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큰아들 이제 곧 43개월이되는데요...
어제 어린이집에서 머리가 아프다고 하면서 토를 심하게 한다고 전화가 왔어요..
저도 병원에 검사할께 있어서 다른 병원에서 기다리고 있는중이라 못가고 애 아빠가 데리고 소아과에 갔는데..
기다리면서 춥고 열나고 배도 아프다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병원에센 체했다고 했다는데....열내리는 주사도 한대 맞았구요.
집에와서 죽먹고 약먹고 열은 내리더라구요...근데 저녁에 열이 좀 더 나더니 머리가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한번은 목도 아프다고 하구요..
자고 일어나서는 물을 2컵정도 먹더니 배고프다고 해서 죽먹였어요...
근데 기운이 없는지 계속 들어눕고요....식은 땀을 줄줄 흘리네요...
혹시 뇌수막염은 아닌지...걱정이 되네요...
이제 5개월된 둘째도 있어서 더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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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임신과출산그리고육아(http://cafe.daum.net/pregnant) 36개월-미취학 육아문의 게시판입니다.
첫댓글 아이를 눕혀놓고 다리를 위로 세워보세요. 또..아이를 앉혀놓고 고래를 숙여보라고 해보세요. 어때 머리가 너무 아파 숙이지 못하면 뇌수막염으로 의심이 된다고 하네요. 한번 해보세요. 저희도 몇달전에 아니가 그렇게 아파서 고생했거든요. 다행히 뇌수막염은 아닌듯..며칠만에 괜찮아졌어요. 그리고..좀더 큰병원 가보세요.
뇌수막염은 열이 내려가지를안구 계속난다고 하더라구요 윗글님의글도 맞구요 저희아들은 열때문에 경기를 이틀동안2번했다고 뇌수막의심해 검사했는데...열성경기라고 하더라구요...좀 큰병원으로가세요 뇌수막염은 후유증이 겁나더라구요 언능 가보세요
뇌수막염의 가장 큰 특징이 뒷골이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들도 얼마전에 뇌수막염 걸렸었는데, 머리가 아프다는게 가장 큰 특징이래요. 그리고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거의 후유증이 없구요. 세균성 뇌수막염이 후유증이 있는데, 이것은 다들 예방접종을 해서 걸리기 쉽지 않데요. 너무 걱정마시고, 열이 잘 안내리는지, 머리가 아프다고 하는지..여부를 판단하시고 대학병원 가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