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일이다.6시경 아차산 안산 40K..택시비좀 들여도 되겠다 싶어 택시타고 장안대교 근처가니 회사에서 전화가 온다.손님이 이다가 가기로 한다고,,캔슬..택시안 ..요금은 벌써오천원 ..이제 첯오더인데..가서 택시비나 받아오자하며 가는데 장안동 ~상계동20K 에라 택시비나 건지자 하고 찍었다..웬걸 동부간선도로가 완전 주차장,,9단지까지 2시간 소요..여차여차해서 암사동 도착..바로 둔촌~방배가 떠서 가면서 통화 2~3분만에 도착하니 자기는 모른단다.핸펀을 빌려줬는데 헤어졌데요..
누굴물로보나? 지나는 사람핸펀 빌려주고 오더내고 올때까정 10여분 같이있는 사람도 있냐?그러고 독촉하던 여자분 핸펀은 전원이 꺼져있고요..주특기 발휘 줄기차게 전화했져..끊은 또하고,또하고..
그러니 욕하데요~이새끼가!하고 바로 눠라고!이씨벌넘아!어디야! 작살 내버릴테니 하고 소리치니
황당하겠지요..전화끊네요..또하져..나중엔 사정하며,,여자분 핸펀번호 알려주데요(어차피 내핸펀에도 키핑되어 있는데..) 그래서 사과하라해 사과받고...
담날 여자분께 전화 했지요..모른데요..빌려줬데요..그래서 길거리 여자 취급하듯 다뤘지요.
어느업소에 일하는데 모르는 사람들하고 같이 횟집에서 술자리 하느냐? 글고 중간에 연락해준 사람 있을거 아니냐? 알려달라.못알려준다! 나한테 이러지 말고 재주것 찿아봐라.끊음 또하고,끊음 또하고,,
사정하데요~ 경찰서 신고해라~ (어차피 난 피해자니까)당신이 알려줄때 까지 일년이고 십년이고 전화 하겠다,하니...조금있으니 남편한테 전화 오더군요..어제 사정이 생겨 죄송하다고,,
그래서 택시비,대기료 일만오천원 넣으라 했죠..사과하며 월요일 넣겠다 하더군요..
단 한사람도 그냥 보낼수 없지요..이 사회에서 어렵고 힘든 위치에 있는사람들을 곤경에 처하게 하는 그누구도...
"예의 못지킨점 사과 드립니다.기분전환 하시고,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문자넣고..
휘경여고~수유리 건인데 대기료 받기로 하고 차안에서...슬며시 웃어본다..
여러분 참고 하시고 절대로 승리하세요..
우리의 삶은 전투입니다. 사업하다 어려워져 이길로 들어섰지만 내일 이일을 끝낸다 해도 부당함을
당연처럼 받아드리는 나약함을 보이지 마세요..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첫댓글 조금 살벌하긴하지만, 올은 말씀임니다...저도 이글에 동감함니다..... 힘네시고 새해는 좋은일만 있으시길....
콜 좋은말씀 집요하면 생각보다 쉽게 많이 받습니다 시간도 돈인데 너무 쉽게 포기마세요 대신 할말없이 너무 늦게 가지마세요 대리기사는 기본 십분입니다
고생많으십니다
허걱,,,얼마전에 아차산-->안산 40k 운행햇었는데,,광동수산 아닌가요?
님같은 분들만 있음 양아치들은 금방 소탕될듯... 귀찮아서도 안하는데...다른분을 위해서 전투력을 발휘해야겠네요.
맞습니다 짝짝짝~~~~
수고 하셨습니다
대단하시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