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은
'한국인의 숨결'
'한국인의 만다라'
아리랑은 한국인들
'가슴의 노래'라 불리운다.
아리랑은 우리민족을 대표하는 노래지만
언제부터 부르기 시작 했으며
유래 또한 무엇으로 부터
기인(基因)한 것인지 정확히 알수 없다.
전해오는 몇가지 설(說).
삼국시대때 이미 형성되었다는 설.
대원군이 경복궁 중건공사를 시작한 1870년쯤 형성되었다는 설.
밀양의 영남루에 얽힌 아랑(阿娘)의 전설에서 유래하였다는 설. 등
크게 세가지 설로 구분할수 있다.
그런데 고려말에 이색(李穡)등 고려유신 7인이 아리랑을
도원가곡(桃源歌曲)이라 이름하여 읊은 기록이 남았으며
1828년에 아리랑이 악보와 함께
미국에 소개 되었다는 기록이 있고
그 내용이 지금의 경기 아리랑과
거의 같다는 사실까지 밝혀져
첫번째 설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작고하신 양주동 박사는
전국의 고개이름을 예로 들며
아리랑은 아리령(嶺)을 의미한다고
국어학 적으로 분석하여 놓았다.
'아리'는 밝음,
광명의 뜻으로 북방에서
한반도로 이주해 오던 우리 조상들이
높은 산을 넘어 오면서
세상이 환하게 내려다 보이는 고개를 아리령(嶺)이라고
이름지었다는 것이다.
또 아리랑의 어원에 대해서는
청산별곡(靑山別曲)의 '얄리얄리 얄라성 얄라리 얄라'가
압축 변형된 상태
(얄리얄리 → 알리알리 → 아리아리 → 아랑 → 아리랑) 으로 보는 학설과
알(卵)에서 '아리'로 전음되었다는 주장(알랑 - 卵郞 또는 卵娘 - 설)등이 있다.
아리랑은 현재 약 50여종 300여수가 확인되고 있어요
흔히 아리랑 하면
경기 아리랑을 떠올리는데 이상하게도
한 구절마다 모두 10자 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10자)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10자)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10자)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10자)
이렇게 10자로 이어지는 노래는
전세계에서 오직 하나 아리랑 뿐이며
아리랑 만이 가지고 있는 특이한 형태로
아리랑이 오랫동안 구전되여왔다.
아리랑은 한민족을 하나로 묶는 진언(眞言)이다
우리나라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은
아리랑을 코리언 포크 송(Korean Folk Song)
이라 말하며 한민족의 위대한 문화유산이다.
유네스코에서
주는 상 이름을
"아리랑 상" 이라 명명 했다 하는데
아리랑은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또 2011년도에는 한국 고유의 전통 음악인 아리랑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 1위에 선정되고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작곡가들이
선정단으로 참여한
"세계 아름다운 곡 선정하기 대회"에서
대부분의 사람이 아리랑을 가장 아름다운 곡으로 선정 했다.
전세계에서 열광하는 아리랑의 참뜻은
참 나를 깨달아 인간 완성에 이르는
기쁨을 노래한 깨달음의 노래이고
*아(我)는 참된 나(眞我)를 의미하고
*리(理)는 알다, 다스리다, 통하다의 뜻이며
*랑(朗)은 즐겁다 밝다는 뜻.
아리랑(我理朗)은
"참된 나(眞我)를 찾는 즐거움"이란 뜻이며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는 것은
나를 찾기위해 깨달음의 언덕을 넘어간다는 의미이고
고개를 넘어간다는 것은
곧 피안의 언덕을 넘어간다는 의미이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는 뜻은
진리를 외면한 자는
얼마 못가서 고통을 받는 다는 뜻으로
진리를 외면하고
오욕락(五慾樂)을 쫏아 생활하는 자는
그 과보(果報)로 얼마 못가서
고통에 빠진다는 의미라 하네요
겨레의 노래인 아리랑!!
이제 우리의 소중한 무형문화재인
"아리랑"
첫댓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이제 아리랑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좋은 글 게재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수히 듣고 부른 "아리랑"은
"추임새로 전례되여온것" 정도로 알고(무지?)
별다른생각없었는데 우연히 읽게된 글에서 뜻을 알게되였지요 ㅎ
누군가도 알고싶은 맘있을거란 생각에 올렸는데
부운님께서 글 달아주셔 잘했다란생각듭니다
감사드리며
항상 안산 즐산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토요일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