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3일 장애인 기능올림픽대회 유공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공공부문에서 장애인 의무고용직종을 현재 32% 수준에서 10년간 64%대로 높일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현재 5,000여명에 머물고 있는 장애공무원수를 2008년까지는 1만여명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공직사회 뿐만 아니라 민간부문에서도 장애인 고용을 실질적으로 늘려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장애인을 주로 고용하는 사업체의 작업환경의 불편함을 해소해 나가겠다”며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이 제안한 건물을 빌려 장애인이나 장애인 고용업체에 재임대하는 방안을 올해부터 시범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어 아이들 교육도 일반 학생들과 함께 이뤄지도록 넓혀나가는 등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공연장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포함시키도록 하는 등 장애인들의 문화프로그램 접근기회를 최대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 참석한 선수단과 임원들에게 지난해 11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국제장애인 기능올림픽에 출전해 통산 4회 우승과 함께 3연패의 쾌거를 달성한 데 대해 “불리한 여건에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고 치하했다.
노 대통령은 이들에게 “어떤 성취로부터 얻어지는 혜택보다 더 행복한 것은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이라며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이룬 성과처럼 좌절하지 않고 장애요인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지체장애 1급이라는 중증장애를 딛고 목판날염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귀원 선수를 비롯한 선수단 30여명과 임원, 장애인 고용업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첫댓글 호오
누나 대통령되면 난 국무총리 하께 ㅋㅋㅋ
하하하핫!!^^ 그래라~~~~~!!!
ㅡ.ㅡ;;; 지혀니 언니가 대통령에..현섭이가 국무총리라..ㅡ.ㅡ;; 허허..나라가...어찌될랑공.. ㅋㅋㅋㅋ
하하...그래두... 굴러가겄지..... 지금도 굴러가는데... 혹시 저 두사람이 더 잘할지도....ㅋㅋㅋ
나는 교육인적부장관 할래. 시켜도....교과서 다 바꾸고 싶어....
뿌뿌 그래라~^^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