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
#메탈
#프리티메이즈
2006년에 나온 프리티 메이즈의 통산 11번째 풀렝쓰 앨범 Wake Up to the Real World을 들으면서 든 생각은 하나였어.
"와!!! 대단하다."
중간에 먼 변절을 했든, 배신을 했든, 나발을 했든, 어쨌든 그들은 계속해서 음악 활동을 해왔고,
무려 10장의 스튜디오 앨범을 공개한거아냐?
여기서 마에스트로와 쌈마이와의 차이점에 대해서 함 논해보아야겠다.
보통 시류에 영합하는 쌈마이 관종들은 몇 번 트라이 해보다가 상대에게 안 먹히면 빨리 접는다.
반면,
현 시대의 인기에 관심 없는 마에스트로들은 애초에 비속한 현세의 트렌드에 전혀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다.
마에스트로(대가)들은 본인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절대 다른 사람들을 신경 쓰지 않는다.
부, 명예 그런건 개나 갖다줘라!!!
조선시대 양반들은 굶어 죽을 지언정 결코 상놈들처럼 부화뇌동하지 않았다.
마에스트로는 결코 대중들에게 놀아나지 않는다.
대중들이 얼터너티브를 원하면 머리 쳐깎고 그런 음악을 하려고 깝치고,
시대가 하드코어를 원하면 얼굴에 분칠하고 랩 하는 사람들은
절대 좋은 음악을 만들수 없고,
설령 만들더라도 절대 멋질수가 없다.
뭔 아티스트가 시대에 영합해?
시류에 민감한건 장사꾼이라고.....
그런 면에서 보았을때,
프리티 메이즈는 마에스트로이다.
물론 뭐,
잉베이 맘스틴이나 아이언 메이든처럼 누가 뭐라 해도 본인의 길을 가는 쌈 마이웨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 양반들 그 누구처럼 머리 쳐 짜르고 얼터너티브 하고 그러진 않았잖아?
https://youtu.be/iHki7ZSyx3Y
첫댓글 The Gods Made Heavy Me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