 88%. 금전 90 건강 85 애정 95
〈개띠〉
94년생 달콤한 말에 넘어가지 마라. 독이 될 수 있다. 82, 70년생 이미 문제가 된 다음에는 다시 되돌리는 것이 힘든 일이다. 미리 조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58년생 판단력에 문제가 생긴다. 주위의 조언을 구하도록 하라. 46년생 예상치 못한 지출이 있을 수 있는 날이다.
운세지수 34%. 금전 40 건강 35 애정 40
〈돼지띠〉
95년생 레드카드를 받고 강제 퇴장을 한 기분이 들 만한 일이 있겠다. 83, 71년생 사소한 말 한마디로 언쟁이 생길 수 있다. 상대를 배려하라. 59년생 얻고자 하는 욕심을 내기 전에 먼저 철저히 준비하라. 47, 35년생 즐기거나 노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운세지수 39%. 금전 40 건강 35 애정 40
첫댓글 뉴스
버거워
걍
제목만.
뉴스와
신춘문예 글 강동우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구석 구석
즐감하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