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성 직통계시 고희인 사모의 목사 장학생들(명단)
세계로선민교회 김현두 목사 합동측 탈퇴후 초미니교단 창립합동측 다수 목사들
고사모로부터 수년째 지도받고 있어이들의 이단성 조사요청 일부 노회서 합동측 총회에 헌의 확정
편집국 2024-05-17 16:47:13
엉터리 신학 후 목사안수 받고 이후 만든 신학교에서 강의까지
직통계시, 신격화 등 많은 이단성 논란을 빚고 있는 인천 부평구에 소재한 세계로선민교회 고희인 사모(목사)로부터 수년째 강의를 들으며 지도를 받고 있는 합동측 소속 목사 장학생들이 있다.
세계로선민교회의 사모로 있는 고희인 목사는 신학을 전혀 안한 상태에서 20여년째 수백명의 목회자(목사,사모)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에서 강의를 해오고 있다. 문제는 강의 내용이나 상담 등에서 비신학적, 비성경적 해석이나 직통계시 등이 다수 발견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고희인 사모 목사에게서 강의나 상담을 통해 수년 째 지도를 받고 있는 합동측 소속 목사들은 다음과 같다(1차명단, 이중 일부 목사는 김현두 목사가 만든 교단에 가입키 위해 합동측 탈퇴).
이상달목사(서인천노회, 새하늘교회), 박용진목사(황해노회,교단탈퇴,행복한교회, 노회에서 조사중), 김승원목사(서울노회, 교단탈퇴, 샘터교회), 박종열목사(수도노회, 교단탈퇴, 주소망교회), 박상민목사(인천노회, 인천늘푸른교회), 권성태목사(강중노회, 새언약교회), 김철수목사(구미노회, 무이교회), 김순호목사(서울강남노회, 경인성산교회), 김범수목사(서울강남노회, 행복한성산교회), 박남일목사(인천노회,예순교회), 김은석목사(경일노회, 세빛교회), 김상열목사(함평노회,함광교회), 양성철목사(인천노회, 인천새중앙교회), 이광진목사(경성노회, 당진주님의교회), 문기철목사(새한서노회, 강서꽃동산교회, 고사모에 대하여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현재 세미나에서 탈퇴하였다고 연락이 옴), 차창선목사(충남노회:폐노회), 김진철목사(충남노회:폐노회, 하늘문교회) 등이다. (2차 명단은 추후 발표예정)
김현두 목사는 2023년 11월 8일 소속해 있던 합동측 부천노회를 탈퇴하고 동년 11월 11일 합동성경총회라는 초미니 교단을 급조해 만들었다. 이후 김현두 목사는 2023년 12월 중순경 이들에게 세미나를 듣는 단톡방에 정회원과 준회원으로 가입한 교회가 40여교회가 된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문제가 확산되자 김목사는 올해 3월에 부천노회 조사 관계자에게는 세계로선민교회 이외에는 단 한교회도 정회원으로 가입하지 않았고 1인교단이나 마찬가지라고 거짓말을 하였다.
그러면서 합동측 교회는 한 교회도 안받겠다. 준회원 제도도 없애겠다고 약속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올해 지난 4월 17일 김현두 목사, 고희인 사모가 주관한 기자회견에서는 “40여 개가 아니고요. 사실은 현재 내가 세운 교단에 한 교회도 입적(?)이 안되어 있어요. 제가 입적을 시키지 않았어요. 처음부터. 사실 여기 교회도 입적을 위해서 온 것이 아니고, 자기들이 준회원이 되고 싶다는 것이었어요. 회원이 아니고. 그럼 준회원은 뭐냐면 제가 20년 가까이 세미나를 하고 있어요. 목회자 세미나.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우리 교단 입장이 아니고. 그래서 제가 이제 앞으로는 이제 세미나를 좀 제한을 시킬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 세미나를 듣는 자격을 얻기 위해서 준회원이라고 하는 것에도 그들이 가입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원이 아니고요. 우리 교단이 아니예요.”라고 말했다.
김현두 목사의 이 말 또한 사실이 아닌 거짓이다. 김목사 자신이 보낸 단톡문자에서는 “저희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성경)총회에 지금까지 40여 교회 목사님들이 정회원과 준회원으로 참여하셨습니다”라고 분명하게 고지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각 목사님들에게 단톡에 올려진 교단 가입서에도 합동성경총회 가입서였다.
합동측 탈퇴양식까지 만들어 배포하였다
준회원 가입서 신청서
김목사가 회견에서 말한대로 세미나 자격을 주기 위해서 합동성경총회 준회원 가입을 받았다면 이는 엄연한 2중 교적으로서 합동측의 경우 면직대상이다. 따라서 현재나 앞으로도 이들의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한 목사들은 모두 합동성경총회 준회원으로 가입했다는 말이 된다.
세미나에 오는 자격을 주기 위해서였다면 합동성경총회 교단가입서를 받지 말고 목회자 세미나 회원 가입서를 만들어 받았어야 맞다. 그리고 현재 김현두 고희인 두 부부목사는 세미나를 무료로 하지 않고 있으며 3개월당 1인은 10만원, 부부일 경우 15만원의 세미나 회비를 받고 있다.
이단성 논란을 빚고 있는 고희인 사모 목사는 2023년 3월 27일 목회자 세미나 강의에서 “대부분 목사님들이 다 여기에 있어. 신학이 상급이예요. 신학 아무 짝에도 쓸 수 없어요. 신학 그렇게 아름다우면 그렇게 좋은 신학교 나온 사람들 다 천 명씩 교회 이루어야지, 왜 그렇게 좋은 신학교 나오면서도 열 명 스무 명에서 30년 동안 자식이 벌어다 준 돈 가지고 먹고 살고 부끄럽게 생각해야지. 그리고 나를 이단이라 그러고 나를 잘못했다고 그러고, 내가 신학을 몰라서 그런다고 여러 등등등등 얘기가 너무 많고요” 라고 강의해 놓고 그 이후 대학 졸업 과정 없이 신대원 3년과정을 통신교재 6권으로 대체해 엉터리로 졸업하고 드디어 지난 2월 17일에 군소교단에서 목사안수까지 받았다.
더 충격적인 것은 신학을 아무 짝에도 쓸 수 없다고 그렇게 폄훼해 놓은 본인은 엉터리 과정으로 신학을 한 후 남편인 김현두 목사가 “합동성경신학원”이라는 무인가 신학교를 만들었고 여기에 고희인 목사가 강의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신학은 아무짝에도 쓸 데 없다면서 무슨 이유로 신학교까지 만들었느냐는 것이다. 이는 매우 이율배반성(二律背反性=서로 모순되어 양립할 수 없는 성질) 행태가 아닐 수 없다. 김현두 목사든 고희인 사모든 교육부에서 인정한 정규 신학대학(신대원) 과정을 졸업한 사실이 없다.
현재 김현두 목사나 고희인 사모가 벌이는 여러 가지 거짓과 변명 등으로 갈팡질팡하는 모습들에 측은한 마음까지 든다. (한창환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