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도 인천 지원해서 불합격
19년도에 재수하고 경기도로 임용합격한 현직입니다.
신규되고 연수원에서 자존감 거의 맥스 찍어서
우와 ~~ 연수원에서는 이런거 먹어 ?? 숙소 좋다 ~~ 강사분들 멋지다 ~~ 하며 엄청 행복했다가
첫 학교(발령받은 학교와 순회갔던 학교)에서 이래저래 많이 부딪히며 나만의 수업 방식을 찾아가기도 하고
첫 지필에서 .. 출제 실수해서 시험장에 혼돈이 있기도 했고 -_-.. (다행히 아무 문제 없이 잘 마무리 되었음 ..)
첫 학교에서 만난 와이프랑 결혼도 하고 .. 예쁜 자녀도 생기고
원하는 학교 선발고사 통과해서 나름 좋은 환경에서 근무 하고있고 ...
바쁘게 달리다보니 어느덧 5년차 교사가 되었네요
임고준비할 때 그리고 먼저 합격하여 이래저래 제가 많이 챙기고 도움 주었던 후배들도 모두 합격하여
이제 임고세상은 신경쓸게 없다 잘 있어라 ~~~~~~~~~ 하며 살아가다가
오늘 유튜브 알고리즘에 고시가 얼마나 힘든가와 관련된 영상이 떠 시청하다보니
과거 생각이 나네요 ㅠ.ㅠ..
한창 힘들시기네요
이 시기에 무너져서 합격 할만한 사람이 불합격한 경우도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너무 힘들어서 지칠 것 같을 때 마다 학교 축제 영상같은거 보며
나도 같이 아이들이랑 무대를 장식해야지 ~~ 상상도 해보고
공무원, 대학 등등 다양한 합격 리액션 영상도 많이보고 그랬던 것 같아요
특히 아래 영상을 제일 많이 봤던 것 같네요 .. 나도 이 영상의 주인공이 되고싶다 생각하며
https://www.youtube.com/watch?v=WAvXUrmPNYY
날씨가 안좋았던 1차 시험 당일 ...
새벽인데도 불구하고 바닥을 탕탕탕 치는 시끄러운 공사소리를 들으며
안양 어딘가에 있는 모텔에서 .. 자는둥 마는둥 하다 시험장으로 갔었네요.
시험장에 가장 빨리 도착했었고 머리도 이쁘게 드라이하고
미니멀룩으로 코트까지 쫙 빼입고 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일반적인건 아니지만 난 누구보다 빛날거야 !! 라고 최면을..걸었던 건데 잘했던 것 같아요. ^^..
불안하시겠지만 늘 나는 합격할거야 라는 자신감과 믿음을 가지시고
시험 당일에도 내가 주인공이다 !!! 라고 최면을 거시기 바랍니다 ^_^ ..............
정말 주인공이 되실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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