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CBR125R자유게시판┃ [펌]비용절감의 그늘 - 구두쇠 혼다(4륜차)
아트코드(김일용) 추천 0 조회 441 07.05.08 16:42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07.05.08 16:44

    첫댓글 읽다보면 자동차 내공이 급상승하는 듯한 느낌..ㅎㅎㅎ 그래도 혼다 시빅 살꺼임..ㅋㅋㅋㅋ

  • 3줄요약 부탁 시간없음

  • ㅋㅋㅋㅋㅋ

  • 07.05.08 19:34

    모니터 32인치 질러서 보셈 한페이지로 볼수 있음

  • 07.05.08 19:46

    진짜 눈돌아가겠네염...ㅋ

  • 07.05.08 19:37

    혼다 비판도 비판이지만.. 자동차 지식 많이 쌓았네요. (아트코드님과 동감) 이런 글 많이 올려주세요^^

  • 07.05.08 22:34

    혼다를 위해 몇가지 변론을 해보자면.. 일단 혼다 어코드가 견인차량 랭킹 2위라는 부분.. CAA 다 뒤져봐도 그런 내용이 없습니다. 오히려 2003년에 Honda, Mercedes-Benz, Toyota 그리고 Volvo가 CAA에서 주는 상 (실제 오너들을 대상으로 조사해서 평점 뽑고 주는거)을 받았다고 합니다. Honda는 하이브리드엔진부문, 벤츠와 볼보는 안전부문 등등.. 그리고 설사 어코드가 두번째로 많이 견인당한 차라는게 사실이라 하더라도, 어코드가 세단 판매에서 도요다캠리와 1-2위를 다투는점, 어코드는 엄청 오래타는 사람이 많은 점 등을 고려해볼때, 차량이 후졌다는 증거자료로써 효력을 발휘할수는 없습니다.

  • 07.05.08 22:34

    그리고 차 무게 가볍고 서스펜션 딱딱하다 운운한 부분도 거의 말이 안되는데.. 혼다의 경우 거의 전라인업에서 특별히 무게가 가벼운 차를 만들지 않습니다. 연비를 좋게 만들려고 차량 무게를 줄이는건 하이브리드차량에서나 하는 일이고, 일반적으로 무게를 줄여서 연비향상을 꾀하는건 연비향상폭에 비해 비용이 너무 크기 때문에 하지 않습니다. 공차중량을 동급의 차량끼리 비교해보더라도 혼다가 특별히 가볍지 않고 고만고만합니다. 혼다가 고회전 엔진을 만든다는것도 어이없는 부분인데. Type R 계열이나 S2000은 분명 고회전 엔진이긴 하지만, 모든 혼다 차량들이 그런것은 아닙니다.

  • 07.05.08 22:38

    혼다에 고회전 엔진을 쓴 차량이 존재한다는건 사실이지만, 혼다차가 rpm만 올려서 출력을 뻥튀기 치고 토크빨이 약하다.. 사실이 아닙니다. 가령 캠리vs어코드 다이노 올려보면 토크 곡선 거의 똑같습니다. 그리고 토크 특성은 엔진마다 다르기 때문에, 최고출력(마력)이 더 낮은 rpm에서 나온다고 해서 그 차량이 토크 곡선이 더 평평하고 저rpm부터 힘있다 라는건 사실이 아닙니다. 메이커마다 스타일이 있어서 비교적 저rpm부터 출력이 쏟아지도록 만드는 회사가 있는가하면, 최고토크를 향상시키기 위해 저rpm 출력을 조금 희생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 07.05.08 22:42

    그리고 F1 이야기에선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인데, F1은 규정상 최고RPM이 정해져있습니다. 작년엔 19500이었고 올해는 19000으로 규정이 엄격해졌습니다. RPM을 올려서 출력을 높인다? 당연히 그런건 없습니다. 최고RPM은 똑같거든요. 엔진의 출력들도 비슷비슷한데 어느팀이 조금이라도 더 우열한가, 얼마나 코스에 따라 잘세팅했는가, 출력특성은 어떤가 이런것이 승부를 결정짓는 겁니다. (그리고 F1은 엔진 외에도 샤시와 타이어 영향이 상당히 큽니다. 샤시+타이어가 최소한 50% 이상 비중입니다)

  • 07.05.08 22:46

    안전도.. 지금 혼다가 미국에서 파는 차중에서 S2000을 제외한 모든 차종이 별5개 입니다. 지금은 뭐 이런회사들이 좀 많은편이긴 하지만 (맨날 별1-2개에서 그치던 현대도 3-4개씩 받기 시작했으니), 그래도 현대보다 낫습니다. 또 90년대엔 다른차 회사들도 별 5개 많이 못받았었습니다. 연비를 좋게하느라 차를 가볍게 하고, 가볍게 하다보니 강판이 약해져서, 차량이 약해진다..... 거의 초등학생 수준의 상상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연비를 좋게하는 변수는 수백가지 이상이고.. 차량의 안전도와 관련된 변수도 수백가지 이상입니다.

  • 07.05.08 22:51

    혼다 트럭도 깠는데.. 혼다 트럭은 원래 아무도 안삽니다 ㅡ.,ㅡ 아니 그전에, 일제 트럭은 잘안삽니다. 미국쪽에선 트럭분야에서만큼은 보수적인 성향이 짙어서 포드나 GM 등이 강세입니다. 닛산 티탄이나 도요타 툰드라.. 둘다 F150에 비한다면 거의 안습 수준의 판매량밖에 없습니다. 한해에 10만대 겨우 넘기는데.. F150이나 시보레 실버라도는 80만대 가까이 팔죠. 원래 혼다는 아직 트럭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지도 않았고.. 그쪽차가 허접하다고 혼다를 까긴 좀 어렵죠.

  • 07.05.08 22:59

    타이어 운운한 부분도 이해하기 어려운데.. 원래 양산차는 신고 나오는 타이어 사이즈만 봐도 얼마나 메이커가 신경쓰는 모델인가 여부를 알수 있습니다. 가끔 500마력짜리 차에 비교적 후진 타이어 끼고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긴한데 거의 미국브랜드에서 보여지는 현상입니다. 왜냐? 일본차는 애초에 500마력짜리 차가 없습니다. 일본차가 좋아보여도, 아직까진 300마력대 스포츠 세단 정도까지만 만들고 있지, 500-600마력짜리 차들은 없습니다. 그러니 애초에 좋은 타이어를 끼고 나올 차들이 없습니다. 그리고 BMW M5나 포르쉐도 허접한 컨티넨탈 스포츠컨택2 끼고 나옵니다. 타이어 처음부터 피랠리나 미쉐린 브릿지스톤 최상급 라인업

  • 07.05.08 23:05

    달고나오는 차들은, 슈퍼카 빼곤 원래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NSX도 깠는데.. 당시 경쟁자 페라리 348, 360들은 NSX 보다 살짝 느렸습니다. 이정도면 뭐 할말 다한거죠.. 그리고 초기 VTEC은 주로 연비향상에 초점을 둔 기술이고, 최신형들은 밸브타이밍,각도등을 완전히 조정합니다. 그리고 거의 왠만한 회사들은 다 도입했을 정도로 괜찮은 기술입니다. 또 원래 배기량이 커질수록 VTEC 같은건 잘안쓰게 됩니다. 미국차들은 아직도 V8 OHV 수십년썩은 엔진 쓰고 있고, 그 외에도 8기통 10기통 12기통 SOHC 엔진들 쌔고 쌨습니다. VTEC이 원래 저배기량쪽에 많으니 3.5에 없다고 퇴물이 아니란거죠.

  • 07.05.08 23:09

    그리고 콜로라도 5기통 이야기하는거보니.. Vortec 직렬 5기통 이야기하나본데.. 이건 최고출력 5600rpm에서 나옵니다. 최고토크는 4600rpm에서 나오고요. 수치는 242마력@5600rpm, 242lb-ft@4600rpm 이죠. Ridgeline의 V6 3.5L 엔진은 247마력@5750rpm, 245lb0ft@4500rpm 입니다. 이 외에도 글안에서 인용한 수치들이 엉터리로 되어있는 부분이 많은데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 07.05.08 23:13

    그리고 다른 스포츠카들은 미친듯이 몰아야 4000rpm을 넘지 않는다니... M3만 타고 다녀도 수시로 8000rpm 가까이 올라갑니다. 원래 S2000이 특이한 고회전 엔진이긴 하지만.. 왠만한 스포츠카를 탄다면 4000rpm은 거의 항상 넘긴상태로 다니는것이 정상인데.. 제대로된 차를 타고 달려보신적이 있는분이 쓰신건지 약간은 의심스럽습니다. 전체적으로 조금 이상한 글이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 07.05.08 23:38

    음....한참 읽다보니....cbr 125r오토바이 카페가 아닌....cbr 125r 자동차 카페로 착각 했다는...-_-;;;

  • 작성자 07.05.09 00:30

    읽다보니..전혀 딴세상의 얘기같다는... Entomb님..대단하십니다. ^^;

  • 07.05.09 17:51

    자동차 고수가 계셨군요! 와우~~~ 방금 원문이 올라온 게시판에 다녀왔는데 장문의 리플들이 많이 달려있네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