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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나루 25시] 장나라 ‘아!못잊을 야한 그 장면…’ 外 | ||||
―장나라가 최근 한 TV프로그램에서 숨겨왔던(?) 가족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답니다. 지난 24일 KBS 2TV ‘리얼스토리-스타의 에피소드’에서 개그맨 남희석과 함께 진행한 그녀는 “에로비디오를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중학교 때 친구들과 함께 강수연 정보석 주연의 영화를 봤는데 강수연을 겁탈하는 사람이 아빠(주호성씨)여서 무척 놀랐다”고 고백하더군요. 장나라가 이런 이야기를 털어놓는 동안 출연진과 방청객들은 모두 웃음보를 터뜨렸고 그녀 역시 웃으며 얘기를 끝마쳤지만 눈에는 눈물이 글썽거렸습니다. 지난 23일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국회의원 세 명이 여자 탤런트들에게 성상납을 받았다는 주장을 제기했던 터라 스투 보도에 그 파괴력이 더했다는군요. 몇몇 인사들은 권력층 유력인사 K씨가 누구인가를 놓고 추측을 했는데 이 과정에서 기사와 아무 관계없는 K씨가 거론돼 당사자를 당혹스럽게 했다는군요. 한 현역 국회의원은 이번 사건에 대해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부도덕한 일들이 회자되는 것 자체가 정치권의 권위와 도덕성이 바닥에 떨어진 증거”라며 “앞으로 정치인 모두가 도덕성 회복에 힘을 기울여야 할 것 같다”고 씁쓸해하더군요. 동네 주민들의 말을 빌리면 백혜진양은 제3의 장소에 있다는 항간의 주장과 달리 집에서 칩거 중이라더군요. 이날도 백양의 방에는 불이 켜져 있었으나 초인종을 누르고 전화를 걸어도 전혀 무반응이었습니다. 결혼을 채 20여일도 남겨 놓지 않은 시점에서 예비신부라면 바쁘기 마련인데 이렇듯 집에만 있어 의구심을 낳고 있습니다. 그러면 겨울에는 어떻게 할 작정이냐는 질문에 한 스태프는 “스키장 안전요원으로 바꾸면 어떻겠냐”고 진지하게 되묻더군요. 처음에는 부산아시안게임 때문에 보안이 강화됐겠거니 생각했는데 제주공항에 도착하고 나서야 자신이 탔던 비행기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괴전화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는 걸 알게 됐답니다. 류승범은 “죽고 사는 것은 운명이지 내 맘대로 되는 일은 아니잖는가”라고 반문하면서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괴전화가 걸려왔다는 소식을 미리 알았더라도 아마 비행기를 그대로 탔을 것”이라고 의연하게 말하더군요. 이승연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패션쇼에 특별손님으로 초대받아 26일 일주일간 일정으로 떠날 예정이었답니다. 주연을 맡고 있는 KBS 2TV 주말극 ‘내사랑 누굴까’의 제작진과 동료 연기자들의 배려 속에 자신의 촬영장면을 미리 찍어두기까지 했죠. 그런데 출발을 이틀 앞두고 일정이 취소되면서 졸지에 일주일의 휴가를 얻은 셈이 된 거죠. 모처럼 기대하지 않은 휴식을 갖게 된 이승연은 이 기회에 푹 쉬면서 그동안 드라마촬영 때문에 소홀했던 앤티크 소품 수집이나 공포영화 비디오 감상을 할 생각이랍니다. 손태영은 이 드라마에서 신문사 사회부의 검찰출입기자 역을 맡고 있는데요. 사회부 기자들이 보통 세미정장에 단정한 느낌의 머리를 하는데 손태영은 극중에서 치렁치렁한 긴 웨이브 머리에 레이스가 달린 화려한 옷을 자주 입고 등장하는 것이죠. 최근 들어 드라마 인물의 직업이 기자인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인 기자의 모습과 너무 동떨어져 아쉬움을 많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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