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원-달러 환율이 1,389원으로 마감했습니다.
달러대비 원화환율이 전년대비 8% 하락하면서 상품및 서비스가격의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원화환율의 하락세를 전망하는 증권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은이 당초 전망한 연말환율 1,200원을 다음달 11일 금통위에서 변경할 지 주목됩니다.
Plunging won exacerbates inflation woes
원화가치 급락, 인플레이션 불안 심화
By Lee Kyung-min 이경민 기자
Posted : 2024-06-24 16:06 Updated : 2024-06-25 07:41
Korea Times
Fears of further rises in the prices of goods and services are mounting, amplified by a nearly 8 percent year-to-date unmuted depreciation of Korea’s currency against the U.S. dollar, market watchers said Monday.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가치의 전년대비 8% 가까이 하락함에 따라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의 추가적인 상승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고 월요일 시장 전문가들이 말했다.
The weaker currency-oriented spikes in import prices combined with stalled rate cuts by the U.S. Federal Reserve (Fed) are major monetary policy consideration factors, pushing back the timing of easing for the Bank of Korea (BOK). The Korea’s central bank’s previous forecast had the figure pegged at around 1,200 won end-year.
통화 중심의 수입물가 급등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맞물리면서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시기가 늦춰진 것도 주요 통화정책적 고려 요인이다. 한은의 당초 전망치는 연말 기준으로 1,200원 수준으로 고정돼 있었다.
Some say the Korean currency would plummet further below the psychologically significant barrier of 1,400 won, unless the Fed turns dovish before the Korea’s central bank.
일부 에서는 연준이 한국의 중앙은행보다 먼저 비둘기파적으로 돌아서지 않는 한 한국통화가 심리적으로 중요한 장벽인 1,400원 아래로 더 떨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Others say the currency depreciation concerns are overblown. The recent dip in valuation is, they say, ascribed more to the currency volatility in Japan and Europe, unlike mid-April plunging explained exclusively by strong U.S. dollar amid then dimming hopes of early Fed rate cuts and military escalation in the Middle East.
또 다른 쪽에서는 통화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가 부풀려졌다고 말한다. 그들은 당시 미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와 중동에서의 군사적 확대에 대한 희망이 희미해지는 가운데 4월 중순의 급락이 오로지 미 달러화 강세만으로 설명되는 것과 달리 최근의 평가절하는 일본과 유럽의 환율 변동성에 더 기인한다고 말한다.
“The Korean currency will not see gains against the greenback any time soon,” said Chang Min, a senior research fellow at Korea Institute of Finance.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 통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이는 날은 가까은 시일안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The BOK easing will, in his view, widen the Korea-U.S. rate differential, propelling volatile risk-on investor sentiment and consequent reorientation of their capital.
그의 견해로는 한국은행의 완화조치가 한-미 금리차를 확대시켜 투자심리의 변동성을 부추기고 그에 따른 자본의 방향전환을 촉진할 것이다.
The figure remains 2 percentage points. Korea’s key rate stands at 3.5 percent, whereas the figure for the U.S. is at between 5.25 percent and 5.5 percent.
이 수치는 2% 포인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의 기준금리는 3.5%인 반면, 미국의 기준금리는 5.25%에서 5.5% 사이이다.
“The Fed rate cut preceding the BOK will push the Korean currency to edge up. But the currency will have no upward growth momentum, if it unfolds the other way around,” the former BOK official added.
"한은에 앞서 단행된 연준의 금리인하는 한국 통화를 상승시킬 것이다. 그러나 그 반대로 전개된다면 통화는 상승동력을 갖지 못할 것이다," 라고 전 한은 관계자가 덧붙였다.
The Korean won traded at a steady 1,300.4 won against the greenback, Jan. 3. However, it broke the 1,400 won barrier, April 16, rattled by wider war fears between Israel and Hamas. The currency then gained to a range of between 1,360 won and 1,380 won the following week, as stabilized by the foreign exchange authorities’ verbal market intervention.
1월 3일, 원화는 달러화에 대해 안정적으로 1,300.4원에 거래되었다. 그러나, 원화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광범위한 전쟁 공포에 흔들리며, 4월 16일 1,400원의 벽을 깼다. 외환 당국의 구두 시장개입에 의해 안정화되면서, 원화는 그 다음 주에 1,360원에서 1,380원 사이로 상승했다.
It further stabilized to the 1,350 won range mid-last month, only to reverse months of gains to touch the 1,390 won.
지난달 중순 1,350원대까지 추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수개월간 상승 반전해 1,390원대를 터치했다.
Among local brokerages with downgrades in currency value trajectories are Meritz Securities and NH Investment.
통화가치 전망이 하향조정된 국내 증권사로는 메리츠증권과 NH인베스트먼트 등이 있다.
They both said the Korean won would weaken by a range of between 10 and 20 won this year, anticipating the figure to sink to as low as 1,380 won.
그들은 둘 다 원화가 금년에 10원에서 20원 사이로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고, 원화 가치가 1,380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The won ended at 1,389 won against the U.S. dollar, Monday, shedding 0.7 won from the previous session.
월요일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0.7원 하락한 1,389원으로 마감했다.
The next BOK monetary policy meeting is scheduled for July 11.
다음 한은 통화정책회의는 7월 11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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