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5월 8일)
<로마서 10장> “지식을 좇은 것이 아닌 유대인들의 열심”
“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함이라. 내가 증거하노니 저희가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지식을 좇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느니라.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뇨 말씀이 네게 가까와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저희가 듣지 아니하였느뇨 그렇지 아니하다 그 소리가 온 땅에 퍼졌고 그 말씀이 땅 끝까지 이르렀도다 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이스라엘이 알지 못하였느뇨 먼저 모세가 이르되 내가 백성 아닌 자로써 너희를 시기나게 하며 미련한 백성으로써 너희를 노엽게 하리라 하였고 또한 이사야가 매우 담대하여 이르되 내가 구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찾은 바 되고 내게 문의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나타났노라 하였고 이스라엘을 대하여 가라사대 순종치 아니하고 거스려 말하는 백성에게 내가 종일 내 손을 벌렸노라 하셨느니라. (롬10:1-21)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다” (마5:17)
“그러나 저희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라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오히려 벗어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오히려 그 마음을 덮었도다.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어지리라” (고후3:14-16)
『9장에서 유대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이유로서 육신적인 이스라엘이라고 해서 모두 참된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고 오직 남은 자들만이 참된 이스라엘임을 밝힌 바울은 이제 10장에서는 유대인들이 실패하는 실제적인 이유로서 그들이 율법에 대해 열심이 많았지만, 그 열심은 율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없는 열심임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율법들은 그것을 지킴으로써 구원을 얻으라고 주어진 것이 아니라 장차 하나님의 의를 이루기 위하여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주고자 한 것입니다. 즉 예수님은 모든 제사와 의식법들의 실체이시며, 모든 예언의 성취이고, 또 하나님의 모든 뜻에 온전히 순종하심으로써 율법을 완성하신 분입니다(마5:17 참고). 그러므로 인간들이 구원을 받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약속대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그의 의를 덧입는 것뿐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율법을 문자적으로 지킴으로써 의를 얻고자 하였고, 결과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의에 불복종하는 결과를 낳은 것입니다.
5절에서 바울은 모세가 “율법으로 말미암는 의를 행하는 사람은 그 의로 살리라”고 하였다고 했는데, 이는 레 18:5의 인용으로서 이처럼 율법을 준행함으로써 의를 얻고 구원을 얻는다는 것은 원리적으로는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모든 율법을 하나도 빠짐없이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사실입니다(갈3:10-12; 약2:10).
그러므로 하나님의 의는 인간의 열심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사람들이 그 의를 얻는 것은 하늘로 올라가거나 음부로 내려가듯이 어려운 일이 아닌데, 그것은 복음전도자들이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 즉 복음이 사람들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복음을 듣고서 하나님께서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마음으로 믿으며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主)로 시인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은 복음을 들음으로써 생겨나는 것이기에 복음을 전파하는 일이야말로 아름다운 발걸음이라고 바울은 칭송합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복음이 온 천하에 전파되는 시대를 맞이하고서도 민족적 우월의식에 사로잡힌 채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이처럼 스스로 하나님의 백성들이라고 자부하는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거스려 불순종하는 반면에 하나님을 찾지도 않던 이방인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이 나타나게 될 것은 이미 구약성경에서 예언되었던 일임을 바울은 말합니다.
오랜 세월 하나님을 믿으며 율법에 대한 열심이 많았던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거부한 것은 참으로 기이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 가운데 사도 바울은 그처럼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을 그들의 마음에 수건이 덮여진 것으로 묘사하면서, 때가 되면 그 수건이 벗어지고 예수님께 돌아오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고후3:14-16). 오늘 이방인으로서 구원을 받은 우리들은 겸손한 마음으로 유대인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 “유대인들의 마음을 덮고 있는 수건이 벗겨져 그들도 복음을 듣고 예수님께 돌아오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X/140
첫댓글 아멘
때가 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