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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믿고 보는 연기력 ‘대체불가 배우’ 입증
배우 이종석. 이제 누가 그를 대세배우라고 부르지 않을까. 몇 년 전부터 하는 작품마다 잘되고 호평이 끊이지 않는다. 그의 이러한 진가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를 통해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취재 안하나 | 사진 웰메이드이엔티 제공
![](https://t1.daumcdn.net/cfile/cafe/2360284154FD283A25)
이종석, <피노키오>로 필모그래피에 한 획 긋다
<피노키오>는 거짓 이름으로 사는 택시기사 출신 기자, 거짓말을 못하는 피노키오 증후군을 가진 기자, 어릴 적부터 부족한 것 없이 살아온 재벌 기자, 극성 사생팬 출신 기자 등 저마다의 꿈을 안고 진실을 쫓는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성장 멜로드라마다.
극중 이종석은 특별한 재능을 숨긴 택시기사 출신의 사회부 기자 최달포 역을 맡았다. 기하명으로 살았던 불운한 과거 숨기고 최달포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인물이다.
이종석은 제작발표회 당시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닥터 이방인>의 시청률이 괜찮았는데 평이 그리 좋지 않았다”며 “박혜련 작가님과 연락을 했었는데 마침 작품 제의가 와서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계기를 밝혔다.
또한 “내가 말을 성의 없이 한다고 해야 하나? 평소 말투가 그렇다. 박혜련 작가님도 나에게 왜 연기할 때처럼 말하지 않냐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18CC4554FD28980B)
특히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말하는 방법을 다듬었다.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이를 입증하듯 이종석(최달포 역)은 첫 회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달포는 전교생이 전교 1등 안찬수(이주승 분)의 ‘도전! 퀴즈 챔피언’ 2승 도전을 지켜보기 위해 TV 화면을 주시하는 가운데 함께 화면 속에서 첫 등장을 알렸다. “해볼 만한 분으로다가 나오면 좋겠습니다”라는 찬수의 말에 이어 화면에 뜬 달포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달포는 더벅머리와 교복으로 촌스러운 차림새를 뽐내는 한편, 자신감 충만한 코믹한 포즈와 당당하고 진지한 표정의 조화를 보여주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뒷모습을 보인 채 걸어가다 멈춰서 뒤를 돌아보며 총을 쏘는 듯한 코믹한 포즈를 취함과 동시에 ‘빵’이라는 적절한 입 모양까지 잊지 않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반면 달포의 과거사가 공개된 후 그의 쓸쓸함 서린 눈빛은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달했다. 하지만 이내 “저기가 올빵 쟤의 한계야”라는 급우의 말에 이어져 다시 보인 달포의 자신감이 넘치는 표정과 당당한 모습은 충격 받은 다른 학생들의 표정과 겹쳐지며 묘한 희열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렇듯 극의 처음과 끝을 책임진 이종석의 코믹함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연기는 ‘달포앓이’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눈물연기, 오열연기, 분노연기 등 매회 열연했다. 특히 달포는 13년 만에 만난 친형 재명(윤균상 분)에게 자신의 진짜 이름이 하명임을 밝히며 오열했다. 그는 마치 형에게 그동안의 설움을 쏟아내듯 형의 가슴을 내리치며 서럽게 소리를 냈다. 엉엉 눈물을 쏟아내는 그의 표정, 목소리, 행동에서 느껴지는 진정성은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기도 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6E4A4354FD28C704)
이종석 진가, 팬 넘어 여기저기서 입증
이종석은 <피노키오> 작품의 반도 지나기 전 각 방송사 촬영 감독들이 선정한 ‘2014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남자 최우수연기자상을 최연소로 수상하기도 했다. 이는 연기력으로 배우로서 진정성을 제대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고, 20대 대표 남자 배우로의 입지를 다지게 되는 길이 됐다.
또한 그는 중국에서도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중국의 유명 포털사이트 바이두(Baidu) 차트에서 몇 주간 남자배우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가 하면 중국 소후닷컴에서 선정한 아름다운 50인 차트에서 9위로 한국 남자배우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대륙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더불어 중국의 매체 관심도를 측정하는 인기순위 집계기관인 블링키지에서 이종석은 <피노키오> 방영이 시작된 지난 11월부터 끝날 때까지 상위권에 머무르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이종석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피노키오>가 끝난 후 중국 광저우 중산기념당에서 ‘이종석 팬미팅 인 광저우’를 개최했다.
이종석은 중국 팬들과 처음 만난 만큼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피노키오> 명장면에 얽힌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피노키오> 속 취중 애교장면 피융피융의 탄생스토리를 전하는가 하면, 피융피융 애교를 세 번이나 깜찍하게 선보여 팬들의 마음을 제대로 설레게 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슬럼프, 승승장구 하고 있는 이종석에게도 찾아왔다. 이종석은 SBS <닥터이방인> 이후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3년 정도 하면 회의감 들고 하지 않느냐. <닥터이방인>이 끝난 후 슬럼프를 겪었던 것 같다”며 “사람이 꿈을 꾸고 이루려면 신념이나 도전의식, 패기와 열정 등이 있어야 할 텐데 도태됐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슬럼프를 잠시 잊게 해주고 힐링 시켜 준 고마운 작품이 바로 <피노키오>다. 재미있게 촬영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오히려 슬럼프가 그에게 약이 된 것일까. <피노키오>에서 물오른 연기력을 과시하며 단숨에 안방극장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돼버렸다. 이에 <피노키오>가 끝난 지 이제 한 달 정도 밖에 시간이 흐르지 않았지만 대중들은 그의 차기작을 벌써부터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이종석은 “어머니는 ‘드라마 더 하면 안되니? 볼 드라마가 없다’고 하시지만 우선은 좀 쉬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쉼 없이 달려온 이종석에게 어쩌면 휴식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충분한 휴식 후, 그가 또 다른 매력적인 모습으로 새롭게 대중들 앞에 서는 날을 기대해 본다.
* 본 기사는 <스타에이지> 3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더욱 풍성한 사진과 콘텐츠가 <스타에이지>에 담겨 있습니다.
첫댓글 휴식 다운 휴식으로 재충전하셔서 멋진 작품으로 돌아와주세요~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 이종석을 항상 응원합니당.~~^^
네네.. 저도 언제 어디서나 항상 열심히 최선을 다하시는 울 이배우님을 힘껏 ~ 응원합니다..♥ 어서 빨리 멋진 모습으로 브라운관에서 보고싶네요~언제나 이배우님 화잇팅~ 아자아자~^--^~♥♥♥
스타에이지는 24일에 발행된다고 하네요~ ㅋ
빨리 브라운관에서 만나요^^
오 뿌듯뿌듯
다음 작품도 기대되요 ^^
휴식도 중요하니 푹 쉬시고 좋은 작품으로 또 만나고싶어요
응원합니다 ^^
다음 작품에서 어떤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와!!마지막사진진짜취향저격!!피융피융!!ㅎㅎ
오빠..♥
멋지다!사진들 다 잘나온거같네요ㅜ.ㅜ
정말 사진 멋지게 잘나왔어요 다음작품 기대된다!!!
학교때부터 호감이었는데 피노키오보고 팬됐어요~멋져요
아정말 너무좋아여 ㅠㅠ
피노키오끝나서...첨부터다시차근차근보고잇는데...너무멋잇어요ㅜ
항상 호감인 배우
봐도봐도 질리지않는배우...♥♥
정말 연기력 하나는 끝내주는거 같아요^^
다음작품도 너무 기대되요ㅠㅠ♥
다른작품도 믿고볼겁니다^^
다음작품 언제나와요?? 목이 빠지네요 ㅠㅠㅠ
얼른 다른작품으로 만나고싶네여 ㅠ
차기작 기대할게요.
작품 선택도 정말 잘 하시고... 응원해요 항상!
정말 대체불가능한 배우 이종석 !!
늘응원합니다 ^_____&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4.23 0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