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시계초 연구회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 思父曲
초아(서울) 추천 0 조회 74 22.10.21 19:38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2.10.21 20:01

    첫댓글 사랑하는이와의 이별은 넘 가슴이 아린거 같아요 건강잘챙기시고 마음잘추스리시길 바래요

  • 작성자 22.10.22 18:55

    감사합니다
    곁에 더 오래 계실줄 알았는데 마음의 준비할 시간도 없이 갑자기 떠나셔서 그져 아쉽기만 합니다

  • 22.10.21 20:02

    그 순간순간의 설움을 다 어찌 삼키며 사무치는 그리움은 무엇으로 달랠지 막막한 심정을 너무 잘알기에 소식들은 어젯밤엔 불안증이 약도 안먹혀 혼났답니다
    대인기피증 까지는 아니어도 공황장애 증상으로 전 정신과약 복용중이에요
    밥먹다가도 곧 숨막혀 죽을거같인 뛰쳐 나가 미친사람 처럼 난괜찮다를 골백번 외치며 마당을 돌고 또 돌고~
    이러다 죽지싶어 정신과 상담받고 약먹은후 겨우 제자리 찾고 있어요
    힘내시란말 전혀 위로가 안될줄 알지만 고비 잘 이겨내셔요

  • 작성자 22.10.22 19:33

    복실이님 뵈며 남일같지 않았는데 이리 바로 현실로 다가왔네요
    저도 오랜 지병이 있어 환자가 환자를 돌본격이예요
    넘 조절안될땐 약을 복용해보는것도 방법인듯해요
    저때문에 복실이님이 힘드셨군요
    시간이 좀 지나가야할것 같아요
    가을아니고 봄이면 좋겠어요
    꽃보며 관심을 돌림 좋겠는데 가을이라 더 쓸쓸하네요

  • 22.10.21 20:12

    거의 평생을 같이 살았는대 어찌 아무렇지않게 보내실수가 있겠어요
    아무런말도 위안이 안되고 혼란스럽고 그립고 말로 다할수가 없지요
    저는 지금도 영안실에서 본 아버지모습이 눈에 아른거리고 가슴이 아파요
    억지로 안되는일이니 굳이 아프지않은척하실 필요없어요
    어머님과함께 생전 아버님이야기 많이 나누시고 같이 슬퍼하시다보면 조금씩 아픔도 옅어지겠지요
    초아님 여린분이시니 그저 힘내시라는 말밖에는 드릴말이 없어요

  • 작성자 22.10.23 14:05

    이십여일이 다되어 가도 아직 떠나신게 믿기지않아요
    곰새라도 에미야~부르실것 같고 가스 벨브열려있다ᆢ지적해주실거 같고 아직도 온통 압지로 꽉차있어 쉽게 떨쳐지지가 않네요
    엄니도 많이 힘들어 하셔서 제가 무너짐 안될것같아 안간힘 쓰고 있어요
    엄니를 지켜야하니 정신 바짝 차려야지요

  • 22.10.21 20:19

    아직은 실감도 안 나시겠지만 초아님 말씀대로 어머니때문이라도 마음 추스리셔야겠네요
    그래도 오래동안 고통받지 않으시고 죽음도 오복에 든다니 가족들 보살핌 온전히 받으시고
    그리 곱게 돌아가셨으니 복이십니다

  • 작성자 22.10.23 12:46

    엄니께서 평소에 늘 어디다 공들여야 자다 자는듯이 갈수있을까나ᆢ하셨는데 압지께서 엄니말씀처럼 평소랑 똑같이 생활하시다 소리없이 가셨어요
    병환중이셨는데 고통없이 가셔서 다행이라 여기면서도 갑작스련 이별이 넘 야속해요

  • 22.10.21 20:26

    초아님 글 읽는 동안 저도 몇달 전 이별한 친정아버지 생각에 눈물이 솟구칩니다. 가시고 나니 좋았던 기억보다 왜 그리 제가 못해드린 것들만 생각나던지.... 맘껏 슬퍼하지도 못하고 속으로만 삭혀야하시니 더 가슴이 사무치시겠어요. 세월가면 조금씩 무뎌질날 오겠지요. 힘내셔요. 토닥토닥.....

  • 작성자 22.10.23 12:59

    안그래도 꽃다지님 소식 접하며 울압지도 병환중이시라 마음이 덜컹했었어요
    올핸 유난히 회원님들 댁에 부고소식이 많아 남일같지 않았는데 이런 소식을 전하네요
    너무 오래 같이 살아 쉽게 압지를 떨쳐낼수 없을것 같아요
    엄니가 계시니 또 최선을 다해 잘 모셔야지요

  • 22.10.21 21:14

    힘 내서 이렇게 카페 게시판에 절절한 사부곡을 올려두어 엄청나게 고맙구먼
    그렇게 그렇게 하루하루 살다보면 세월이 약이란 말이 실감 날 거야
    엄니 챙겨 드리면서 꼬박꼬박 끼니 잘 챙겨 먹고...

  • 작성자 22.10.23 13:03

    엄니가 계시니 겉으론 일상처럼 행동하는데 둘다 외줄타기하는듯 마음이 위태로워요
    평정심을 찾으려고 엄청 노력중입니다
    여느때처럼 꽃이야기함서 엄니 잘모시고 살아야지요

  • 22.10.23 13:13

    @초아(서울) 암만 그래야지
    내가 뭘 어떻게 해야 엄니랑 초아가 힘이 날까?
    조의금도 못해서 맘이 힘 들어 죽겠네

  • 22.10.21 21:31

    91세에 아버지 보내 드린지 7년
    89세에 어머니 보내 드린지 이제 1년인데
    이글 읽으며 아바지 어머니 생각에 눈물 흘리고 있습니다.
    못내 사모치는 그리움을 어찌할수 없는 사랑이 부모님 사랑이라서
    시도때도 없이 슬품이 밀려오곤 합니다.
    아부지께서는 영면에 드시여 편안하실 겁니다.
    힘내시고 더 아팠던 이사람도 여기 있다고 기억해 주세요.
    앞으로 어머니건강 돌보시고 초아님도 더욱 건강 하세요.
    건강하지 못하면 울힘도 없어요.
    아부지 명복을 빌어 드림니다.

  • 작성자 22.10.23 13:12

    아직도 마음은 늘 압지 엄니께 기대고 응석부리고픈데 이젠 우리가 이리 부모님들 떠나보낼 나이들이 되었나봅니다
    회원님들 부모님들과 이별하시는거보고 아직은 멀었다고 생각했는데 마음의 준비도 없이 마지막 인사도 없이 갑작 떠나버리셔서 넘넘 야속하고 가슴이 무너집니다
    겪고보니 먼저 부모님 떠나보내신 마음들이 어떠실지 헤아려집니다
    엄니가 계시니 언능 마음 추스려 잘 지켜드려야지요

  • 22.10.21 23:18

    오랜동안 모셨으니 정이 더 들어서 더 허전하고 그러실거에요
    그래도 어머님 생각하셔서 맘되로 울지도 못하셨다는 글에 정말 효녀시군 하고 생각하여지네요
    어머님 더 또 모셔야하니 초아님도 잘추스리시고 건강하시길 바라면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 22.10.23 13:16

    아직도 떠나신게 실감나지않고 곳곳에서 압지의 흔적이 남아 마음이 괴롭습니다
    얼마나 지나야 떠나신게 받아들여질까 몰라요
    압지 걱정안하시게 엄니랑 씩씩하게 잘 살아야지요

  • 22.10.23 21:43

    @초아(서울) 어머니 기거하시던 방에 큰형님이 사시는데
    가끔 뭔 기척이 들릴때 어머니가 계신다는 착각을 하곤 합니다.
    쉽게 잊혀 지지는 않아요.
    마음속 깊이 묻어두는 것 입니다.

  • 22.10.22 06:34

    나이드신 부모님이 계시니 항상 이별이
    걱정되었던때가 있었답니다
    압지께서 편안히 가셔서 복있는 분이셨네요 옆에 계신 엄니 잘 위로해 주시고
    꽃 보면서 압지 많이 그리워 하면서 위로 받으셔요

  • 작성자 22.10.23 14:09

    그러게요ᆢ아직은 그럴때가 아니라 생각했는데 주위
    주위서 다 복많게 잘가셨다해도 그져 야속하고 아쉬움만 가득이네요
    시간이 좀 흘러야 무뎌질것 같아요
    위로말씀 감사합니다

  • 22.10.22 15:16

    초아님 애쓰셨어요...
    전 막내라 22살에 친정 엄마 보내고, 30대에 아버지를 보냈답니다. 연년생 낳고 제 살기 급급해 홀로 되신 아버지도 제대로 챙기지도 못하고 아버지께서 막내딸 궁금해 가끔씩 찾아오셨는데...
    지금만 같으면 뭐든 해드릴 수 있을 것만 같은데 전 아무 것도 해드린적도 없고 이리 살아집니다.
    친정 부모님과 제겐 오랜 시간이라 여겨지는 기간동안 함께하신 초아님이 부럽답니다. 아버님께서 잠자듯이 가신 것도 큰 복입니다.
    아버님께서 초아님 아프신 것 다 가져가시고 건강 찾으셔서 어머님 더 위로하고 챙기시며 아버님 빈 자리 평소 좋아하시던 꽃들에게서 위로받을 수 있게 되길 기원합니다.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 22.10.23 13:45

    하담님 글보니 전 맏이라 오래도록 많이 부모님 그늘서 살았네요
    비실이가 온힘을 다해 모셨는데도 이리 허무하게 가시니 억장이 무너지네요
    집안 어르신들이 압지께서 큰딸 아픈거 다 가져가실거라 하셨는데 하담님도 같은 말씀 하시네요
    압지 걱정안하시게 훌훌털고 엄마 손잡고 맘껏 다닐수 있음 좋겠어요
    일찍 떠나신 하담님 부모님들도 자식들 키우느라 여력없었던거 다 이해하셨을거예요

  • 22.10.22 07:27

    초아님~~
    얼마나 마음 아프실까?
    시초연 초보때 압지소식 들을 재미로 카페에 들어오고 했었는대요.
    이젠 압지소식 들을수없어 안타깝습니다.
    상심이 크셨을뗀데 가신후는 늘 후회만 남더라구요.
    맘 추스르시고 편안한 마음되도록 맘속깊이 기도드립니다.

  • 작성자 22.10.23 13:54

    하늘뜨락님ᆢ위로말씀 감사합니다
    이젠 꽃전쟁도 꽃투정도 할곳이 없어졌네요
    요즘 수시로 하늘쪽에 대고 혼잣말처럼 압지한테 얘기해요
    압지~생대추랑 대봉감 익어 자꾸 떨어지는데 뭐가 급해 그리 훌쩍 가셨냐고ᆢ
    압지 이제 내맘대로 화초 다 어지러놓을텐데 어쩌실거냐고ᆢ
    때도시도없이 울컥울컥 올라와 널뛰듯 수시로 오르락 내리락 한답니다
    이젠 압지께서 남기고 가신 꽃이야기나 해야겠지요

  • 22.10.22 08:06

    어째 안보인다 해서 초아님이 아픈가 했지
    그사이 아버님이 돌아가신 줄은 몰랐네요. 맘이 많이 아프겠지만 엄니 생각하고 기운내고 건강챙기세요.

  • 작성자 22.10.23 13:56

    압지께서 저흴 버리고 훌렁 가셔버린 충격에서 아직 못헤어나고 있어요
    또 보살펴 드려야할 엄니가 계시니 언능 추스리고 잘 모셔야지요

  • 22.10.22 13:53

    중환자실에서 동동거리며 아무준비도 대책도없이 아버지 놓친지가 20여년이 넘었네요 여전히 엄마한테도 소흘히 하면서요 씩씩해지셔야 합니다 힘 내세요

  • 작성자 22.10.23 13:58

    같이 살았어도 맘에 걸리는거 투성이예요
    떨어져 살면 각자 생활이 있으니 그려려니하고 엄니도 이해하시겠지요
    위로말씀 감사합니다

  • 22.10.22 19:46

    저도 친정 아버님이 94세로 작년에
    돌아 가셨는데 항상 마음속에는 살아 계신 것 만 같아요.
    초아님~ 어머님을 위하여서라도 기운내시고 편한 마음을 가지셔요.
    삼가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 22.10.23 14:04

    꽃그림님도 이별 경험이 있으시군요
    몇세에 가셨건 자식들 마음은 늘 아쉬울것 같아요
    백수는 아녀도 평소 활발히 다니셔서 90세는 넘기실줄 알았는데 갑자기 일찍 떠나셔서 넘 야속해요
    위로말씀 감사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