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계속 올림 공지를 엽니다.
친구들의 닉을 봅니다.
만날 날을 기다리며 약간의 설렘을 갖습니다.
방금 만나는 친구는 신선한 호감으로
10여년 같이 보낸 친구는 정겨움으로 가슴에 안아봅니다.
모여서 함빡 웃는 모습은
청량한 음료를 마시는듯 합니다
숟가락에 친구들 정을 얹습니다.
오고 가는 술잔 속에 우리 서로 생각하는 아름다운 마음이 녹아있죠
좌로 부터 친구분들을 나열해 봅니다.
난곡님: 얼마나 귀한 인연인가.
10 여년 넘는 세월을 늘 환한 웃음으로 친구를 대해주는 햇살같은 친구.
난곡님을 보는 순간 얼마나 반가웠는지.
이관장님: 속정이 깊은 친구
난 이관장이 참석한다기에 딴 모임 다 취소하고 동갑 여친으로 나갔다.
처음으로 어색한 자리는 품어줘 마음 붙일 자리하나 쯤은 내줘야 하기에...
이슬비님: 톡톡튀는 상큼 발랄함과 거기에다 순수, 슬기로움으로
잔나비방을 잘 이끌어 나가시는 총무님이십니다.
늘 애써 주시는 모습. 이 장을 통해서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베스띠님? : 먼데서 오신 것 같은데 내 글 '콜라의 여인' 댓글을 주신 분이시다.
무조건 안아드리고 싶었다. 인사도 제도로 못해 마음에 걸리는 젊은 친구분이시다.
매달 뵙기를 앙망합니다.
사랑해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도움을 주려고 애쓰시는 총명하고 사랑스런 나의 젊은 절친이시다.
내가 까페생활을 할 수있도록 늘 이끌어 주시는 고마운 분이십니다.
서울아씨님 : 잔잔한 미소를 보이시는 닉 그대로 서울 아씨님이십니다.
10년 넘게 보아도 늘 한결같은 품위외 품성을 지니시는 잔나비방의 식구입니다.
수지님 : 고전미가 돋보이는 우아한 분이십니다.
간간이 쪽을 찌고 한복을 입으신 모습에서 난 어릴 때의 서울 여인을 보는듯 수지님을 봅니다.
오이지 송송송 국물에 실고추 실파 노란 깨를 띄워주시던 서울여인을...
황구지님 : 회장님을 처음 뵈었을 때 회장님으로 추대되신 것을 무조건 찬성했죠,
듬직한 체격 빙긋이 짓는 미소 속에 믿음 성실을 읽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회장님 감사합니다.
미아리님 : 한 때는 날카롭고 예리한 성격이셨을텐데 이제는 세월에 순응하여
조용히 자제하는 모습의 잔잔한 미소가 곱게 물결을 이루는 분이십니다. 정겨운 미아리님
용만김님 : 만남의 자리에서는 모든 것을 털털 털어내는 소탈한 모습에서 사나이다움을 봅니다.
전번 모임, 파이프문님에게 다가가 허리 약간 굽혀 예의를, 정겨움 녹인
술 한잔에 찡그렸던 얼굴 파이프문 친구 " 아! 하하하".
성심으로 사람을 대하여 마음을 다루시는 용만김님만의 고귀한 기술입니다.
귤향기님? : 내 옆 상자리에 앉아 계셨습니다. 나는 조용하고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시는 고운 분이시구나.
처음으로 만난 분. 화끈하게 반가움으로 정겹게 다가가지 못한 것이 유감으로 남습니다.
운현궁의 노듯돌을 밟고 역사의 한장을. 또한 커피향으로 즐거운 모임이 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음에도 또 뵈었으면 합니다.
바라님 : 바라친구님의 손을 잡았죠. 처음 뵙는 분 너무 듬직해서.
살가움으로 잡은 손. 얼마나 두툼한지 따쓰한지 넘 좋은 친구분예요.
내가 생각해도 나이 들어 좋은 것이 아무나 스스럼 없이 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라님 다음달에도 만날 수 있기를...
에스떠블류 : 어제 이 친구가 나온다는 소식에 얼마나 예쁘시고 신통하시던지 안아드리고 싶었죠.
정말 친구들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운현궁까지 함께한 모습에서 눈물이...
대한민국 남아를 대표할 수 있는 외모, 반듯한 성격, 비교적 정확한 판단력.
두루 갖춘 분 건강하시기를 두손 모아 기도 드립니다.
사진에 없는 분
파이프문님 :있는 그대로 속을 쏟아내는 솔찍한 분.
이래 저래 우리는 한가족이라는 것을 일깨우게 하십니다.
하늘 채님 : 어제 처음 나오신 윗 잔나비분은 제가 10년을 넘게 같이 동행한 분이십니다.
무조건 무던 하시고 무조건 좋은 분이십니다..
어제의 어울림을 저에게 작은 사건이 일어나 하늘채님에게 방해가 됐죠.
미안해요 하늘채님. 감사해요 하늘채님.
낭만 : 머리 한부분이 장애인.
굉장한 눈치라 같은 사람 열번을 봐야 알고 또한 심한 길치라 10번 간 그 자리도 못찾아요.
머리가 나쁘니 센스 노우, 순발력 노우. 판단력 시원치 않아 늘 실수 투성이.
거기다 몸의 모든 기능이 다 떨어지는 바보 할머니 입니다.
그래도 띠방 친구가 좋아 후배님들이 좋아 무조건 쫓아 다니니 좋게 봐 주십시요
유백현님 : 보시다 시피 아래 사진의 주인이십니다.
짜쨘 나타나시어 열심히 사진을 찍으셔서 봉사 활동하시는 청바지 즐기시는 멋쟁이님.
때론 행동에 갈피를 못잡는 저에게 좋은 충고를 해주시는 잔나비방에 귀인이십니다.
한마디로 잔나비친구, 후배님들 전부 세련미를 풍기시는 멋쟁이 십니다.
여러분 늘 그대로 건강하기고 늘 그대로 생활을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게 해주신 회장님 총무님 잔나비띠 친구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 글에서 어느 친구님의 마음을 안좋게 했거나 실례를 했으면 용서를 바랍니다.
첫댓글 선배님 감사합니다~유려한 글솜씨로 정모에서의 만났던 분들을 잘 표현해 주신 글 잘 읽고 갑니다~늘 건강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슬비님
우선 열심히 잔나비방을 위해 봉사하시는 보습에 감사를 드립니다.
선 후배 상관없이 잔나비 띠 한분 한분 소중한 친구분이시기에
글이 시원치 않아도 올렸습니다.
혹여 제가 변변치 못해 실수가 있어도 용서를 바랍니다.
어쩜 이리도 한분한분 이쁜말씀으로 나열을하시는지
선배님의 고운 심성을 들여다 보는듯 합니다 무더운 날씨 건강유의하시고
다음 정모에서 뵙겠습니다
수지님
전 언제나 수지님이 항상 우아하시고 고운 모습을 뵙습니다.
수지님 같은 분과 인연된 것이 얼마나 좋은 지요.
글 그대로 곱게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재미 있는 글이네요.
모르는 사람도 사진 Caption을 읽고 나면 이름과 닉을 잊지 않는 기능도 있고,
개인 한 분 한 분 가슴 속 따스함도 알려주셨으니 글을 읽으며 미소를 짓게 합니다.
오랫만의 외출이 힘들었나 봅니다. 나도 오늘 오후 이제야 조금 정신을 차려
카페 소식을 열어 봅니다. 오랫만에 만난 낭만님 반가웠어요.
다음 정모에도 모두들 다시 만나 볼 수 있을까?......건강이 허락하는대로 참석하겠습니다.
친구
정말 잔나비방을 위해 친구가 생각하시는 모습은 정말 감동입니다.
하지만 친구는 그저 건강만 생각하시고
한달에 한번 모습만 보여주셔도 감사에 감사를 드릴 따름입니다.
꼭 건강하시기를 두 손모아 빕니다.
감사합니다.어쩜그리도 멋쟁이이신지.건강하셔서 .오래도록.뵙고싶어요. ~~^^
귤향기님 곁에 앉으신 모습 ,
처음 뵌 분이 세련되시고 고운 모습에 참 좋은 인연으로 뵙는 분이구나 생각했어요,
만나게 됨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먼데서 오신다니 자주 볼 수 있는지 모르나 우리 서로 자주 뵙으면 합니다.
늘 그대로 고운 모습 그대로이시길 바랍니다.
아~잉 선배님
용수김 은 어데로
읍대요.ㅎ
감사하합니다
과찬에 말씀 있니다
속 깊고 정 많으신 분
겸손하시고 따뜻하신 분
매달 뵈올 수 있기를 이 낭만 바랍니다.
다음에도 건강하신 모습 뵙고 싶습니다..
네 바라님
처음 봤어도 믿음찍 스럽고 성실한 모습이 넘 좋았어요,
다음에 가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