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릉 앞바다는 시원한 여름비가 내립니다
서울에서 잠을 잘때는 에어컨을 켰다 껏다를 반복했는데 이곳에서 그냥 편안하게 잠을 잤네요.
내가 살던 곳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그래서 일상을 뒤돌아보면 만족한 일도, 후회되는 일도 정리가 되지만,
한가로이 내일을 생각해 보는 것도 또 다른 매력입니다.
강릉 송정 솔받 부근에 몇 년전에 낙찰 받은 아파트가 하나 있어요.
최근까지 임차인이 살다가 나갔는데
조금 손을 보고 강릉으로 여행오는 회원들에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보려고 합니다.
어제(7월22일, 토요일)연회원 수업을 끝내고 출발했는데 길이 막히지 않더라고요.
동해안으로 오는 길이 아주 좋아졌습니다
춘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다가 홍천에서 양양으로 빠지는 길이 있고,
하남쪽에서 출발한 고속도로는 광주쪽에서 제2영동고속도로를 따라 오다 보면
원주쪽에서 제1영동고속도로와 합류합니다.
막히는 구간에 두 개의 고속도로로 분산이 되다 보니 어제는 하나도 막히지 않더라고요.
사설이 길었네요.
등기 권리증(등기필증)이 무엇일까요?
간단하게 설명하면
등기를 완료하면, 등기소에서 등기권리자에게 교부하는 등기완료의 증명서입니다.
우리가 부동산을 살 때 소유권을 이전하는 등기를 신청하게 됩니다.
법무사에게 맡기기도 하고, 최근에는 우리 회원들이 셀프로 등기를 하기도 하지요.
이때 등기신청서에 첨부하여 제출한 서류들이 많아요.
등기원인을 증명하는 서면, 또는 신청서의 부본에 접수연원일, 등기번호, 접수번호 등을 기재하여
교부하는데 것들이 있는데 이것을 등기필증이라고도 하고 등기 권리증이라고 하죠.
![](https://t1.daumcdn.net/cfile/cafe/22C27E335973D77423)
이 둘의 차이점은 없을까요?
등기소에서 발급되는 서류의 공식명칭은
등기필 이라는 도장이 있으므로 등기필증으로 봐야 하는데
전자등기가 되면서 명칭이 등기필 정보로 바꿔졌습니다
지금은 일반적으로 등기권리증이라고 통용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등기를 하고 나면 법무사가 표지를 만들어 붙이면서
등기필증 또는 등기권리증이라 표지를 붙이네요.
우리는 이것을 잘 보관해야 합니다
등기필증과 함께 위임장을 첨부하면 부동산의 매매, 담보 등이 권리가 행해지게 되고,
자칫 다른 사람에게 소유권이 이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내가 다른 사람에게 부동산을 넘길 때(매매할 때) 이 서류가 100% 필요합니다.
이 서류는 재발급이 안 되거든요.
재 발급이 안 되는 이유는 허위등기를 막기 위해서랍니다.
등기필증이 재발급 되면 부동산의 가짜 소유자들이 나타나 큰 혼란이 야기될 수 있거든요.
그럼 등기필증을 분실했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본적으로 등기의무자나 법정대리인이 등기소에 출석하여
신분증 등의 증명서로 등기의무자 본인임을 확인하는 조서를 작성하면 된답니다.
등기의무자가 작성하는 부분에 대해 공증을 받고 그 부본을 등기신청서에 첨부하여
등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확인 서명 작성” 이라 말 합니다.
본인이 직접 가지 못하는 경우라면
법무사 또는 변호사가 대신 할 수 있는데 이때 약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저도 한 번 분실해서 그렇게 처리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도 하나 분실했는데 그렇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등기필증을 잘 보관하여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겠죠?
그럼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매매를 할 때, 혹은 등기부등본에 권리가 변동
(담보대출, 전세권 설정등 - 소유자가 동의를 해서 권리가 바뀌는 경우)이 생길때
등기권리증에 있는 보안스티커의 일련번호와 비밀번호가 꼭 필요합니다만
시간상 보내주기 어려울 수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난 주 또순님이 첫 낙찰 물건을 매도했는데 잔금 날 직장관계상 현장을 방문할 수 없어서
매매에 관한 모든 사항을 위임할 수 밖에 없었고, 등기필증을 보낼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지요.
이럴 때는
등기필증에 있는 보안스티커를 떼어낸 다음에 일련번호와 비번을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7529335973D80821)
다만 비밀번호가 유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소유권을 넘기는 경우야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내가 소유권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서 담보권을 실행하는 경우에
이 정보가 유출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이렇게 번호를 알려준 다음에 다시 스키커를 잘 붙여서 노출이 되지 않도록 하면 됩니다.
좀 이해가 되었나요?
카페에서는 이런 저런 계획들이 많이 있습니다.
1) 8월 6일(일요일) 새싹일요반이 개강합니다.
2) 8월 11일 도전자님의 저자특강이 있습니다.
도전자님의 차는 1톤 탑차입니다. 그 안에 샐프장비가 다 있지요.
종자돈 5백만 원으로 시작한 도전자님의 13년 투자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카페에서 진행하는 공개강의, 특강은 가성비가 아주 높습니다.
더운 여름날 좋은 강의로 만나길 기원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모두 잠든 시간에 우산을 쓰고 산책을 다녀온 후에 이 글을 썼습니다.
5시가 좀 넘은 시간에 쓰기 시작해서 7시 30분 정도에 다 쓰게 되었습니다.
글 하나 쓰는데 드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여러분들이 임장후기, 강의 후기 하나 쓰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잘 압니다.
그래서 이렇게 쓴 글에는 따뜻한 댓글로 응원을 해 주면
글 쓰는 사람에게 큰 힘이 됩니다.
또 댓글이 많은 글은 노출이 잘 되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로 활용되기도 하지요.
여러분들의 따뜻한 댓글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일요일 아침 참 부지런 하시네요. 우리동네는 호우 주의보, 비 어마무시합니다.
아직은 초보운전이라 카페활동이 낯설고 익숙치 않습니다만, 아주 천천히라도 기어 올라가겠습니다~~^
어디신데 비가 많이 오나요!
일산입니다. 지금도 정말 많이 쏟아집니다 피해가 없어야 할텐데.
좌포님의 귀한 시간과 노력이 담겨있는 글 감사합니다~~. 또 하나 배워 나갑니다~~^^
연수님도 잘 하고 계셔요.
지금처럼 해 주시면 됩니다
강릉에서 써 주신 귀한 글 감사히 읽고 갑니다^^
휴가 계획은 잡으셨나요?
이른시간에 좋은 가르침주셔서 감사합니다 ~살때는 챙겨줘서 잘 보괌하지만 잃어버렷다면 참으로 당황스러울거같습니다 ~ 이사하다 잃어버릴수도 잇는거니까요 감사합니다
하하하^^^
보관을 잘 못 해서 잃어버리는것보다 법무사사무시에서 우편 받고 잘 못 챙길때 가장 많이 분실되더라고요
등기권리증~소중하게 보관해요~
차곡 차곡 쌓이지요?
고맙습니다 좌포님~~^^
좋겠다, 많아서^^^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특강 기대됩니다
하하하^^^
어거지로 끈을 잡고 있구먼^^^
돈이 가야 그 끈이 동아줄이 되^^^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렇지요>>>>
진짜 좋은 정보네요. 등기필증 등기권리증~ 사용하면서도 차이가 뭔지 의문을 가졌는데 속시원하게 해결되요~ 그리고 분실하지 않도록 좀 깊숙한 곳에 넣어 놓아야겠다는 생각도 하게됩니다~^^
등기권리증이 하나 하나 쌓여가지요?
둘의 차이를 알게 되었네요~~ 좌포님, 무더위에 건강 하세요^^
고맙습니다
등기권리증 잃어버리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속시원히 해결됐습니다 감사함다
걱정 안 해도 되요
저도 저런 등기권리증 많이 갖고싶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럴날이 곧 올거예요
정말 알토란같은 정보
잘 읽었습니다.
등기권리증 정말 보관을 잘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좌포님^^
습관처럼 카페에 들어오셔요.
집 여러채 갖고 있는 분들은 정말 금고 하나 사서 보관해야 할 듯 합니다.
금고를 잃어버리면 어떻게 하지요?
같은거지만 그런 차이가 있었네요.. 새롭게 배워봅니다.
부럽습니다..
부럽다고?
누구를?
좋은글 감사합니다 !!
가슴이 계속 뛰고 있는 세바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