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운스님의 마음의편지 🙏
2024-04-21
마음(3788)
1. - (3)
공덕이 있는 법신을 찾는다면 다만 이 이치를 의지할 뿐이다.
이것이 진실한 공덕이다.
공덕을 닦는 사람이란 가볍게 마음을 쓰지 않으므로 늘 모든 중생을 두루 공경한다.
늘 다른 사람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은 '나' 라는 생각이 끊어지지 않으므로 저절로 공(功)이 없고, 자신의 성품이 헛되고 실답지 않기에 저절로 덕(德)이 없다.
이는 스스로를 크게 여기고 늘 중생을 가볍게 여기기 때문이다.
-[六祖壇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마음으로 항상 남을 업신여기고 나를 세우는 마음이 지속된다면 스스로 공(功)이 없는 것이며, 자기 자신의 성품을 진실하지 않고 허망하다고 여기면 스스로 덕(德)이 없는 것이라고 육조스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생명 존재들을 업신여겨서는 안 된다는 가르침도 꼭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을 축복하며
지금 이 순간을 살자"
39.
악의를 품지 마세요.
인정하고 용서하세요.
그리고 배우세요.
Don't Harbour ill will.
Acknowledge.
Forgive. Learn.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모든 생명을 자신의 생명처럼, 존중하고 보호하고 자비심을 베풀어야 합니다.
오로지 겸손과 친절로 자신을 사랑하고, 자비와 사랑으로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을 대해 보시길 바랍니다.
산사는 이제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산천은 연두색 물결로 산벚꽃과 더불어 아름답기 그지 없고, 봄새들이 도량 곳곳에서 노래하고 야생화들이 봄의 향연을 펼치고 있는 아름다운 봄날 입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이 아름다운 봄날에 회원여러분들 더욱 건강하시고 더욱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