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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 어느 날
오라지도 않았는데
진주노인요양원 프란치스꼬의집을 들리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이웃과 함께하는 초여름 밤의 축제]가 한창이었습니다.
전체 4부로 구성된 축제의 3부에
고성 우리절 보담스님이 나오셔서
칠갑산과 회심가를 들려 주셨습니다.
이웃 종교간에 교류하면서
큰일이 있을때는 함께하여 자리를 빛내주시는 이 장면이
초여름 밤을 스치는 바람처럼 신선했습니다.
우선 보담스님의 회심가를 올리고
적당한 공간에 이날의 볼거리를 정리하여 올리겠습니다.
수미 두손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