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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청춘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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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명 상 수 첩 ♡ 끌림
청사. 추천 0 조회 35 24.07.02 08:25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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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02 10:43

    첫댓글 아래 글은
    2016년 8월경 청사님께서 어덴가 무심한 듯 던져 놓으신 말씀인데
    2024년 4월경 우보십리가 경주 남산 가기 직전 읽은 공감&깨닭음이었습니다.
    비 내리는 공사판의 오늘은 청춘과의 관계에 시.공간적 투자를
    쬐매 더 해 볼 수 있겠네요. ㅎㅎ


    사람은 관계 속에서 태어나 관계를 살아가다 관계 속에서 죽어갑니다.
    그러니 살아가면서 맺은 모든 것이 관계가 아님이 없습니다.
    관계는 사람뿐만 아니라 장소, 사물, 사건, 나라,
    심지어는 세상하고도 맺게 됩니다.

  • 작성자 24.07.02 12:23

    오래전에 쓴 글이라.. 가물가물합니다.
    그래도 제 글을 잊지 않고 소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보십리님과의 만남도 좋은 관계에서 비롯된 것이니...
    내년에 활발한 청춘에서의 활동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24.07.02 10:46


    부부관계 유감 / 유응교

    방송국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시고

    사자성어로 된

    낱말 알아맞히기 게임을 하였다.

    등 굽은 할아버지가

    우리같이 오래오래 함께 사는 인연을

    뭐라고 하느냐고 할머니에게 물었다.

    그러자 “평생웬수!”

    정답은 “천생연분!”



    평소엔 티격태격

    싸움이 잦은 부부가 있었다.

    하루는 아내가 교회에 나가서

    목사님의 설교도 좀 듣고

    제발 착하게 사는 사람이 되라고

    사정하였다.

    주일에 교회에서 돌아온 남편이

    너무도 고분고분하고 살가운지라

    오늘 목사님 설교에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시던가요? 하니

    아니, 원수를 네 몸같이 사랑하라고 하던데.

  • 작성자 24.07.02 12:26

    ㅋㅋ 재미있는 일화입니다.
    전생에 원수로 지낸 사람이 부부가 된다는 이야기도 있고..
    옷깃을 스쳐야 인연이라는 말도 있는데..
    옷깃이 옷 소매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옷깃은 목주변을 두루는 옷의 일부분이더군요..
    옷깃을 스치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새삼 깨닿습니다.

    그래도 청춘 여러분들과는 옷깃 이상을 스친 사람들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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