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역시 하나의 상품이고 트레이더들은 이를 매매하는 상인들이다.
다른 시장과의 차이는 생산자와 상인, 소비자라는 기본적 시장구조가 아닌
이미 생산되어 중계업자들에게 장악된 상품을 장사치들 끼리 거래를 한다는 점이다.
마치 도박판에서 돈이 돌기만 하고 결국 돈을 버는 이들은 하우스 주인과
꽁짓돈을 대는 사채업자들인 것처럼...
따라서 누구나 돈을 벌 때도 있고 잃기도 하지만~
거의 모든 대다수가 결국은 모든 것을 잃고 시장에서 낙오되는 것이다.
그러나 주식은 분명 도박이 아니다.
물론 도박판과 같은 시장의 사기성은 언제나 존재한다.
하지만 그 상품의 시기적 시장성과 향후전망에 관한 정보,
시장의 흐름과 그속에 내재되어 있는 리스크 요인 및 투자자들의 심리를 읽고,
챠트가 보여주는 팽창과 수축, 자전과 공전의 과거 지표를 통해
예측과 대응이라는 어쩌면 쉽게 느껴질 수도 있는 그 어려운 약속을 지켜내기만 한다면~
결코 시장의 승리자가 되는 것은 불가능한 일만은 아닐 것이다.
지금 미플의 상황을 보자~.
그리고 이미 이전에도 언급했던 지금 주가의 지지부진한 원인을 들여다 보자.
가진 자는 싼 값에 팔고 싶지 않다는 뜻을 수급을 통해 밝혔고~,
신규 매수세력 역시 비싸게 사고 싶지 않은 것은 당연한 이치다.
그럼 지금 가격대의 valuation 매력도와...향후 모멘텀과 그 시기.
챠트상 매물대의 분포와 과거의 지표, 그리고 그 속에 숨어 있는 스토리의 size에 따라
향후 방향성을 전망할 때, 매매자들에게 있어 현 가격대의 상대적 유/불리함은
심리적 으로는 반대상황이기에 짧은 트레이딩 역시 이를 감안한 매매를 해야하는 구간이라고 본다.
중장기 방향성에 확신이 있는 종목에서의 Day trading은 크게 잃을 일은 없겠지만
오히려 악수를 두고 수수료와 시간만 낭비하게 되는 우를 범하기도 하는 것이다.
미플은 포트폴리오상 Long position 으로 배치하고, 추세에 따른 계좌의 비중관리에 의해
물량을 지켜 나아가야 하는 종목이라는 개인적인 소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