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cafe.daum.net/coreahistech/LHET/507?listURI=%2Fcoreahistech%2FLHET%3FboardType%3D
이사벨라 버드 비숍이 지은 <Korea and Her Neighbours>(조선 그리고 그 이웃 나라들)의 Introduction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그녀도 위의 책에서 한반도를 조선이라고 깨알 같이 썼었다. 누가 읽어봐도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 같이.
(1) ... on the Koreans, but they are strikingly dissimilar from both their nearest neighbors, the Chinese and the Japanese, and there is a remarkable variety of physiognomy among them, all the more noticeable because of the uniformity of costume. The difficulty of identifying people which besets and worries the stranger in Japan and China does not exist in Korea. It is true that the obliquity of the Mongolian eye is always present, as well as a trace of bronze in the skin, but the complexion varies from a swarthy olive to a very light brunette. There are straight and aquiline noses, as well as broad and snub noses with distended nostrils; and though the hair is dark, much of it is so distinctly a russet brown as to require the frequent application of lampblack and oil to bring it to a fashionable black, while in texture it varies from wiriness to silkiness. Some men have full moustaches and large goatees, on the faces of others a few carefully tended hairs, as in China, do duty for both, while many have full, strong beards. The mouth is either the wide, full-lipped, gaping cavity constantly seen among the lower orders, or a small though full feature, or thin-lipped and refined, as is seen continually among patricians. The eyes, though dark, vary from dark brown to hazel ; the cheek bones are high ; the brow, so far as fashion allows it to be seen, is frequently lofty and intellectual ; and the ears are small and well set on. The usual expression is cheerful, with a dash of puzzlement. The physiognomy indicates, in its best aspect, quick intelligence, rather than force or strength of will. The Koreans are certainly a handsome race. The physique is good. The average height of the men is five feet four and a half inches, that of the women cannot be ascertained, and is proportionately less, while their figureless figures, the faults of which are exaggerated by the ugliest dress on earth, are squat and broad. The hands and feet of both sexes and all classes are very small, white, and exquisitely formed, and the tapering, almond-shaped finger-nails are carefully attended to. The men are very strong, and as porters carry heavy weights, a load of 100 pounds being regarded as a moderate one. They walk remarkably well, whether it be the studied swing of the patrician or the short, firm stride of the plebeian when on business. ....
Mentally the Koreans are liberally endowed, specially with that gift known in Scotland as " gleg at the uptak." The foreign teachers bear willing testimony to their mental adroitness and quickness of perception, and their talent for the rapid acquisition of languages, which they speak more fluently and with a far better accent than either the Chinese or Japanese.[pp. 3~4]
[... 그러나 조선/한국 사람들은 가장 가까이 있는 이웃 중국 사람들과 일본 사람들과는 두드러지게 다르며, 그들 사이에는 골상학적 얼국의 뚜렷한 차이가 존재하는데, 그것은 복장의 통일성 땨문에 더욱 눈에 잘 띈다. 일본과 중국에서 이방인들을 괴롭히고 귀찮게 하는 사람들을 식별하는 어려움이 조선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살갗에 있는 구리빛깔의 흔적과 함께몽골리안 특유의 눈꼬리 모양이 늘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안색은 가무잡잡한 올리브 색에서 아주 옅은 갈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또 반듯한 매부리코가 있는가 하면, 넓은 콧구멍의 펑퍼짐한 들창코도 있다. 그리고 머리카락은 검지만 흑색물감과 기름의 잦은 사용이 요구된다. 그 머릿결은 뻣뻣한 것에서부터 부드럽고 매끈한 것까지 다양하다. 어떤 사람들은 더부룩한 콧수염과 염소수염을 갖고 있고, 다른 사람듫의 얼굴은 중국에서 처럼 조심스레 손질한 머치카락으로 그들을 대신하며, 한편 많은 사람들이 더부룩하고 억센 수염을 갖고 있다. 입은 하층계급 사이에서는 보이는 것처럼 넓고 두툼한 입술에 헤벌레 벌려저 있거나 귀족들 사이에서 번번이 보이는 것처럼 작으면서 당당한 생김새이거나 얇은 입술이 세련되어 있다. 그들의 눈은 검지만 역시 암갈생에서 적갈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광대뼈는 높고 이마는 고상하고 지적으로 보인다. 귀는 작고 단단하다. 그들의 일상적 표현은 당혹스러움을 느낄 정도로 활기차다.
조선 사람들의 얼굴 생김새는 가장 잘생긴 사람들을 기준으로 보아 힘이나 의지의 강인함보다는 날카로운 지성을 나타낸다. 조선 사람들은 확실히 잘 생긴 종족이다.
체격도 좋다, 남자의 표준키는 5.45피트(163.4cm)이고, 여자의 평균키는 확인할 수 없으며 땅딸막하고 펑퍼짐한데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보기 흉한 옷 때문에 그 결점이 과장된다. 손과 발은 성별과 계층을 불문하고 매우 작고 희며 섬세하게 생격으며, 뾰족한 아몬드 모양의 손톱은 조심스레 다듬어져 있다. 남자들은 힘이 매우 세며 짐꾼들이 600파운드(45kg)의 짐을 거뜬히 여길 정도로 무거운 것들을 나른다. 그들은 양반이 애써 배운 팔자(八字) 걸음을 걷거나 용무로 서민이 총총걸음이나 성큼성큼 걸을 때에도 모두 무척 잘 걷는다. ....
정신적으로 조선 사람들은 천부적으로 개방적이며 특히 조선 사람들은 스콧틀랜드 식으로 말해 '영리하고 눈치 빠른 총명함'을 타고났다. 외국인 교사들은 조선 사람들의 능숙하고 기민한 인지능력과 외국어를 재빨리 습득하는 재능, 중국 사람들과 일본 사람들보다 조선 사람들이 훨씬 더 좋은 억양으로 더 유창하게 말한다는 사실은 스스럼없이 증언한다.]
여기서 특이한 사실을 찾아보면,
첫째, '조선 사람들의 얼굴 생김새는 가장 잘생긴 사람들을 기준으로 보아 힘이나 의지의 강인함보다는 날카로운 지성을 나타낸다. 조선 사람들은 확실히 잘 생긴 종족이다.'
둘째, '조선 사람들은 능숙하고 기민한 인지능력과 외국어를 재빨리 습득하는 재능, 중국 사람들과 일본 사람들보다 조선 사람들이 훨씬 더 좋은 억양으로 더 유창하게 말한다.'
위의 지적한 내용이 조선/한국 사람들에게 적절한 표현인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잘생긴 사람/종족이라는 말을 유럽 사람이 했다는 사실에서 보면, 백인종일까 황인종일까 하는 문제가 대두된다.
그리고 외국어를 중국 사람이나 일본 사람들보다 억양 등에서 훌륭하다고 했다. 더구나 유창하게 말한다고 증언하고 있다. 과연 한반도 사람들이 이럴까 하는 생각에 잠기게 한다.
이와 같은 조선 사람에 관한 특징을 언급한 것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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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아놀드 헨리 새비지 랜도(1865~1924)가 지은 <Corea or Chosen : The Land of the Morning Calm 고요한 아침의 나라 조선>의 제4장 조선의 차림새(Their faces and heads)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조선 사람들에 대한 특징을 구체적으로 살핀 글이다.
(1) but when you notice a crowd of Coreans you will be amazed to see among them people almost as white and with features closely approaching the Aryan, these being the higher classes in the kingdom. The more common type is the yellow-skinned face, with slanting eyes, high cheek-bones, and thick, hanging lips. But, again, you will observe faces much resembling the Thibetans and Hindoos, and if you carry your observations still further you will find all over the kingdom, mostly among the coolie classes, men as black as Africans, or like the people of Asia Minor.
For any one interested in types and crosses, I really do not know of a country more interesting than Cho-sen. It seems as if specimens of almost every race populating Asia had reached and remained in the small peninsula, which fact would to some degree disprove the theory that all migrations have moved from the east towards the west and from north to south, and never vice versâ.
If you take the royal family of Corea, for instance, you will find that the king and queen, and all the royal princes, especially on the queen's side (the Min family), are as white as any Caucasian, and that their eyes are hardly slanting at all, and in some cases are quite as straight as ours. Members of some of the nobler families also might be taken for Europeans. Of course the middle classes are of the Mongolian type, though somewhat more refined and stronger built than the usual specimens of either Chinese or Japanese; they are, however, not quite so wiry and tall as their northern neighbours the Manchus, with whom, nevertheless, they have many points in common. The large invasions, as we have seen, of the Ko-korais and Fuyus may account for this.
Taken altogether, the Corean is a fine-looking fellow; his face is oval-shaped, and generally long when seen full face, but it is slightly concave in profile, the nose being somewhat flat at the bridge between the eyes, and possessing wide nostrils. The chin is generally small, narrow and receding, while the lips, usually the weaker part in the Corean face, are as a rule heavy, the upper lip turned up and showing the teeth, while the lower one hangs pitifully downwards, denoting, therefore, little or no strength of character.
They possess good teeth and these are beautifully white, which is a blessing for people like them who continually show them. The almond-shaped, jet-black eyes, veiled by that curious weird look peculiar to Eastern eyes, is probably the redeeming part of their face, and in them is depicted good-nature, pride and softness of heart. In many cases one sees a shrewd, quick eye, but it is generally an exception among this type, while among the lower classes, the black ones, it is almost a chief characteristic. The cheek-bones are prominent. The hair is scanty on the cheeks, chin, and over and under the lips, but quite luxuriant on the head.[Chapter4]
당신이 한 무리의 조선 사람들을 눈여겨보면 그들 사이에 거의 백인과 같은 사람과 그 특징이 아리안 족에 아주 비슷한 사람들이 있음을 보고 놀랄 것이다. 그런데 이 아리안 족은 그 나라에서 상류계층에 속하고 있다. 보다 더 공통적인 모습은 비스듬한 눈매, 튀어나온 광대뼈, 두텁고 쳐진 입술을 한 황색 살갗의 얼굴이다. 그러나 당신은 티베트 족과 힌두 족을 많이 닮은 얼굴들을 목격할 것이다. 만일 당신이 더욱 관찰을 넓혀보면 막노동자 계층에 속한 사람들 중의 대부분이 아프리카 사람이나 소아시아 사람만큼이나 얼굴 빛깔이 검은 사람들이 이 나라의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체격과 혼혈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조선만큼 흥미를 끄는 나라는 없으리라 여길 것이다. 그것은 마치 아시아에 거주하는 거의 모든 인종의 표본이 이 조그마한 반도에 정착한 것처럼 보이는데, 이러한 사실은 모든 이주민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해 왔으며, 결코 그 반대는 아니라는 주장을 어느 정도 반증해 줄 것이다.
만일 당신이 조선 왕족을 예로 든다면, 임금과 왕비 그리고 모든 왕족 특히 왕비 가문(민씨 집안)은 코카시안과 같은 백인이며, 그들으 눈은 전혀 치켜 올라가지 않았고, 우리의 눈매와 같이 아주 직선으로 되어 있음을 알 것이다. 고관대작의 가문 중에 일부도 역시 유럽 사람으로 여겨질 정도이다. 물론 중류 계층은 비록 중국 사람이나 일본 사람의 평상 표본보다는 약간 더 세련되고 체격이 강하기는 하지만, 몽골리안 형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북방의 이웃 만주족처럼 그렇게 강인하고 키가 크지는 않으나 많은 면에서 공통적이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고구려 사람과 부여족에 의한 빈번한 침략이 이러한 사실을 설명해준다. 어쨌든 종합해보면, 조선 사람은 잘 생긴 인종이다. 그들의 얼굴은 타원형이고, 얼굴 전체를 보면 일반적으로 길지만 옆모습은 약간 오목한 편이고 코는 미간이 약간 평평한 편이며 콧구멍은 넓은 편이다. 턱은 일반적으로 작고 좁으며 아래로 쳐진 반면에 보통 조선 사람의 얼굴의 약점인 입술은 대부분 두툼하고 윗입술은 치켜 올라간 편이다. 이빨이 드러나 보이고 아랫입술은 쳐저 있어서 겉으로 보기에 성품의 강인함을 거의 또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그들은 튼튼한 이빨을 가지고 있다. 그들의 이빨은 아름다우리만큼 하얗는데 이는 흰 이빨을 늘 보여주는 사람들이 그렇듯이 복받은 점이다. 동양인의 눈매의 특징인 기묘한 모습에 싸인 편도 모양의 칠흑 같은 눈은 아마도 그들의 얼굴을 되살려주는 부분이며, 그 속에 좋은 성품, 자존심 그리고 고운 마음씨가 젖어 있는 듯하다. 빈틈없고 재빠른 눈매를 자주 보지만 그것은 일반적으로 이런 모습의 한 예외이며, 반면에 보다 하층 계급 사이에는 검은 눈이 거의 주된 특징을 이루고 있다. 광대뼈는 튀어나와 있다. 뺨이나 턱과 입술의 아래와 위에는 수염이 별로 없는 편이지만, 두상에는 머리숱이 아주 무성하다.]
이 번역은 이미 시중에 나와 있는 번역서에서 조금 고친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광대뼈가 튀어나와 잇다는 것이 두 번이나 강조되어 있다는 것이 눈에 거슬린다. 아마도 인종을 구분하기 위하여 강조한 부분일 것이다.
어쨌든 여기에 설명된 글에서 조선 사람은 잘 생긴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것도 아리안 족이 조선의 상류 계층을 이루고 있다는 지적이다. 코카시안처럼 백인을 가리킨다. 물론 코카시안과 아리안족에는 약간의 차이는 있을 것이다. 그 핵심은 백인이 조선의 상류 계층이라는 말이다. 물론 몽골리안도 함께 존재한다.
그리고 얼굴색이 검은 사람, 아마도 흑인에 까까운 사람들도 곳곳에서 볼 수 있다는 것도 무척 특이하다.
역시 조선은 다민족 다문화의 나라임이 이 글에서 쉽게 느껴진다."
첫댓글 비숍여사뿐아니라 1900년을 전후해서 조선기행문을 쓴 사람들은 모두 조선을 반도라 헀습니다...그런데 여기에 바로 중요한 사실이 숨어있습니다..그 반도란 지금의 한반도를 말하는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그 증거는 몇군데서 찾을수 있습니다만...먼저..1888년 조선을 다녀간 영국인 윌리엄 찰스.....life in korea라는 책을 저술했습니다.번역본 조선풍물지로 나와 있습니다. 이 책에서 찰스는 왜 조선을 반도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강하게 반도가 아니라고 부정하고 있습니다..그것도 두번에 걸쳐서 말입니다...아주 놀라운 사실입니다. 원산에서 korea bay 사이가 350킬로로 반도로 불리우고 앞으로도 그리 불리게 되겠지만,.
자기가 볼때 아니라는 것입니다.....현재의 북경근처 태행산맥에서 황해까지 천리의 거리가 이전에는 바다였다고 합니다. 또한 닝샤자치구서쪽의 거대한 사막지대가 얼마전까지 호수였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윌리엄찰스가 말하는 원산과 한국만을 쉽게 유추할수 있습니다. 옹기항아리를 엎어놓은모양...그렇지만 아래옹기가 엄청나게 큰 모양을 상상하면 대체적으로 알수 있을듯 합니다..조선이 반도라 함은 현재의 한반도가 아니 대륙에서 이전에 있었지만 모택동에 의해 간척사업으로 없어진 거대한 바다와 호수에 의해 형성되었던 대륙의 좁은 목 때문이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비숍여사인지 윌리암찰스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조선의 땅모습이 호랑이와 닮았다고 분명하게 써 놨습니다....일본놈들이 토끼모양이라 망말을 헀지만...이미 백년전에 이방인들도 그 모양을 맹수 호랑이에 비유했던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