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여름 극장가를 겨냥한 ‘빅4’가 모두 공개됐다. 앞서 ‘범죄도시2’가 1270만 관객을 모으며 극장가의 부활을 기대하게 했지만 결국 줄어든 시장의 크기와 심화된 양극화를 확인하는 데 그쳤다.
◇여름 성수기 네 편=‘범죄도시’ 한 편
올여름 충무로는 7월 20일 ‘외계+인’(감독 최동훈)을 시작으로 ‘한산: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헌트’(감독 이정재)가 한 주 간격으로 개봉됐다. 21일까지 누적 관객수는 각각 153만 명, 671만 명, 202만 명, 304만 명. 네 편이 동원한 관객은 도합 1330만 명이다. ‘범죄도시2’의 1270만 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양극화도 뚜렷해졌다. ‘한산’이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선전했지만 나머지 영화들의 성적표는 성에 차지 않는다. 가장 늦게 개봉한 ‘헌트’가 300만 고지를 밟으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을 뿐, ‘외계+인’에 이어 ‘비상선언’도 200만 명 정도에서 상영을 마칠 가능성이 크다. 익명의 투자배급사 관계자는 “‘범죄도시2’ 성공 이후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렸다는 분위기가 완연하다. 오랜만에 극장에 온 관객들이 팬데믹 기간 세 차례 인상한 관람료가 ‘비싸졌다’고 체감하는 분위기”라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선택권이 넓어진 관객들은 웬만큼 입소문이 좋지 않으면 여러 영화를 선택하지 않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첫댓글 티켓값 내려라
차라리 가격내려서 박리다매로 가는게 훨씬 낫지않나?
가격이 너무 비싼ㅇㅇ
너무 비쌈 한달에 2번이상은 영화봤었는데… 스트리밍 구독하니까 더더욱 비싸게 느껴짐
티켓값이 비싼게 클듯
대작들이 너무 줄줄이 개봉한 것도 영향 있을 듯, 몇개월 간격으로 개봉했으면 그래도 더 봤을 거 같은데 매주 개봉하다 보니 주머니 사정상 다는 못 보고 평 안좋은 것은 안보게 되고.. 윈윈전략이 안된듯
가격이 이렇게 안비쌀 때는 쌍끌이 흥행이 됐는데 앞으로는 힘들 거 같아요ㅋㅋ
범죄도시2는 개봉 타이밍도 엄청 좋아서 더 많이 본 감도 있는 것 같네요
그래도 재밌으면 다 볼텐데 외계인 비상선언 다 망작이라...
영화 하나면 어지간한 OTT 한달값인데 굳이. 거기에 팝콘에 음료수라도 먹으면 혼자 영화봐도 2만원 넘게 나올텐데 그정도로 땡기는 영화가 별로 없음
팝콘에 음료수값도 영화값에 육박해서 한 2만5천원은 나온다고 봐야됨 ㄷㄷ
외계+인은 망했네 거의 ㅎㄷㄷ
2편은 극장 못 가고 티빙 오리지널로 보낸다는 썰이 있을 정도니까요.
남산의 부장들 이후 스파이더맨 노웨이홈밖에 안 봤는데 이후에 영화가격이 넘 올라서 굳이 가고픈 마음이 사라짐.... 아무리 대작이라도 고민이 많아지네요
재밌다고 소문나면 영화관 가서 보겠지만 그 외에는 좀만 기다리면 OTT나올테니 그때봐야지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아져서 그런거 같기도 하네요
가볍게 보러가는게 없으니까 후기보고 노잼이라그러면 아무도안감 티켓값비싸서
재밌으면 다 봅니다. 탑건 5번 봤어요. 범죄도시2도 여러번 보려다가 그냥 vod 사버렸고요. 외계인은 안봐서 잘 모르겠고, 비상선언은 기대치가 커서 그랬는지 정말 실망스러웠고요(마지막까지 안보고 나갈뻔함. 아맥이었는데...)
코로나 재유행 한몫함. 와이프랑 보러 가려고 재던중에 확진자 늘어서 포기. 원래는 비싸도 한달에 1번은 영화봤던 사람
범죄도시도 그냥 킬링타임 평타급 영화더만
요즘 워낙 영화들이 깊이가 없어서 그런가
상대적으로 호평 받는듯
어쨋든 영화 요즘 개노잼인듯
탑건도 솔까 그냥 잘만든 수작이지
그정도로 대단한지도 모르겠고
너무 비싸요…ㅠ
옛날에 7~8천원 할때나 심심한데 영화나 볼까하면서 아무거나 보러갔지ㅋㅋㅋㅋ지금은 꼭 영화관에서 봐야할 작품 아니면 영화관 안 감...그 돈주고 모험하기 싫어서ㅋㅋㅋㅋ저도 주변에서 하도 탑건 재밌다고 난리라서 3년만에 겨우 영화관 갔네요 ㅋㅋㅋ
예전같으면 아무리 졸작이라도 궁금하면 보라고 했었는데 요즘 표값이 너무 비싸니 차라리 ott나 오씨엔 기다리라고 함
미국도 8불이면보는데
개념없이 비싸서 이젠 돈주곤 안갈예정.
굳이 갈 이유가 없음.
가격을 내려봐.... 이전엔 둘이서 팝콘 콤보까지 해도 3만원이면 봤는데 지금은 둘 티켓값만 3만임ㅋㅋㅋㅋㅋ
가족 3명이서 보면 5~6만원 ㅁㅊㅋㅋ
탑건 780만
이번에 빅4가 일주일간격으로 개봉한것도 결국엔 손해...
티켓 가격이 아주 영향이 없진 않겠지만 결국 재밌게 못만들어서 흥행실패한거죠ㅡ
재밌으면 될 작품은 되염.
동감ㅎㅎ 영화선호하는 스타일도 다르고ㅎㅎ
까놓고 마동석 아~ 쥐때려잡듯이 때려잡겠네? 하면서도 보는게 걍 그 때려잡는 단순한 한 장면이 옴팡 통쾌함. 알면서도 보는게 통쾌하니까
범죄도시2는 개봉 타이밍이 좋았음ㅋㅋ
ㅈㄴ비쌈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