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 갈등에도 카콜 호출 건수가 늘었다는 기사가 사기인 것은~

[송관홍(서울광진)]

어제 아래와 같은 기사가 뉴스로 나왔지요?

택시-카카오 갈등에도…카카오T택시 月이용자 1000만 명 넘었다카카오T 택시 하루 평균 호출 연말 낀 지난달 165만 건 돌파 [ 김남영 기자 ] 택시 호출 서비스 ‘카카오T 택시’의 월간 이용자 수가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카풀(승차 공유) 서비스 도입을 놓고 택news.naver.com

처음 이 기사를 보았을 때 순간 먹먹한 감을 떨치기 어려웠지만, 이어서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자료는 카키오가 만만한 기자에게 기사 감을 주면서 부터 시작되었을 텐데요,
기사 작성자는 한국경제 김남영 기자~

내용의 주된 내용은,
카풀 갈등으로 택시 업계의 카콜 반대에도 불구하고 카콜 이용자는 오히려 늘었고, 그 이유로 이미 카콜에 잡혀 빠져나올 수 없는 Lock In 효과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은 호출 건수를 데이타로 제공하였습니다.

이 기간, 9월부터는 카풀를 카카오가 시작하겠다고 하면서 카풀 갈등이 첨예하게 시작된 때인데, 이때부터 택시도 이제 카콜을 받지 않겠다고 하면서 앱을 삭제하는 운동부터 시작하기 시작한 달이 9월입니다.

잠시 이 카풀의 최근 기록을 살펴봅니다.

1. 6~7월 : 카풀이 점차 이슈화되기 시작
2. 8월 : 카카오가 카풀을 시작한다는 뉴스로 갈등 시작
3. 9/15 : 카카오 크루 모집 시작으로 갈등 본격화
4. 10/18 : 택시 광화문 1차 7만 집회 앱 삭제 운동 시작
5. 10/30 카콜 대안으로 티맵과 전략적 제휴
6. 11/1 민주당 카풀 T/F 출범
7. 11/14 카카오 카풀을 모빌리티 메뉴에 올림
8. 1122 여의도 6만 집회
9. 12/7 카카오 카풀 베타 시작하면서 17일 정식 서비스한다고 도발
10. 12/8 택시 카콜 거부 선언
11. 12/10 최우기 열사님 국회 앞 분신으로 갈등 최고조
12. 12/13 카카오 카풀 정식 사비스 무기한 연기 검토 발표
13. 12/20 여의도 3차 12만 대규모 집회
14. 1/9 임정남 열사님 광화문 분신으로 현재 영결식 절차 진행 중

이상과 같이 간략히 지난 과정을 요약해 보았는데요,

위에서 보시다시피,
9월부터 호출 건수가 늘었다면서 그 이유로, 이미 길들여진 택시가 다른 선택을 하기 어려운 것이 이유라고 기자는 쓰고 있습니다만,

카카오가 왜 이 기자에게 이런 먹이를 준 것인지 잠시 이 기자의 과거 기사를 검색하니, 카풀 관련 기사가 거의 없었습니다. 즉 잘모르는 기자에게 자기들이 하고 싶은 뜻을 전달하고 기자는 잘모르니 그대로 받아쓰는 형태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카카오가 이 자료를 이런 초보에게 준 이유는, 자료를 제대로 분석할 능력이 없다고 본 것이 제일 중요한 이유라고 보는데,

우리는 알지만 기자는 모르는 것, 즉 콜을 한 후 잡히지 않으면 잡힐 때까지 계속 콜을 한다는 것, 그래서 실제 운행률보다 콜 수가 급증한다는 것을 몰랐거나, 알았지만 카카오의 홍위병으로 전락한 기레기이였기에 그랬을 것을 단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즉,
자료가 9월부터라는 것은, 그 이전에는 월별 변화가 거의 없다가 이때부터 상승하기 시작하여 12월까지 급 상습곡선을 그리기 시작하여, 모르는 사람이 보면 콜 이용자 수가 급증하여 이런 갈등에도 카카오는 오히려 더욱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홍보하기 위한 자료로 쓰고자 하였겠지만,

9월부터 우리가 콜을 거부하면서 콜 수락률이 떨어지기 시작하니 반복 콜이 늘어나기 시작한 것인데, 카카오는 이것을 실제 이용자가 늘었다고 사기성 자료를 뿌린 것으로 보입니다.

저들 자료의 진실성은 덮어 두고 그대로 인용하면,
전월 대비 익월 상승률이
10월 2.0 %
11월 4.0 %
12월 5.8 % 상승한 것으로 나오는데,

이것은 역설적으로 9월 이전에 변화가 없다가 우리가 카콜 거부를 시작하면서 부터 그만큼 차 잡기가 어려워졌다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12월에는 큰 폭으로 증가하였는데, 이는 10월 말에 티맵과 전략적 제휴를 하고, 가입 기사수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12월에는 전월 보다 무려 12배나 티맵 이용자가 늘다 보니 그만큼 카콜 잡기가 어려워졌다는 반증이라고 봅니다.

이런 자료를 이 시점에 카카오가 뿌린 이유는,

이 만큼 카카오가 어려워져서 이런 사기성 자료로 위기를 극복해 보려는 반증이고, 우리의 카콜 거부 운동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봅니다.

즉 이런 자료를 뿌려서 실체적 진실을 모르는 선량한 택시 기사들을 이간시켜, 카콜 탈퇴자나 안 받는 사람들에 손해 감을 주어 카콜로 돌아오게 하려는 얄팍한 속셈이 적나라하게 숨어 있는 것입니다.

저는 이 자료를 보면서,
이제 얼마 안 남았다, 조금만 더 가면 고지가 보인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더욱이 어제 다음과 같은 카풀 관련 정부 공작 내부 자료가 터졌습니다.

[단독] “택시 향한 부정적 여론 활용” 국토부 내부 문건 논란정부가 ‘택시-카풀 갈등’을 사회적 대타협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하면서도 내부적으로 택시 업계를 향한 부정적 인식을 활용해야 한다는 ‘매뉴얼’을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언론에 택시 단체의 문제점을 지속해서 제기하고 집news.naver.com

이 정부는 전 정부를 이게 정부냐? 하면서 촛불로 탄생하여 적폐를 청산한다고 하면서, 제도는 안 고치고 사람만 잡은 모습에서 너도 별 볼일이 없겠다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똑같이 반복하는 더 부도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리는 어제 터진 이런 내부 문서는 또한 이 정부가 내부에서부터 곪아 터지기 시작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일이라 판단되고, 더욱이 언론에서 이런 자료가 내부 결제 라인을 통과하여 나왔다는 것은, 이런 폭로 자료가 연속적으로 터지는 신호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이런 기회를 놓치지 밀아야 합니다.
최우기 열사님에 이어 임정남 열사님과 두 분 여성 단식으로 끝을 맺기 위해 우리의 힘을 강력히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카카오의 분열 공작에 속지 맙시다.
다 함께 같이 갑시다.

아직도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을 하고 계십니까?
남들도 하는데 안 하면 나만 손해라고 생각하십니까?
태산도 사소한 풀뿌리 하나가 죽으면서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나 하나쯤이야를 전부 다 하면 어찌 되겠습니까?
나부터 조금 손해 본다고 생각하면 그 보상은 열 배 백 배로 돌아옵니다.

전국 25조 택시 프리미엄과 그 열 배 이상인 250조 영업권을 지키는 나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한 인생을 건 싸움입니다.

멀리서 작은 이익을 챙기면서 지켜보기만 하시렵니까?

아니면 함께 하여 자존심과 평생 이익을 지키시겠습니까?

[송관홍(서울광진)]

실제로 12월에 손님이 제일 많았던 적은 오래 전이었습니다.
제 느낌은 별반 차이가 없었고 오히려 부제해제까지 겹쳐저 손님들이 차 집기가 더 용이해진 것 같습니다.

[김병조(서울 양천)]

개카오 이놈들 발악을 하는겁니다

[송관홍(서울광진)]

맞아요

[김재욱(서울강동)]

공감100% 입니다

[송관홍(서울광진)]

넵

[김영준(서울마포)]

국토부에서도 택시를 부정 여론을 몰아가자는 내부 문건이 발표된 기사를 보고 화들짝 놀랐네요.
이 정부 정말이지 무섭단 생각뿐이 들지 않습니다.

[송관홍(서울광진)]

욕한 놈이 같은 짓하면 더 나쁜 넘이지요

[정의성(서울구로)]

어차피 11월 중순부터는 연말 모임 행사등으로 택시 손님이 급증하는 시기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콜은 증가하는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거기다 택시기사는 카카오콜 탈퇴해서 콜 호출해도 배차가 잘안되다보니 반복호출하고 동료들도 택시잡아주려고 대신 같이호출해주다보니 호출만 증가하는거지요.
자기들 데이타를 가지고 엉터리 분석내용가지고 국민여론을 자기들 유리하게 만들려고 가짜뉴스를 만든것입니다.

[송관홍(서울광진)]

실제로 12월에 손님이 제일 많았던 적은 오래 전이었습니다.
제 느낌은 별반 차이가 없었고 오히려 부제해제까지 겹쳐저 손님들이 차 집기가 더 용이해진 것 같습니다.

전 12월에 대목이라는 생각 오래전 일입니다.

[함원근(서울관악)]

카카오 바락을 합니다.
저를 비롯하여 200콜 이상 받는 지인들이 카카오 다 탈퇴 했는데 정부 카카오 얼론 개쓰래기들 지랄 발악을 하네요~~

[송관홍(서울광진)]

맞아요

[박준남 서울강서]

한국경제도 오너가 없는 언론사다보니 정부 입김대로 기사를 쓸수밗에 없는 시스템 입니다 정부의 앞잡이 노릇하는 언론 입니다 이런 기사에 시시비비 하지말고 카카오에 모든힘을 합쳐서 싸워야 합니다 문 정권이 정신이 반짝들도록요

[송관홍(서울광진)]

넵 같이 갑시다

[박진원(서울양천)]

승객호출이 많아졌다고 해서 기사들의 수락건수가 올라간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예전에 카콜 켜고 있으면 수km 떨어 진 곳에서 같은 콜이 세번 네번 나오더군요.
호출 숫자를 늘려 가짜통계를 만들는 카카오의 뻔함 속셈이 보여집니다.

[송관홍(서울광진)]

맞아요. 우리는 늘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박진수(수원시) 다조]

지금에 펜데굴리는 언론인이라면 정직하게 사실을 해야만 언론인이지 언제부턴가 돈에 매수된 언론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