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11456C3D4E82059E05)
※ 음식 이야기
-왕돈까스... 사실, 대구에 살면서 메뉴판에 '왕돈까스'라고 적혀있는.. 이름만 왕돈까스인 돈까스밖에는 보질 못했다. 큰 접시 하나가
가득할 만큼 큰 돈까스가 있다고 해서 멀지만 찾아가 본 돈까스집... 화원읍에 위치하고 있는 '돈까스클럽'이다.
-스파이시 해물볶음면 : 일본식 야끼우동(대구식이 아닌)과 떡볶이 양념의 중간 맛... 참 애매한 맛이다. 메뉴판에 'BEST'라고 적혀
있는 음식을 선택하게 되었지만... 그 애매한 양념의 맛 만큼, 추천하기에도 참 애매한 맛이다. 양도 그리 많지 않고...
-왕돈까스 : 큼직한 성인 남자 손의 2배 이상의 크기. 대구에서 왕돈까스라고 불리는 돈까스의 2~3배 크기... 비록, 고기는 두드려 펴
두껍지는 않지만, 돈까스의 넓이 하나 만큼은 '아! 이래서 8,000원 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게 한다.
-맛... 그렇게 맛있다고는 할 수 없고, 그렇다고 맛이 없다고 할 수도 없는... 돈까스 전문점의 그러한 맛이라기 보다 가정에서나 동네
식육점에서 직접 만든 돈까스의 맛과 흡사하다. 30여가지의 한방 약재로 만든 소스라고 하는데...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소스,
그리고 소금/후추간을 살짝한 고기... 흔한 맛이기에 친근한 맛은 있다. 양이 많아 돈까스 특유의 느끼함도 즐길 수(?) 있고...
-이곳이 체인점이라 한다... 대구에서는 시외곽 지역인 화원읍과, 경산에서 만날 수 있고.. 패밀리 레스토랑과도 같은 실내 인테리어와
의외로 넓은 공간이 인상적이다. 이제 돈까스 전문점들도 대형화 되어 가는지도... 밤 10시까지(마지막 주문은 9시/매주 월요일 휴무)
※ 비교체험 맛대맛
-대구에서는 지금은 사라진 교동시장 쪽의 '마바리'이후로 가장 큰 돈까스가 아닐까도 싶다. 다른 지역에서 왕돈까스를 경험하고, 왜
대구에서는 '왕돈까스 답다' 싶은 돈까스가 없어 아쉬웠었는데... 왕돈까스는 무조건 커야한다는 걸 잘 보여주고 있는 집이다.
-크기에 대해서 '마바리'의 돈까스를 비교하게 됐지만, 돈까스 소스만 푸짐하게 튀김이 적셔질 정도로 부었다면, 마바리의 돈까스와
맛도 거의 흡사하다 하겠다.(그러고 보니 교동시장 돈까스의 양대산맥이던 심해, 마바리 두 집 모두 역사속에 사라지게 되었다.)
-바싹한 튀김의 맛도 부족하고, 평범한 돈까스의 맛이지만...큼직한 왕돈까스가 문득 생각 나신다면, 화원읍을 지나치실때 들러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다만, 거리가 있다면 일부러 챙겨서 가실 만한 돈까스는 아니라는 것.
-다만, 욕심이 생기는 것이... 분명 일부러 찾아갈 맛은 아니지만, 대구 중간 정도에 이런 왕돈까스 집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해보게 된다. 프랜차이즈 식당이라 역시 맛집의 타이틀은 생략하고, 대구에 유일한(경산에도 하나 있지만) 곳이라 포스팅을 함.
-별점 :![](https://t1.daumcdn.net/cfile/cafe/2061A53F4E8205FA08)
※ 위치 : 명곡 미래빌 주공5단지 건너편(유심정 건너편)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 216-6/☎642-6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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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 블로그에서 옮겨와서 경어체가 아님을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경산에서 이 맛을 봤었습니다.
셀러드 돈까스가 개인적으로 괜츈했었네요
왕돈까스보곤 좀 놀라긴 했었습니다 ^^
여럿이 먹는다고 미리 다 썰어놓는데 썰다보니 팔이 아프더라는... ^^
오래간만이 이 만큼 큰 돈까스를 본것 같습니다 ㅋ
친구도 샐러드 돈까스를 추천해 주던데... 아무래도 저는 정통 돈까스 쪽이 먼저 땡기더군요 ㅋ
왕돈까스... 말 그대로 왕돈까스더라구요 ^^
근데 사진으로 표현할 방뻡이 없네요~ㅋ
캬 마바리ㅋㅋ 중딩때 교동수입짝퉁 쇼핑후에 항상 옷이나 신발사는놈이 따라온애들 사줬던 코스ㅋㅋ
심해와 마바리... 그때도 저는 심해쪽을 더 선호했습니다만....
그 크기 하나는 마바리가 압도를 했었지요..^^
이 집도 그 마바리 못지 않습니다^^ 크기는....
그냥 딱 8000원정도 하는 양인듯 합니다.
그러니까 말이죠 ㅋ
그 가격이 그 크기와 비례를 시킨것 같습니다.^^
아~추억의 마바리생각나네요 ~ㅋ 한접시 고기로 꽉채우고 밥도 따로 한접시에 쫙 펼쳐서 나왔던 집..
식성좋을때 친구랑곱빼기시켜서 먹곤했는데 여기도그정도라면 궁금해지네요
사진에 접시가 굉장히 큰 접시입니다.^^ 단무지도 김밥 단무지 크기는 아니구요..
어떻게 사진으로는 표현이 잘 안되네요..^^
마바리 못지 않은 크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다만 밥이 좀 작긴하네요^^;
한번 가봐야 겠네용
가까이 계시거나 지나치실 있으면 들러봄직합니다...
다만, 화원이다보니... 굳이 일부러 찾아가서 드실 필요는...^^;
참고로 경산에도 있구요^^
마바리,,,,너무 좋아했어요^^ㅎㅎ
처음 마바리의 돈까스를 봤을땐... 충격이였었죠 ㅋ
접시 한가득 돈까스가!!!^^
우왕 오늘 점심에 이집가서 묵고왔는데.. 나름의 친절함도 있고 또 밥이 모자란다고하니 리필도 해주더라구용
저도 밥이 모자란감은 있었습니다만, 일단 튀김을 다 먹어야 하기에....
결국은 둘다 남겼었지요 ㅋㅋㅋ
마바리 먹고나서 주는 음료수도 좋았어요ㅎㅎㅎ 오래간만에 듣네요
8천원한다니 물가가 많이 오르긴 올랐네요^^;;
이름은 돈까스 전문점인데, 파스타등 다양한 음식들도 많습니다...
기본 단가도 좀 있는 편이기도 하구요^^
마바리... 심해... 이제 모두 추억이 되어버렸네요...^^;;;
여기 저희 딸이랑 자주 가는데요. 저는 이것저것 먹어보니. 파스타류는 가격대비 맛이 아니었구요. 역시 돈까스 전문점답게 돈까스는 맛있어요. 저희딸이 이집 돈까스 참 좋아하죠.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이예요.분위기도 나름 괜찮구요. 근데, 음료수 저는 안주던데요. 가격도 비싼데 후식을 안줘서 쫌 아쉽다 생각했는데. 여기 후식 음료수 주던가요?
저는 후식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커피를 싸게 판다는 거 하나밖엔...^^; 없었던것 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돈까스 전문점이니 돈까스를 먹어야 하겠지요^^
오늘 방송탔네요 길이가 30cm라는군요~~ 꼭 가봐야지~~
지역업체도 아니고 프랜차이즈 식당인데... 우리지역 방송까지 나온다는 건 좀 그렇긴 합니다.
어쨌든 큰건 맞구요 ㅋ
최근엔 돈까스 그닥 즐기진 않는데 어릴때?....풋풋할때...ㅋㅋ돈까스 참 좋아했었죠....ㅋㅋ
다른분들처럼 심해나 마바리...이름이 정겨워서 괜히 입가에 미소가 번지네요....ㅋㅋ
그러고보니 영원불멸님 연령대가 30대 중후반이실것 같은 예감이....ㅋㅋㅋ
평소 포스팅보다보면 비슷하게 공감가는 부분이 많더라구요....ㅎㅎ
아직 입맛이 사춘기를 지나지 않아... 돈까스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납니다 ㅋ
특히 바싹튀겨낸 왕돈까스는 그 푸짐함에 행복해지기도 하지요...^^
뭐... 액면가는 40대일지는 모르겠으나....ㅠㅠ 말씀하신 연령대가 맞습니다^^
저는 뭐 그냥 전원돈까스가 ㅎㅎ제입맛에 맞더군요..
가보고싶은데 너무 머네요..여긴반야월 ..
반야월 쪽이시라면 오히려 경산점이 더 가까울것 같네요...
전원돈까스를 좋아하신다면, 이 집 돈까스도 무난하게 드실만 하지 싶습니다^^
ㅋㅋ..마바리 하니까 너무 정겨워 몇자 적습니다..정말 동백뒤에 지하 마바리..고딩때 많이 갔었는데..시내만 오면 거기서 돈까스 먹고 후식으로 콜라 먹던 기억이 새록나네요...^^그때 2500원 이었는데..제고등학교 1학년때가 1995년이었는데 엊그제인 것 같네요..정말 전 하나도 달라진것 업는데 시간은 초스피드로 지나가네요..ㅜㅜ
전원돈까스도 이제 한군데만 남아있고.. 심해도 사라지고... 마바리는 더 오래전에...ㅠㅠ
우리가 어릴적 접했던 옛날 돈까스들이 하나 둘씩 사라져 가는게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런 집을 보면 옛날 돈까스도 어느정도 경쟁력이 있어보이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