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날
경복궁앞 한일관광화문점에서 50년만에 만난 친구들이 있습니다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박웅서동기가 귀국하여 그 옛날 성남고 학찬시절에같이 공부하던 친구들이 보고싶어 황선익회장의 주선으로 번개팅~ 그야말로 뻔팅으로 불러 모았습니다 이름하여 학교 뒷편에 있던 합숙소 동기랍니다
춘천에서는 함정원동기가 그 당시 합숙소 사감역의 김원배 수학선생님을 모시고 왔으며 미국의 박웅서동기, 대전의 차순홍동기, 동두천의 오세창시장, 아산(합덕인가?)의 안동철동기, 남양주의 이무석동기, 부천의 김주동동기, 서울의 황선익회장, 이화민장군, 그리고 이항무까지 11분이 모여 학창시절의 옛이야기로 시간가는 줄 모르게 신나게 이야기하고 식사 ,
다른 일정에 바쁜 함정원,안동철동기는 먼저 자리를 뜨고 커피집으로 장소를 옮겨 또 끝없는 정담을 나누고.....
다음에 만날 날을 기약하며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며 헤여졌습니다
50년만의 짧은 만남 그리고 기~인 여운이였습니다
첫댓글 김원배선생님 모시고 행복한 시간 함께하였습니다
세상에....
50년만에 뵌 션생님은 90나이에도 옆에 앉은 이화민장군과 구별이 어려운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