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2023년 10월 9일(월)-10월 14일(토))
2023년 10월 9일(월) 가정예배
인도자(가장 혹은 가족 중 1명)
1. 신앙고백 - 사도신경
2. 찬송 – 452장(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3. 기도 - 맡은이
4. 성경봉독 – 신명기 29:9 (구약 308면)
5. 말씀 – 형통하리라 (설교문을 함께 읽는다.)
6. 합심기도 -세계선교와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교회의 영적부흥을 위하여
7. 찬송 – 235장(보아라 즐거운 우리 집)
8. 주기도문 – 다같이
형통하리라
인과 관계라는 말이 있습니다. 원인과 결과로 얽혀 있는 관계를 말합니다.
원인인 좋으면 결과도 좋고, 원인이 나쁘면 결과도 나쁩니다. 인생이 거의 이런 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완전히 맞지는 않습니다. 선을 행하여도 고난 받을 수 있고, 악을 행하여도 잘 나가는 경우를 봅니다. 이것 때문에 사람들이 혼란스러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세우신 영적 원리는 인과 관계를 기본으로 합니다.
본문은 그것은 분명히 보여 줍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고 싶으셔서 복을 받을 방법을 제시하셨습니다. 방법이 제시되었다는 것은 그 방법대로 해야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무거운 짐과 같은 의무가 아닙니다.기쁨으로 행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1. 하나님이 복을 주실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복을 받는 사람은 복을 받을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복을 받을 짓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다 맞지 않습니다. 죄인이 복을 받을 만한 짓을 해야 얼마나 하겠습니까? 복을 받을 만한 이유는 하나님이 먼저 정하셨습니다. 복은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것을 받는 것입니다.
본문에 ‘그런즉’이라는 말을 기억하십시오. 무엇인가 이유가 있다는 말입니다.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실 만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광야 생활 중에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있었습니다(신 29:5). 이미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함께 한 40년의 세월이 있었습니다. 과거를 지키신 하나님이 미래도 지키십니다. 이것이 복의 이유입니다.
2. 하나님이 복을 언약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은 단순히 지나가는 말이 아닙니다.
세월이 흐르면 잊히는 말씀도 아닙니다. 그 말씀은 강한 구속력이 있습니다.그 구속력을 확인시키시려고 맹세 혹은 언약이라는 말을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스스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붙잡혀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역시 하나님께 붙들려 있어야 합니다. 우리 역시 언약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 언약은 우리를 얽어매지 않습니다. 우리로 하여금 더 자유스럽고 기쁘게 해 줍니다. 이런 언약을 은혜 언약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은혜의 눈으로 우리를 보시고, 우리로 하여금 언약의 말씀에 순종하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우리는 순종할 힘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이 은혜 언약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시키셔서 일하고 복을 받는다면 그 복의 원인이 누구에게 있습니까? 하나님께 있습니다. 결코 우리가 자랑할 것이 못됩니다. 원인도 하나님께 있고 결과도 하나님께 있습니다. 이 때 인과 관계는 분명히 성립됩니다.
그러나 원인과 결과가 모두 사람에게 있을 경우에는 인과 관계가 항상 성립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어리석음만 증명됩니다. “너희의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하나님이 결과를 책임지시겠다고 하십니다. 우리의 결과를 누가 책임지십니까? 우리 인생과 가정을 누가 책임지십니까? 하나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사람이 책임지는 것은 한계가 있으나 하나님은 무한한 능력과 사랑으로 우리를 책임져 주십니다. 그것은 우리 인생을 형통하게 하시는 일입니다.
이것을 믿으십시오. 이것은 이스라엘이 가져야 할 영적 자존심입니다.
그 영적 자존심은 오늘 우리에게도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구주로 믿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당당히 아버지라고 부르는 특권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가진 영적 자존심은 예수님 자랑으로 나타납니다. 바울처럼 예수님을 자랑하는 사람이 됩니다(갈 6:14).
◐ 기도
율법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하시고 절실히 그분의 피의 공로를 의지하게 하신 하나님! 저희에게 계명을 주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도록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이제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계명을 생활에 실천하도록 도와주시고 인도하옵소서. 그리스도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이의 허물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덮어 주고 감싸줄 수 있는 사랑의 사도가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본을 보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3년 10월 10일(화) 가정예배
인도자(가장 혹은 가족 중 1명)
1. 신앙고백 - 사도신경
2. 찬송 – 79장(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3. 기도 - 맡은이
4. 성경봉독 – 신명기 28:8-9 (구약 303면)
5. 말씀 – 날마다 승리하는 삶 (설교문을 함께 읽는다.)
6. 합심기도 - 세계선교와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교회의 영적부흥을 위하여
7. 찬송 – 563장(예수 사랑하심은)
8. 주기도문 – 다같이
날마다 승리하는 삶
군인은 승리를 위하여 존재합니다. 패배를 상정하고 존재하는 군인은 없을 것입니다. 늘 승리를 염두에 두고, 그 승리를 위하여 경계와 훈련과 준비를 하는 것이 군인의 기본자세일 것입니다. 본문은 그리스도의 거룩한 군사로 부르심을 받은 성도들의 기본자세를 교훈해 줍니다. 즉, 어떤 고난도 각오하며, 오직 부르신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기쁘시게 해 드리려는 자세를 지니라는 것입니다. 사탄과 죄와 믿음의 시련에 대해 늘 승리하고자 하는 자세가 곧 성도의 삶의 자세가 되어야 합니다. 이제 승리를 위한 성도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1. 날마다 싸워야 하는 성도들
어떤 전쟁이든 상황에 따라 서로 휴전도 하고 또 종전도 합니다. 그런데 성도의 죄와의 전쟁에는 휴전이나 종전이 없습니다. 이 땅에서 늘 죄와 불의에 맞서야 하는 것이 성도의 처지요, 삶입니다. 마귀는 쉬지 않는 적입니다. 이곳저곳을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습니다. 세상의 죄의 유혹은 매일 계속되며, 그 도는 증가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에베소서 4장 27절 말씀을 통하여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고 증거함으로, 마귀의 공격에 조금도 틈을 주지 말 것을 명합니다. 성도들은 매일 깨어 매순간 사탄의 세력과 맞서 싸우지 않으면 패자가 되고 맙니다. 성도의 삶의 승리는 매일의 승리와 연관된 것입니다.
2. 날마다 승리하는 자세
그렇다면 매순간 싸워야 하는 성도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요?
첫째, 늘 경계심을 지녀야 합니다.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너희는 쉬지 말며”(사 62:6)
경계하라고 했습니다. 성도들은 매사에 담긴 두 가지 요소를 늘 분별하고 경계해야 합니다. 먼저는 그 일에 하나님의 뜻과 섭리와 교훈이 무엇인지를, 그 다음 그 일에는 사탄의 유혹과 계략의 요소가 없는지를 분별해야 합니다.
그래야 모든 일에 시행착오와 실족함이 없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로 행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둘째, ‘무시로’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성령과 늘 교제하는 성도들만이 그 영혼이 진리 안에서 깨어 있을 수 있습니다. 늘 깨어 기도하셨던 주님은 대적자들이 체포하러 왔을 때에 담대하게 행하셨으나 졸고 있던 제자들은 폭력을 휘두르거나 혼비백산하여 도망쳤습니다.늘 깨어 기도하며 성령의 충만하심을 입은 성도들만이 사탄의 시험에 맞서 올바른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어려움을 당했을 때 감당할 힘과 여건을 만들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의를 위해 당하는 환난과 비례하여 하늘의 상급이 커진다는 진리를 기억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당신의 친구로 인정하시는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또 하나님께서 나를 더욱 온전케 하시려고 허락하신 믿음의 시련임을 믿고 기쁘게 여겨야 합니다. 이처럼 감사와 믿음과 선으로 행한다면 어떤 환난, 어떤 시련도 능히 감당하며, 종국에는 승리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성도의 승리는 이미 그리스도의 십자가 승리를 기반으로 한 것이므로 믿음과 확신으로 날마다 분투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기도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죄와 허물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 인생을 불러 구원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죄와 사망에서 해방된 자로서 새사람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성도 된 자로서, 더 이상 세상의 유혹과 핍박에 흔들리지 않도록 간섭하여 주옵소서.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의 거룩한 뜻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날마다 어두움의 권세와 치르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3년 10월 11일(수) 가정예배
인도자(가장 혹은 가족 중 1명)
1. 신앙고백 - 사도신경
2. 찬송 – 301장(지금까지 지내온 것)
3. 기도 - 맡은이
4. 성경봉독 – 신명기 30:16 (구약 310면)
5. 말씀– 복 주시는 하나님(설교문을 함께 읽는다.)
6. 합심기도 –세계선교와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교회의 영적부흥을 위하여
7. 찬송 – 310장(아 하나님의 은혜로)
8. 주기도문 – 다같이
복 주시는 하나님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이 이탈리아에게 통쾌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한 판의 역전승이 온 국민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 주었습니다. 국민들은 감독과 선수에게 칭찬을 보냅니다. 역전승을 거두기까지 수많은 시간을 땀 흘리는 훈련으로 지내야 했습니다. 역전승은 땀 흘려 수고하고 훈련한 대가입니다. 땀은 반드시 복이라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복 주시려 합니다. 그러나 가만히 앉아서 받는 복은 아닙니다. 그런 복은 복의 가치를 모르며, 방종과 오만으로 치우칩니다.복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지도 못합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방지하십니다.하나님은 백성들을 먼저 복 주실만한 사람으로 만들어놓고 복을 주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복 주시는 순서입니다.
1. 하나님을 사랑하라!
사람의 우선순위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복을 받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제시하시는 축복의 길은 사랑하라는 명령입니다. 복을 받으려면 하나님이 제시하신 길을 가는 것이 당연합니다. 복을 받을 길을 제시하신 것이 우리에게 은혜요, 복입니다. 사실 사랑은 내가 먼저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을 선택한 것도 하나님입니다. 애굽에서 나오게 하시고 광야 길을 인도하셨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약속하셨고, 정복하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내게 필요한 것을 먼저 아시고 예비하셨습니다. 그런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2. 말씀에 순종하라!
사랑하는 사람은 상대가 원하는 것을 들어줍니다. 부모님이 자녀의 요구를 들어 주는 것은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랑은 거절할 수 없는 운명적인 사람입니다. 이 사랑은 선택할 수 없는 필연적이 사랑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우리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것만 제시된 유일한 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의무감에서 억지로 순종하지 않습니다. 순종하는 것을 기쁨으로 여깁니다. 자원하여 순종합니다. 하나님이 좋아하실 것을 알고 있기에, 내 기쁨보다는 하나님의 기쁨을 우선하여 순종합니다. 하나님이 알려주시는 길을 걷습니다. 순종하는 사람은 모든 일의 기준을 하나님의 말씀에 둡니다.
3. 하나님이 복을 주시리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 주는 것으로 기쁨을 삼으십니다. 그러므로 복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많이 말씀하십니다. 신명기대로 복 받을 사람으로 살아보라고 선지자들이 전하였습니다(렘 7:25).
그 말씀을 듣는 사람이 복을 받습니다.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사람이 복을 받습니다. 그 말씀을 행하는 사람이 복을 받습니다(계 1:3).
하나님은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이 맹세하신 것이 반드시 성취됩니다. 그 약속이 가나안 땅에서 이루어집니다.
그 약속은 살아가는 동안 점점 더 확실해집니다. 건강으로, 물질로, 마음의 평화로 나타납니다. 인간관계를 통해, 가정에서 부부간에, 자녀들을 통해 나타납니다. 이러한 복의 성취를 믿고, 확인하십시오.
◐ 기도
즐거운 마음으로 헌신하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주의 주시는 축복을 인하여 감사드리나이다. 우리에게 있는 모든 것이 주의 것임을 알고 인색한 마음을 갖지 말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우리의 교통이 더욱 친근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재물과 그밖에 모든 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풍성히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참된 신앙과 사랑으로 주님께 나의 것을 드려 놀라운 은총과 축복을 이웃과 나눌 수 있는 우리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3년 10월 12일(목) 가정예배
인도자(가장 혹은 가족 중 1명)
1. 신앙고백 - 사도신경
2. 찬송 – 503장(세상 모두 사랑 없어)
3. 기도 - 맡은이
4. 성경봉독 – 신명기 32:10(구약 313면)
5. 말씀 – 눈동자 같이 (설교문을 함께 읽는다.)
6. 합심기도 -세계선교와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교회의 영적부흥을 위하여
7. 찬송 – 492장(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8. 주기도문 – 다같이
뿌린 만큼 거두리라
오늘 본문은 ‘뿌리는 것에 비례해서 거둔다’는 추수의 비유입니다. 성경은 이 비유를 통해 적극적인 헌금의 필요성과 이에 대한 하나님의 보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많이 베푸는 사람은 그만큼 많은 것으로 축복을 받습니다. 그러나 적게 베푸는 사람은 그 아낀 것이 모아지지도 않을 뿐더러 돌아오는 것도 적어 늘 가난할 뿐입니다. 세상의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충분한 투자가 있어야 합니다.
영의 세계에도 이 투자의 법칙이 적용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사업을 위해 투자하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 이윤으로 30배, 60배, 100배의 축복으로 갚아 주십니다. 요한복음 6장 5-13절에 보면 ‘오병이어’의 놀라운 이적적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린 아이가 예수님의 사업을 위해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투자하였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그것으로 남자만 5천명, 남녀노소를 합치면 수 만 명을 배불리 먹이고, 열 두 광주리나 남는 기적이 나타냈습니다. 또한 베드로는 밤새도록 그물을 던졌으나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예수님의 복음 사업을 위해 빈 배를 투자했을 때,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을 때, 예수님은 배가 잠길 만큼 많은 고기를 갚아 주셨습니다.
하늘나라에도 성공에 대한 분명한 법칙이 있습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하늘의 법칙 또한 세상과 동일한 법칙으로서 ‘씨를 심는 법칙’입니다. 성경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 6:7) 구약 시대 사르밧 과부의 성공 법칙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녀는 3년 6개월의 가뭄과 흉년 가운데 마지막 남은 떡 하나와 물 한 그릇을 엘리야를 통하여 하나님께 심었습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의 집에는 가뭄이 다하도록 밀가루가 떨어지지 않는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므로 축복의 삶을 살기 원한다면 지금 씨앗을 심으십시오.
◐ 기도
어리석고 둔한 저희를 위해 율법의 강령이요 완성이 되는 사랑의 계명을 주신 하나님! 모든 율법의 교훈은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를 믿게 하고, 그로 인해 하나님과 이웃을 참되게 사랑하게 하려는 데 그 역할과 목적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오늘도 이 진리를 올바로 알지 못하여 율법의 무거운 짐과 정죄 아래 있는 불쌍한 영혼들을 우리가 깨우칠 수 있도록 힘을 주옵소서. 우리가 하나님의 법을 깨닫도록 힘쓰고 부지런히 실행에 옮겨 모범을 보이게 하옵소서.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3년 10월 13일(금) 가정예배
인도자(가장 혹은 가족 중 1명)
1. 신앙고백 - 사도신경
2. 찬송 – 23장(만입이 내게 있으면)
3. 기도 – 맡은이
4. 성경봉독 – 여호수아 1:9 (구약 319면)
5. 말씀 – 축복의 소망 (설교문을 함께 읽는다.)
6. 합심기도 -세계선교와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교회의 영적부흥을 위하여
7. 찬송 – 210장(시온성과 같은 교회)
8. 주기도문 – 다같이
축복의 소망
소망은 강한 용기이며 새로운 의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소망이 있어야 사람은 노력도 하게 되고, 어려움 가운데서도 참아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도달할 목표가 없는 사람은 적당주의자가 되고, 그날그날 되는 대로 살아가게 마련입니다. 현재의 풍요보다 중요한 것이 미래의 소망입니다. 소망이 없는 이들은 한결같이 현실주의자가 되고, 쾌락을 추구하는 데 여념이 없습니다. 결국 이런 사람들에게는 훌륭함이라든가 위대함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고상한 인격이나 경건한 생활 등은 모두가 소망이 있는 사람들의 삶이라는 밭에서 거두게 되는 열매들입니다.
1. 길이 평탄케 되는 축복
사람들이 생각하는 축복에는 여러 종류가 있겠으나 여호수아에게 주신 약속들 속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수장이 된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몇 가지를 약속하셨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길이 평탄케 해 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인생이라는 장거리 레이스를 하는 데 있어서 길이 평탄할 것이라는 확실한 보장은 축복 가운데 축복이라 하겠습니다. 잔잔하던 바다가 갑자기 사나운 폭풍과 노도로 항해하는 배들을 위협하듯이 인생의 항해에도 이런 위기가 종종 찾아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께 소망을 둔 사람은 그가 누구이든 이 길이 평탄케 되므로 인생을 실패하게 되는 법이 없습니다.
2. 만사가 형통케 되는 축복
하는 일마다 잘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무엇을 하든지 막히는 사람도 있습니다. 만사가 형통케 된다는 보장은 인생의 성공에 대한 보장과 똑같습니다. 요셉은 애굽으로 팔려가 처음에는 일개 노예에 불과했는데 하나님께서 그를 형통케 하심으로 총리대신이 되었습니다. 아무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들이 벌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이 형통케 하시는 사람들은 이처럼 예상도 못한 축복들을 받게 됩니다. 환경이나 여건이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무관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중시하는 성공의 요소일 뿐입니다.
하나님에게 소망을 두는 사람들은 주어진 모든 여건을 은혜로 수용하고 최선을 다하면 나머지는 주께서 하십니다. 그분의 하시는 일은 종종 파격적입니다. 소망이라고 모두가 같은 것일 수는 없습니다. 세상에 대한 소망, 즉, 이 세계에 소망을 두는 자들은 설사 그것이 온전히 이루어진다 할지라도 절망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소망을 두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의 구원자이시며, 축복을 주관하시고 우리를 위해 천국 문을 여시는 그분을 바라보고 나아가는 사람은 어떤 여건 속에 있든지 실패하지 않게 됩니다.
◐ 기도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지금도 이 역사를 주관하고 계신 하나님!
미물에 불과한 저희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시고 저희로 당신의 자녀요, 당신의 일꾼으로 삼아 주신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거저 주신 이 은혜를 늘 감사하며, 맡겨진 사명에 충성할 수 있도록 저희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이 부르신 부름이 과연 어떠한 것인지를 분명히 깨닫는 지혜를 허락하시고, 또 그 부름에 합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과 열심을 허락하여 주옵소서.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023년 10월 14일(토) 가정예배
인도자(가장 혹은 가족 중 1명)
1. 신앙고백 - 사도신경
2. 찬송 – 449장(예수 따라가며)
3. 기도 - 맡은이
4. 성경봉독 – 고린도후서 9:10 (신약 295면)
5. 말씀 – 축복의 씨앗 (설교문을 함께 읽는다.)
6. 합심기도 –세계선교와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교회의 영적부흥을 위하여
7. 찬송 – 246장(나 가난 복지 귀한 성에)
8. 주기도문 – 다같이
축복의 씨앗
바울 사도는 성도의 모든 언행심사에 하나님께 감사함이 깃들어 있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그 감사함은 주 예수를 힘입음으로써 가능함을 교훈해 줍니다. 세상의 모든 일에는 원칙과 이치가 있듯이, 하나님께 대한 감사에도 성경의 원리를 따라 감사하는 생활을 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성도에게 축복을 가져올 수 있는 것입니다. 원리를 무시한 감사 행위는 자칫 무속화나 세속화되기가 쉽습니다. 이제 감사 행위는 어떤 원리 안에서 행해져야 하며, 그에 따른 축복은 어떻게 주어지는지 함께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물질 축복을 주신 대로 감사드림
성도의 가사 행위에는 때때로 예물이 따르게 됩니다. 즉, 마음뿐만 아니라 물질도 수반될 경우가 있습니다. 성경은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잠 3:9, 10)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물질을 감사의 표시로 드릴 때 ‘주신 축복의 분량’을 따라 드려야 하는 원리를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성경은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 9:7)고 했습니다. 인색하다는 것은 부한 형편에 있는 성도가 걸맞지 않게 적은 예물을 드리는 것입니다. ‘억지로 드린다’는 것은 ‘형편이 되지도 않는 성도가 감당할 수 없는 예물을 드리고자 하는 경우’를 뜻합니다. 주신 형편대로 자원하여 드리는 것이 올바른 감사 예물의 원리입니다.
2. 축복의 씨앗을 심는 믿음으로 드림
성도는 하나님의 청지기들입니다. 삶도, 신앙도, 물질도 원래 하나님이 위탁하신 것들입니다. 많은 받은 자도, 적게 받은 자도 그 분량에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다만 그 받은 것을 주인 되신 하나님 뜻대로, 세상이란 밭에서 어떤 내용으로 뿌리고 가꾸었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감사도, 구제도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씨앗을 뿌리고 심는다는 자세로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은 ‘소모’하는 것이 아니라, 백 배, 육십 배의 열매로 다시 거두는 원리가 있음을 알고 즐겁게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전 11:1)
이처럼 성도의 감사 행위와 고백은 단순히 주관적인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도의 신앙 성장을 돕는 원리로서, 축복의 씨앗을 증식케 하는 원리로서, 또한 신앙의 확대라는 원리로서 드려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거룩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성도의 사명과 본분을 다하는 자세로 감사 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 기도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의 제물로 받아 주신 하나님!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에 참여케 해 주신 은혜에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또 우리에게 모든 것을 은혜로 주셨사오니 우리도 본분과 의무를 마땅히 행하고 참여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간절한 마음, 사랑의 마음, 자원하는 마음으로 은혜 나누는 일에 참여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으로 오직 당신만을 영화롭게 하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주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기꺼이 수고하게 하시고, 복음 전도에 헌신케 하여 주옵소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