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습: 사도행전 6-12장
1. 필리포스의 활동을 간단히 요약하라.
→필리포스는 사마리아의 고을로 내려가 그곳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선포하였다. 또한 에티오피아 내시를 만나 예수님에 관한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주었다. 이후, 아스돗에 나타나, 카이사리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고을을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하였다.
2. 사울이 회심하기 전에 한 행동, 회심하게 된 동기, 회심 뒤 활동을 요약하라.
→▶회심하기 전 행동: 사울은 교회를 없애 버리려고 집집마다 들어가 남자든 여자든 끌어다가 감옥에 넘겼다.
▶회심하게 된 동기: 사울이 길을 떠나 다마스쿠스에 이르렀을 때, 예수님이 나타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다. 이제 일어나 성안으로 들어가거라. 네가 해야 될 일을 누가 일러 줄 것이다.”라는 소리를 듣는다. 이후, 사울은 사흘 동안 앞을 보지 못하였는데, 하나니아스라는 제자가 주님의 명으로 사울에게 안수하여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사울은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떨어지면서 다시 보게 되었으며 세례를 받았다.
▶회심 뒤 활동: 다마스쿠스에서 복음을 선포하였으며 예루살렘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설교하고 유다인들과 토론하였다.
3. 코르넬리우스의 개종경위를 간단히 요약하라.
→코르넬리우스의 자선을 아신 하느님께서 천사를 통해 베드로를 만나게 하셨으며 그 집을 베드로의 설교 장소로 선택하시게 하시어 자연스럽게 개종하였다.
묵상
내가 달릴 길을 다 달려 ....(사도 20, 24)
성당에서 복사서는 일을 가장 좋아했던 아들들이 오랫동안 냉담중이다. 영성체 묵상 때 마다 하루속히 성전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하지만 내 기도가 아직은 부족한가 보다. 이제 나이가 점점 들어가는 것에 대한 부담보다는 아이들에게 제대로 신앙을 물려주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이 크다.
원로사제가 되신 한 신부님께서 퇴임식 때 이 문구를 올리셨었다. ‘내가 달릴 길을 다 달렸습니다.’ 그때 나도 죽음을 맞이할 때 자신있게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었으면 하고 바랐는데 아들들은 내 마음을 헤아리지 못해 안타깝다. 복사를 서기 위해 새벽길을 내달았던 그때의 아들을 어디서 볼 수 있을지....
기도
사랑의 주님!
세상일에 주님을 잊고 사는 자식들이
하루속히 주님께 돌아올 수 있게 도와주소서. 아멘.
첫댓글 좋은 묵상과 기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