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메뉴 : 피자, 파스타, 치킨, 기타
2. 가격대 : 피자 12,000~17,000 돈까스 7,000원대
3. 위치 및 주소 : 둔산동 929번지 1층
4. 기타 : 사학연금회관 건물에 있습니다~~~
어느새 밥때가 되었어용~~ 긍데.. 아주 중요한 회의거리가 생겨서... 점심 먹으면서... 하기로 했습니당..
하지만... 건물 밖으로 나가자니... 넘흐 춥고~~~ 또... 조용한 곳도 없고... 마침, 공사를 끝낸 1층의 BBQ 프리미엄 카페가 생각났습니다~ 예쁘장한 간판... 깔쌈한.. 조명을 보고... 한번쯤 가봐야지 생각하던 중에. 내돈 아니라.. 회사돈으로 먹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지요 ㅋㅋㅋㅋ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면.... 가면.. 먹을 수 있는 건 다 시키리라~~~ 다짐을 했더랍니다 쿠히히
팀원들 각자 메뉴판을 끼고.. 정독을 합니다~ 메뉴 설명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봅니다. 이러다 외우겠습니다 ㅋㅋㅋ
짬뽕이냐 자장이냐 이래.. 최대 저울질.... 서로 먹고자 하는 것이 달라서... 우리의 협상은 꽤나 길어졌지요 ^^ "대빵 오기전에 언넝 시켜~~~~~ " 왕언니인 제가 재촉합니다 ㅋㅋ 그렇습니다~~ 대빵이 등장하면.. 가격부터 따질 것이 뻔합니다 ^^;;;
치킨 브랜드 답게 에피타이저로~ 치킨을 줍니다... 허브치킨이었는지... 황금올리브였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납니당.. ^^;;;
오늘의 메뉴를 소개합니다~~~
메뉴판에서 별표시가 있는 것은.. 바로 되는 거... 없는 것은.. 20분 이상 걸리는 것이랍니다~ ^^
첫번째 메뉴~~~~ 고추장 비빔닭 ^^ 메뉴 이름을 보고... 찜닭같은 걸 생각했어요~ 시켜보니.. 찜닭같긴 해요 ㅋㅋ 움,, 그런데 요거.. 특이하네요 ^^ 찜닭이 걸쭉한 느낌이라면.. 이건 약간,, 묽은.. 찌개국물 같은 느낌... 근데.. 맛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고추장의 텁텁한 맛도 없고... 칼칼하면서 담백합니다. 긍데~~ 조금.. 달큰한 것이.. 감점 요인이네요 ^^
고추장 비빔닭과 세트메뉴인 비빔밥입니다. 양념 얹어 비벼 먹으니... 그냥저냥 먹을만 하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맛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ㅋㅋ 단무지를 싫어하거든요.. ^^ 더구나.. 비빔밥에 단무지 넣은 건 별로~~~~~~~ㅋ
요,,, 특이하게 생긴 아이는 떠먹는 치즈폴 (베이컨) 입니다.. ^^ 피자같이 생겼는데... 도우가.. 피자보다... 부드럽습니다.. 아주 많이 부드럽고 연해서.. 떠먹어야 하지요 ^^ 도우의 식감이 낯설긴 했지만... 감자가 너무 맛있어서.. 폭풍흡입 했습니다...
요것은... 자몽에이드.... 피쳐 사이즈 입니다. 움... 솔직히.. 자몽에이드 하나는... 대전 시내 제가 가본 패밀리레스토랑 중에 ?오입니다!! 정말 맛있어요..... ^^ 생과일 갈아넣은 입자두 그대로 보이고요... 탄산수와의 적절한 배합이.. 입안을 깔끔하게 해줍니다.
요것은.... 고르곤졸라 ㅋㅋㅋ 요기서부턴.... 역시.. 여긴 치킨집이구나... 깨닫게 됩니다.. 이해하시겠지요 ... ^^ 얼핏봐도.. 재료는 잘쓰는구나.. 싶긴 합니다. 모든 밑재료가..탱글하게 살아있습니다. 그치만..... 피자 전문점 만큼은 아니군요... 뭔가.. 미묘하게... 2% 부족한 맛.... 도우는 씬으로 시켰는데... 바삭한 맛은 덜 느껴졌구요.. 치즈도.. 고르곤졸라 향이 그다지 많이 나지 않았습니다... 결정적으로.... 약간 짭니다~~~~ ^^;;;; (이곳의 메뉴가 전체적으로 짭쪼롬 한편인데.. 이 아이는 조금 더 하네요 ^^)
요것은 피클... 맛있습니다 ㅋㅋㅋ 직원 한명이... 할라피뇨를 달라고 했더니.. 안타깝께~~~ 직원이 못알아 듣습니다..ㅠㅠ 역시.. 여긴 치킨집입니다... ^^
파스타도 한가지 먹어야겠죠~~~~이것은 까르보나라~~~ 참 많이도 먹었네요 ^^; 이 아이의 장점은... 크림맛이 살아있다는... 신선한 크림을 썼음이 틀림 없습니다 ㅋ 부드럽고 느끼하지 않게.. 잘 먹었습니다... 특이한게 있다면 베이컨을... 다 다져놨다는 거~~ ㅋ 건더기가 안씹혀요 ^^; 하지만.. 나름... 고루 베이컨 맛이 베어서.. 갠찮네요 ^^
면발의 삶은 정도가 괜찮네요.. 적당히 익은 면발은.. 식감이 좋지요~~~
마지막으로 소개할 아이는... 밀라노 커틀렛^^ 에구.. 우리 정말 많이 먹었네요 ㅋㅋㅋㅋ 고기가 제법 두꺼워서.. 씹을 게 있습니다.. ^^ 튀김옷도.. 적당하고.. 사이드인 감자튀김도 맛있게 먹었어요... 저~ 쌈장같이 생긴 소스도..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고기가 두꺼운 탓인지.. 아주 약간의 고기 누린내가 났습니다. 소스와 같이 먹으면 덜해지구요.. ^^
헉헉 ㅋㅋ 포스팅 작성하다 보니.. 배부르네요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ㅋㅋ 앞으로.. 애용하게 될 거 같아요.. 회사 일대에... 맥주와 간단한 식사를 곁들일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았거든여~~~ 아직 못먹어 본 메뉴가 많으니~~~ 기회가 될 때마다.. 탐방 해야겠어요 ^^
이상~ 반짝반짝 작은별의 후기를 마칩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에 따른 포스팅이며 근거없는 태클과 악플은 정중히 사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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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초록의 기억 원문보기 글쓴이: 작은별
첫댓글 집 가까우니 애들 데리고 가봐야 겠다.. 좋은정보 감사 합니다^^
넹 ^^ 애들이 조아할 맛이에요 ^^
은별님.. 안뇽..
근데 자몽에이드 중간에 삼지창이 보여.. 나만 보이는건가요??
저거 삼지창 맞아요 ㅋㅋ 반대쪽엔 스푼이 달려 있는 거에용.. 저어 먹으라구 ㅋㅋㅋ
자몽에이드 맛이 젤 궁금하네~~ㅎ
자몽에이드 정말조아라하는뎅~ 전 저 양을 제가 다 마실듯하네요~ ㅋ
자몽에이드 ㅋㅋ 진짜 맛나요 ㅋㅋㅋ 양도 넉넉하다는....
리필할 생각으로 피쳐 시켰는데.. 저것도 남았어요 ㅋㅋ
츄릅~~~ 완전 내스타일 크림스파게티, 피자~^^ 가봐야겠네요~
떠먹는 치즈폴 강추 ㅋㅋㅋㅋ
아 공사하던데 오픈했군요... 언제 함 가봐야지... 크림파스타가 고소하니 맛있게 생겼네요~~
내가 좋아하는 칙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