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6~27일 사세꿈...천안 전국모임 후기...(부제 : 불운의 아이콘 ' 태권인 최우택 ' MVP로 거듭나다.. !! )

[주코프]

상쾌한 가을저녁...

조국의 독립을 위해 투쟁한 순국선열의 고장..  '천안'에서  1박2일의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멀리 울산과 전주, 익산, 파주는 물론이고... 일산, 청주, 안산, 의왕, 성남, 서울등에서

삼십명에 가까운 사세꿈 식구들이 모여...늘 그렇듯이..의미와 재미가 함께 하는..

경기와 뒷풀이가 이어졌습니다..

이번모임은...천안북중 앞에서 야중사를 운영하고 계신 .. 힘센나님의 도움으로 

특별히 야간경기로 치뤄졌습니다... 

중학교 시설이라...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만...왠걸...

코시가 열리고 있는 잠실구장이 부럽지 않을정도의 '조도'를 보여주었고...

덕분에...내야는 물론 왠만한 외야까지...수비와 타격이 어렵지 않은...

쾌적하게 운동을 할수 있었습니다..

공지되었던 대로...

참가 신청자들은...5시이전 운동장 집합 ( 을 했을 겁니다....전 후발대 여서...ㅎㅎ )

저는...가게 일 대충 접어 두고...

4시반 쯤 출발...

영등포역에서...무궁화호를 타고 이동...오랫만에 기차를 타봤습니다..

천안까지...1시간도 안걸리는 이동시간...

수도권 전철까지 연결되고 있는 천안이라고 하니...

'충청남도 천안시' 라는...지명이 어색할 지경이었습니다..

(글 진행상 닉네임에서...'님' 호칭은 뺐습니다...이해해 주시길...^^ )

어쨌든...운동장에 도착하니...6시30분...

몸풀기 1경기가...대충 끝나가고 있는 상황...

40대 이상 / 이하 로 나뉘어서 경기가 진행중이었는데...

의외로...30대팀이 승리로...경기는 종료..

곧이어...팀을 나누고...본 경기 시작...

깡통, 다현아빠, 오겹살, 힘센나  등이 중심이된 팀과... (약칭 깡통팀 )

태권이 최우택, 스카이라안 송운식, 버터, 도원정육점등으로 구성된 또 다른팀...

이 진검승부로 맞섰습니다... (우택팀)

2경기  시작과 동시에...

 우택팀의 선취 2득점...

이어지는 이닝에서...

우택팀은...선발투수 ( 늙은이라 기억이... ㅠㅠ  ) 의 호투와  착실한 수비로...

득점을 이어갔고...

5회초...8대 2..

여유있는...득점으로...투수교체...

저 주코프...등판...

5회말 .. 파괴력(?) 있는 변화구로...무실점...

하지만...6회말...

꼬시는 변화구에 속지않는...깡통팀...

밸런스가 무너지며...연이은 실점...

8대6에서...

1경기에서 손가락 부상당한...마르티네손  

어쩔수 없이 투구...

중지 부상으로 인해...공을 채지 못하면서..

공의 위력, 제구에 어려움...

다시 교체...

스카이라인 송운식....

1경기의 난조를 딛고...깔끔하게 이닝 마무리...

하지만...10대8로 역전...

9시에 가까워진 시각...

경기는...9시20분까지 예정...

잘 던지던...깡통팀...투수의 난조 ( 쉐브첸코, 이호관...누구였더라...?)

연이은 볼넷, 몸에 맞는공...

순식간에...12대 10으로 재역전...

포수 ... 다현아빠가 .. 투수로 등판...

마찬가지로...밸런스를 찾지 못하면서...

제구에 어려움...

헤드샷 이후...어쩔수 없이...강판...

이어 나온 투수... ( 음 .. 기억이 안남...)

아무튼...18대 10으로...이닝 종료...

우택팀...마무리 투수 ..

익산에서 올라온 도원 정육점 등장...

이전까지 투수보다 더 빠른 공을 던지는 포수로 막강한 어깨를 자랑했던..

도원정육점 선수...

역쉬...마무리투수로서...직구 하나만으로 깔끔하게 정리...

경기가 우택팀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1,2 경기를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선수를 운영진이...MVP로 선정...

에이전트 스미스님이 보내주신..

상품을 증정하게 되었습니다..

선정된 선수는...' 야구하는 태권인 최우택' ...

지금까지... 10경기에 가까운 사세꿈 경기 출장에서...

'우택이가 가는 팀은 무조건 진다..' 는 징크스를 갖고 있던 

불운의 아이콘 태권인 최우택 선수...

하지만...천안 전국모임에서 만큼은...

2경기는 물론...몸풀기 1경기에서도...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음...제가 1경기는 못 봐서...ㅎㅎ )

경기는 물론...사세꿈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우택선수는 발군의 활약...

참가한 모든 이들을 웃음짓게 해 주었습니다...

( 하지만, 왜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을까 ...하는 의문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ㅎㅎ )

경기후...운동장 정리와...청소...

힘센나님이 예약해둔...감자탕집으로 이동...

간단하게...운영진의 인사말...

사진방에 올려진 것과 같이...모두가 함께하며...즐거운 얘기꽃을 피웠습니다...

64년생...깨끔발님을 비롯...

막내 85년생...이호관, 세브첸코님까지 함께한 .. 감자탕 뒷풀이는...

12시 가까이까지 이어졌고... 이후 일요일 일정이 있는 분들과 .. 외박은 곧 강퇴인...

유부남들의 귀가인사로...1차 뒷풀이는 마감...

이날의 MVP 우택 선수는...

감자탕 주차장에서... 폭발력있는 개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다시 한번...참가선수들을 즐겁게 해 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우택이가 그토록 자랑하는..

540도 돌려차기는...'입'으로 밖에 볼수 없었다는...ㅋㅋ

8만원짜리...대리기사를 부른...파주/일산 팀 ( JK 지권, 다현아빠 ) ..

버터, 야구천재허재...의 의왕,일산팀이...출발..

저와 샷다맨은...1시30분 무궁화로 출발...

티거둥이를 비롯...동네형아, 화랑 의 전주팀도...

우리 이후...출발...

그렇게...당일팀의 일정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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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 힛터, 우택, 마르티네손을 비롯한...1박팀의 행적은...

올려진 사진으로 짐작할수 있을 듯 합니다...

이들의...후기를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천안 모임을 위해 애써주신...운영진..그리고 힘센나님...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멀리...울산에서 온 마르티네손님...( 경상남,북도를 통틀어 유일하게 참가..

아쉬움이 커 보였습니다...다음 모임에서는 많은 영남인들이.. 함께 해주시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전주를 비롯 익산에서 함께한 도원정육점님..(전주팀은 위에...^^) 

충남지역을 대표해서...

천안의 뉴클러어님...힘센나님...

충북 청주의 깨끔발님과 이호관님...

성남에서 함께한...NC 정성기님...( 근데...어떤 차를 타고 이동하신 건지??  )

큰머리 큰 야구님도 정말 반가웠습니다..

( 제가 닉넴을 다 기억을 못해서...죄송합니다..ㅠ )

가을밤을 불태웠던...천안모임에...함께 하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국방부시계와 같이 흘러갈 ..박근혜정권의 남은 4년...

사세꿈은...지치지 않고...힘차게 날려보내려 합니다...

개혁, 민주, 진보가 함께 하는 '사람사는 세상을 꿈꾸는 사회인 야구모임' 

다음 모임에서 기쁘게 뵙겠습니다...^^

[스윕no.7(한승일73)]

자꾸 이렇게 한번도 못 나가면 나중에 나가도 왕따되는데... ㅠ.ㅠ
부럽습니다.

[주코프]

걱정도 팔자십니다...ㅎㅎ
시간되면 대충 맞춰 나오세요...금방 적응됩니다..^^

[가르시아파나?[김용우76]]

와이프 한테 이 사진 넌저시.. 보여주었습니다.
담엔 혼자라도 꼭 가라고 하네요..ㅎㅎ
담엔 꼭~~~~~~~~~~~~~~~~~~~~~~~~~~~~~~~~~~~~~~~~
뵙겠습니다. 형님~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