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시작 하게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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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저건 무엇?
용준형 니가 그렇게 헤픈남자였나 슈ㅣ발?????그렇게 스킨쉽에 안달이 난 남자였냐고!!!!!!!!!!!!!
이소리가 목구멍 끝까지 올라왔었음 진짜ㅡㅡ
솔직히 따지고보면 난 안지 2주밖에 안된 그냥 어쩌다 친해져서 챙겨주던 애밖에 안됬는데
내가 과민반응하는 거기도 햇음..ㅡㅡ
그래도 여자맘이란게 막 맘대로 안되는거지 않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호감이 있고 내 마음은 진행중이고 그러다보니 짜증이나는건데
이를 어쩌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랑 같이있던 셋이 참 예쁘게 말을 잘함..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야 용준형 우리반에 왠 떨거지를 데려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 빠순이는 그냥 너랑 둘이만.."
"진짜 못 봐주겠네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네 너무이쁘지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주를 통털어 제일 맘에든 날이엿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용준형 떨거지,빠순이 이런 단어 들을때마다 표정 구려졋음ㅡㅡ
야ㅡㅡ 쟨 널 오빠로만 생각하는게 아니라고 이새퀴야!!!!!!!!!!!!!!!
"아~오빠! 맨날 그런식으로 얘기하시는거 안지겨우세요?"
"그래도 넌 오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그게 정감있고 좋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하던 짓이엿음? 이게 항상반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박지연 콧소리 대박쩔었음
가식도 멋짐..떨거지 이런게 정감있고 좋아질 정도로 만났다는 걸 자랑하고싶은거임?
나에게?
"얗 김여주ㅡㅡ 근데 너 왷 먼저 갔냫"
"ㅡㅡ걍"
"지연아 너 쟤 옆에 앉아랗"
애초에 물어보지를 말던가 슈ㅣ발롬이 염장지르냐?!!!!!!!!!!!!!!!!!
진짜 용준형 나빳음 ㅡㅡ
쟤 만난 후로 나한테 눈길도 잘 안줌
어쩜그렇게 쳐다보는 눈빛이 남다르신지 내가 다 움츠러드네ㅡㅡ
그리고 나한테는 맨날 김여주라매!!!!!!!!!!!!!!!슈ㅣ발!!!!!!!!!!!!!!
꼬맹이라고 놀리는게 더 많았으면서 쟤..저..저..가식덩어리에겐......지연아?
지연아?
우리엄마가 지연이다 슈ㅣ발로마!!!!!!!!!!!
그러더니 내 옆에 박지연이 앉았음
걔 온후로 분위기가 뭔가모르게 싸해졌었음..ㅋ....
내가 아닌 그 셋도 쟤를 좋아하진 않았나봄..ㅋ......이쁜것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나는 그 분위기도 싫고 박지연도 싫고( 무엇보다 용준형이 제일 미웠음^^)해서
칫솔에 치약 짜가지고 걍 교실나와서 이닦으러 화장실로 ㄱㄱ했음
분노의 양치질 투투투투투ㅜ두두두ㅜㅜ투두ㅜ투투ㅜ두둑
잇몸에서 피나게 양치햇음 진짜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피맛도 못느낌
내가 그때 얼마나 분노햇는지가 느껴짐?
양치거품 뱉고 물로 입안 헹구고 고개들어서 거울을 봤는데
진짜 나 식겁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지연이 완전 아니꼬운 눈빛으로 팔짱끼고서 나를 쳐다보고있었음
거울로..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일찐포스임ㅡㅡ
"야"
?????????????????????????
저 야가 나는 아니겠지???????????
"야 김여주"
"나 부른거니 설마 지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 한번만 말할테니까 잘들어"
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완전 개가식아님?
용준형 앞에서는 완전 순한양처럼 눈웃음치고 장난아니더니
용준형 없으니까 저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얘가 좀 노는애엿나봄..ㅋ...
화장실에 있던 애들이 하나 둘 슬금슬금 나갓음..ㅋ....우리학년이던데...
어쩐지 니 화장기술부터 남다르다 했지 내가..ㅋ.....
"요새 보니까 너 오빠들이랑 친하게 지내는 것 같던데.. 너 오빠들한테 잠깐이야"
"...ㅋ...."
"오빠들이 너같은 종류의 애들을 못봐서 그런거니까 괜히 혼자 착각하고 들러붙지 말라고 하는소리야"
"야ㅡㅡ"
"특히 우리 준형오빠한테 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같은 종류는 대체 어떤종류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살다살다 이런 이상한 년을 만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헛웃음 폭ㅋ발ㅋ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어이가 없는거야 진짜
내가 왜 저런소리를 들어야함? 나 우리엄마아빠밑에서 온실속에 화초처럼 곱게 자란사람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류라니!!!!!나같은종류라니!!!!!!!!!!!!
내가 또 욱해가지고 진짜 다다다다쏴댔음
근데..ㅋ...방금전까지 나한테 눈 부라리고 위아래로 훑으며 한대 칠것 같던 애가..ㅋ....
갑자기..폭....풍....눈.....물......................................
나 진짜 설마설마하면서 화장실 문쪽을 봤는데..ㅋ........그랬는데..ㅋ.............
"야 김여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뭐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생각하는 그런거 아니니까 오해하지ㅁ.."
"박지연 이리와, 그러게 뭐하러 먼저 친해지겠다고 그래.너 이런대접 받으면서까지 친해져야 할 애 아니잖아"
"아니..난..오빠 친구면 나한테도..좋은 언니니까.."
내 말 다 잘라먹고 용준형 저렇게 말했음 진짜ㅡㅡ
너무 억울해서 눈물이 진짜 뚝뚝떨어지려는데 박지연앞에서 울기싫어서 계속 참았음
그래도 용준형은 나한테 눈길한 번 안줬음
박지연 자기보게해서 눈물 닦아주기에 급했음
어떻게 사람이 그 잠깐 상황만보고 내말을 듣지도 않는지
2주 밖에 안됬다고 사람 무시하는건가 싶었음
진짜 용준형 너무 미웠음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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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155A01594D653C7F2E)
기다린다는 언니있어서 올릴게!
난 한명의 언니라도 소중한 여자니까..ㅋ...
용준형처럼 그렇게 막되먹지 않은 여자니까!!!!!!!!!!!!!!
용준형 빙의글 보러가기
1 (절친ver.)
http://cafe.daum.net/ok1221/70eY/886912
2 (음악실ver.)
http://cafe.daum.net/ok1221/70eY/887204
3 (재회ver.)
http://cafe.daum.net/ok1221/70eY/887402
4 (오빠친구ver.)
http://cafe.daum.net/ok1221/70eY/887495
5 (대학선배ver.)
http://cafe.daum.net/ok1221/70eY/887589
6 (딸기우유ver.)
http://cafe.daum.net/ok1221/70eY/894586
1~5편까지 링크 연결안되면 '이시대의 신녀성'으로 검색해주세요!
스타일 돋는 우리학교 훈남 (럽실소ver.)
1
http://cafe.daum.net/ok1221/70eY/894448
2
http://cafe.daum.net/ok1221/70eY/894591
3
http://cafe.daum.net/ok1221/70eY/894869
첫댓글 헐 언니 저 박지연 거지같은 날 이렇게 화나게 하다니 언니 요렇게 가면 안됨 여주를 구원해줘야지 가지말고 달릴꺼지 믿음여
언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안자고있는데 언제쯤올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언니올꺼라 믿고 요러코 기달리고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악!!!!!주녕아그게아니야들어바!!!!!끼약!!!사진좀바ㅠㅠㅠㅠㅠ완전빙의
헐 열받아 진짜 마지막 사진 보니까 화난다....언니 더 달려여...
개자식ㅡㅡ 내가 눈물날라고해ㅡㅡ
아쌰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화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화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용준형저슥기를그냥
어서 올려줘봐 아오 열받아ㅡㅡ 용주며기 저슥기 니가 날 감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마음이가득담긴댓글임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엄마가지연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
아슛바내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