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루시아 (12.18 ~ 12.24)

[케케묵은자]

안녕하세요 12월 4주차 주간 루시아입니다.

아 이제 17년도 정확히 한주만을 남겨두고 있네요.

무슨 이상한 휴일 하나가 지나간 것 같습니다만 기분 탓이겠죠? (근데 왜 며칠전 월요일은 쉬는 날이었던거지?)

(그래 밥이 맛있었으면 되었지... 크ㄹ...뭔가 하는 날...)

이번 주간 루시아는 1가지 미완성인 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12월 19일에 있었던 트레져 헌터 소속사에서의 낮방내역인데요.

필자가 바깥에 있었기 때문에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지난주에 이어서 마리오 오딧세이, 그리고

다른 게임 하나(주로 외국인 TV님이 하셨던걸로...)가 있었는데 그 다른 게임이 어떤 게임이었는지와

대략적인 플레이타임을 알고 계신분은 댓글을 통해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완성으로 더욱 빈약해진 주간 루시아, 간단간단하게 또 진행해보겠습니다.

<오늘의 일기>

12.18

12.21

12.22

<일화>

12.18 – 계획표 이행 실패 (커피 타임 때는 하스함. 카드가 너무 잘나왔으나 다음 일정을 해야해서 아쉬움. 피아노 노래는 이루마의 인디고, 라라랜드 주제가, 센과 치히로 몇번이라도 3곡. 책은 죽은 안나를 위한 파반느. 화장을 하면서 잠투정으로 인한 회의감이 물씬. GG 이후 5시까지 취침.)

<공포게임으로 가즈아!!!>

12.19 - 동안인 루시아 (생얼시 아직 민증검사를 할 정도. 조선시대 여자. 자연사박물관 고대인 모형과 비슷하다고 함.)

어머니가 폭로할뻔한 루시아 과거사 (추석특집 토크쇼를 계획했으나 리허설을 하면서도 어머니가 과거사를 폭로해서 무산됨. 약한거 - 고추장으로 화장. 내복입고 마트행)

기이한 점괴 (인복이 많다 - 헛똑똑이라서 도움을 주는 분이 많을 것. 효녀이지만 효 하는 법을 모른다고 한다. 팔랑귀)

<루시아 사주썰 (Feat. 루시아 엄마)>  (영상 - 뿔용 님) 

12.20 - 서점에 가서 (보석 십자수, 코디 컬러링 북, 돌아가는 장식물, 원피스 코너, 향초코너, 웹툰 애완동물 테마 코너, 미니미니북 결과 서점몰카범)

특이한 스타 매력 (일꾼 유닛이 자원을 캐고 오는 것에서 힐링을 느낀다고 함)

<루시아에게 있어서 일꾼은 이렇게 귀욤귀욤 한가보군요>

12.21 - 얼굴공개 이후의 어머니 반응 (성형은 코를 하면 좋을 것 같다. 방송을 재미있게 하자. 루시아는 동네형 미인. 현대에는 문명의 이기가 너무 많다.)

응답하라 배틀그라운드 (정식발매로 인해 혼란했던 배틀그라운드. 접속이 원할하지 않은 가운데 접속을 한 일부 시청자와 루시아의 접속을 건 채금빵)

<공허의 유산 에필로그 깨러갑니당> (클립 - lwb789 님)

12.22 – 스타2 장기프로젝트

저그야캐요배 스타리그 계획 (중간에 크랭크 최재원 전 선수가 와서 지원여부를 묻기도 함)

12.23 – 팟CC 심사위원

12.24 – 저그야캐요배 LSL

<게임결산>

super bunny man (12.18) 7시간 44분

모모님과 진행한 합방컨텐츠였습니다. 워낙 명성이 자자한 게임이라 어떻게 돌파하는지 궁금했는데요.

역시 초반은... 비교적 응용 컨트롤 (대체로 점프에 관련된 스킬들)의 숙지가 늦은 영향이 컸습니다.

비교적 빠르게 습득한 모모님도 연속되는 리트라이 상황 속에서 점점 루시아화가 진행되었고

간간이 이어지는 뒷발차기 인성질(???) 등등이 난무하며 예능적인 부분만을 쌓아나갔습니다.

어느정도 컨트롤이 익숙해진 중반부는 그래도 초반부에 비해서는 그런 장면이 덜 나왔습니다.

그리고... 후반부... 원체 난도가 높은 지역이라서 상당한 고전을 겪을 수 밖에 없었고

7스테이지를 남긴 시점에서 일단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일단 버니맨의 트라우마가 가시면 재진행할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언제쯤이 될 건지...

<환장의 듀오의 근성갓겜 슈퍼버니맨 feat. 모모언니> (클립 - dlrlxo135 님)

<환장의 듀오의 근성갓겜 슈퍼버니맨 feat. 모모언니> (클립 - ssda2001 님)

스타 크래프트2 (12.19, 12.20, 12.21, 12.22, 12.23, 12.24)

5시간 30분 + 6시간 2분 + 7시간 27분 + 4시간 48분 + 30분 + 7시간 29분 = 31시간 46분

지난주에 이어서 주의 메인컨텐츠는 스타크래프트 2였습니다. 공허의 유산까지 클리어를 마무리하면서 이제 스토리는

노바 비밀 작전 하나만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만 노바 보다는 흔히 얘기하는 컴까기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지난번에 이어서 APM 올리기및 컴퓨터 난이도 정복에 나섰는데요. 결과는 APM은 (저그한정) 60을 넘기는데 성공했고

난이도는 더 어려움을 일단 맛봤습니다.(물론 강등을 당했다는 것이 문제지만요.) 아직 여러가지 부분이 미숙한 상황입니다만

그래도 차근차근 올라가고 있는 상황인데.... 다음은 또 어느정도 수준까지 올라가게 되려나요.

<루시아 스2 장기프로젝트>

음... 캡쳐를 하다보니 마지막 것이 잘렸는데 N차 목표로 골드 달성이 있습니다.

<공허의 유산 에필로그 깨러갑니당> (클립 - chltpfkd57 님)

<인공지능에게 한 마디> (클립 - jibaaam 님)

그리고.... 본인과 비슷한 실력을 가진 스린이(정말 보기 드문)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빅매치의 시작> (클립 - kyjinnn70 님)

저그가 약하다는 말과 함께 숨어있던 재야의 고수들이 새벽 시간에 우후죽순 격으로 등장하며 게릴라 연승전이

시작되었죠. 루시아의 실력을 정화시켜주는 그들의 플레이는 시청자들을 흥분케 하는데 충분했고

결국 작은 이벤트로 진행하는 데까지 이르렀는데요. 사실 루시아는 소소한 대회를 원했으나... 협찬이 붙기 시작하고

재야의 고수들이 출전의사를 밝히고 심지어 해설지원요청까지 들어오면서 이벤트는 눈덩이처럼 커져간 결과...

<본인에게는 이런 느낌이었겠죠>

이른바 저그야캐요배 LSL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마대회에 목마른 스2 유저들이 많았던 것을 감안하며 가뭄의 단비 같은 대회였는데요.

루시아의 저질해설(?). 그리고 용병으로 등장한 스2의 최고 아이콘 어윤수 선수의 등장 등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리고 2회를 기약하게 되었네요....

(지난주 결산에 이 사진을 쓸데만 해도 진짜 '그' 가 나올거라고는 생각도 못햇는데...)

이상으로 12월 4주차 주간 루시아를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글은... 2017년 게임결산이 먼저 나오고 12월 5주차 주간 루시아로 넘어갈 것 같습니다.

2017년 게임결산은 사실 별거는 없고 이전에 쓴 상반기 게임결산 (상반기 결산글은 http://cafe.daum.net/blackpowder/ZjKc/7641)

처럼 1년동안 어떤 게임을 진행했고 얼마나 많이 플레이타임을 했고 정리하는 간소한(?) 글이 될 예정입니다.

대강 정리는 하고 있는데 빠진부분도 있고해서 언제 완료가 될라나 싶기는 합니다만... 최대한 빠르게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년동안 진행된 게임들의 면면을 보시면서 각자 루티 (lucia's game of the year)을 생각해보신다면 좋을 것 같네요.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7년 게임결산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스토리아]

오 첫댓글 글 잘보고있습니당 !

[축구왕슛돌이]

크으! 완벽하고 깔끔한 정리 좋아요!! 감사합니다~!

[누룽지a]

수고하셨습니다!

[DINO04]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추천!!

[흑염소]

그때 소속사에서 했던 게임은 마리오랑 둠으로 기억해요.
잘봤어요~!

[폭염주의보]

정리는 추천합니다 ㅋㅋ 못본게 꽤 있었네여

[FooHa]

외노자PD랑 했던 게임은 둠일꺼에요 다만.. 뚠뚠이는 안하고 외노자가 플레이 했을뿐.. 항상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오늘 공포게임이 기다리고 있으니 다음주는 더욱 풍성하겠네요

[치유치유]

항상 깔끔정리 감사합니다~

[게랄드윈터러]

정말 잘봤으요! 한동안 못 본 방송이 많아 기다리고 있었어욧! 다음 주간도 기다립니닷!!

[파란가제트]

항상 정성 가득한 글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