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08년 처음 도탁스 시작한후 어느덧 7년이 됬네요! 그동안 수천 수만개의 웃게글을 보면서 글 하나 쓰거나 퍼오지 못하였는데,
얼마전 다녀온 여행을 리뷰하는 느낌으로 써보려고 합니다. 글재주도 없고 처음 써보는 것이니, 모자라도 이해해주세요!
우선, 저는 꼼꼼하지 못한터라 막 세세하게 일정을 짜지 않고 갔는데요, 밑에 일정과 가기전 정리를 보시면
예... 가기전 이게 끝입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에 넣어논 e티켓들과, 트립어드바이저 어플, 구글지도어플. 이 어플들 없었으면 아마
국제 미아 됬을거에요. 제가 워낙 길치라 평소에 처음 가본 음식점 들어가면 오른쪽에서 왔는지 왼쪽에서 왔는지 모를정도에요.
보시면 꼭 하고싶은것! 하나 내지 두개만 적어놓고 그것은 꼭 하고 돌아오자! 그거면 만족한다 라는 생각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교통
수단 옆에 x라고 적힌것은 예약을 안하고 간거에요ㅋㅋㅋ 가서 동생한테 부탁하거나, 아니면 2월 비성수기라 현지에서 티켓구입이
다 되었어요!
그럼 이제 첫도시인 체코 프라하,
프라하의 구시가지 천문탑입니다. 위에는 시계이고 밑에는 달력이라 생각하시면 되구요, 위에 시계는 해뜨는 시간, 해지는 시간도 나오고.. 등등 엄청난 정보가 있습니다! 농사짓는데 필요한 요소는 모두 가지고있어요! 매 정각마다 약 30초동안 관광객의 발길을 잡는 이벤트가 발생하니! 꼭 한번쯤 보시길.
까를교입니다! 제가 갔을땐 정말 날씨가 죙일 해안뜨고 바람도 많이불어서 정말이쁘다! 라는 느낌보다는.. 우와 뭐 괜찮네 이정도.
그리고 다리위에 동상마다 역사적인 이야기 그리고 야사가 있는데요, 프라하 가시면 팁투어 꼭꼭들으세요! 정말 알차고 재미있습니당.
존레논벽입니다. 중간의 'Nothing will make you free except you and the wall' 이란 문구가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벽앞엔 기타연주하며 노래부르시는 아저씨가 계시는데 이때 let it be가 나오면서 노래 한곡 끝까지 들으며 저 문구를 보며 많은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여기서 체코 사람들이 자유에 대한 의지를 표출할 수 있었던것은 여기 바로 앞이 프랑스대사관이라 경찰이 뜨면 그안으로가면 잡혀가지 않기 떄문이래요.
여긴 프라하 성 내부의 성 비투스 대성당. 밑부분이 짤렸는데요... 정~~~~말큽니다. 누워서 찍어도 다 안찍힐듯 했어요. 여기도 팁투어들으면서 성당이 세워진 역사를 들었는데 정말 재미있게 들었어요.
까를교에서 본 프라하성 야경! 제 카메라가 좋은 카메라도 아니거니와... 줌도 안되는 단렌즈 ㅠㅠ 그리고 항상 카메라는 눈을 따라갈 순 없죠. 사진보다 100배 정도 분위기있다고 상상해보시길!
여기는 하벨시장입니다. 그냥 잡동사니? 팔고 값싼 기념품들을 구입 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여기서 나무로 된 새총을 사서, 이것을 정말 잘 쓸것 같은 친구에게 주었는데ㅋㅋㅋㅋ(어뒤로 튈지 모르는 빅잼인 친구) 얼마전에 한국 문구점 같은데서 똑같은 새총 봤다고 사진찍어서 카톡으로 보내주더라고요..... 살짝 국제 호갱된 느낌이었네요
바츨라프 광장입니다. 꾀나 길고 넓습니다. 밤에오시면 많은 매장들로 밝고 화려한 거리이지만, 체코 역사를 돌이켜 보면 체코사람들이 자유를 갈망하며 많은 피를 흘린 곳입니다! 그리고 저에게도 기억이 남는게, 항상 조심!조심!이라 생각하며 왔는데, 첫날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는다는것을 떨어뜨렸는데, 어떤 체코 아저씨가 뒤에서 달려와서 주어주셨어요. 가기전 체코 사람들 딱딱하고 불친절하다! 라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한방에 다 날라가버렸죠.
프라하 사진은 이까지네요. in out 프라하라, 마지막에 날씨 좋을때의 프라하 다시 올릴께요!
문제의새총..
여기는 프라하에서 버스타고 3시간 가면 만나는 자그마한 정말 동화같은 마을인 체스키 입니다!
체코음식인 꼴레뇨와 스테이크 그리고 흑맥주와 생맥주. 한국사람 티 풀풀내며(한국패딩+트래킹화) 가는데 뒤에서 한국사람이냐고 말걸어서, 같이 동행하게된 친구와 함께 간 집. 천장 낮고 살짝 동굴같은 분위기에 맛도 정말 맛있고, 양도 정말많고 가격도 정말 쌌던!. 남자 두명이서 꼴레뇨하나 스테이크하나 각 맥주2잔씩 배터질만큼 먹고 팁까지 650코루나 냈어요. 당시 환율로는 3만원쯤!
꼴레뇨 근접샷! 살이 정말많아요
체스키 성에서 내려다본 체스키 마을!
밥먹고 마을 한바퀴 돌고 들어온 펍
빠질수 없는 맥주 ㅎㅎ 평소에 맥주를 잘 안마시는데(막걸리가 최고) 맥주의 맛을 알게해준 나라네요. 싸고 맛있고
다음날 아침일찍 짤츠부르크를 가야하기 때문에 슈퍼에서 산 것들 우유인줄 알았으나 시큼한맛나서 버린...
저거 다 합쳐서 4천원쯤에 산것 같아요
오스트리아로 넘어왔습니다!
모짜르트의 도시 짤츠부르크! 여전히 날씨가 안좋네요 .. 저는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스타일이라 두근거림이고 나발이고 비슷한 동유럽 분위기와 별로인 날씨덕택에 so so 하게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유로를 쓰는 오스트리아는 서유럽과 비슷한 물가수준이었어요. 더블 쿼터파운드 치즈버거세트를 7유로에 먹었어요.
모짜르트 생가인가... 잘모르겠네요 사실 음악에 큰 관심도 없고..
길가다 오이가 커서 찍어봤어요. 왜있는지는 몰라요 ㅋㅋㅋ 슬슬 아무 준비도 안하고간것이 티가 풀풀 납니다.
짤츠부르크에 온 목표 호엔잘츠부르크 성이 슬슬 보이는군요
걸어가는 것과 타고 올라 가는것이 있었는데, 저질체력이지만 무조건 걸어가자는 마인드!라서 걸어올라가기로 결정했어요.
생각보다 존x 높았어요. 옛날에 여기 쳐들어온 병사에 빙의하여 살짝 욕을 하며 걸어올라가 줍니다. 걸어가면서 여러 생각을 했어요. 반지의제왕을 정말 좋아하는데, 물론 픽션이지만, 헬름협곡 쳐들어간 오크들 개불쌍하네 이러면서 간 생각이나네욬ㅋㅋㅋㅋㅋㅋ
성에서 내려다 본 모습...아니 지금 보니 저기에 왠 동전들이 많죠? 단지 셔터 누르기에 바빴던 저를 반성합니다.. 여러분은 꼭 그러지 마시길..
성에서본 운터스베르크 산! 저기 저산이 정말 유명한데요.. 케이블카도 있고 저는 7시에 인스부르크로 넘어가야 해서 못탔습니다.
사실 저 산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ㅎㅎ..나중에 알았어요. 혹시나 가신다면 날씨가 좋다면 꼭 가보시길!
내려다본 모습
이 떄 잠시 해떳는데 정말 벅차오르는 마음이었어요.
성의 모습
단체 투어로온듯한 한국 관광객들! 여기선 안보이지만 셀카봉의 향연이 ㅎㅎ 아 그리고 한국사람만 셀카봉 쓴다고 생각하시는 분 많던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써요!
단체 한국 투어 온 분들 보면 저는 항상 그들 따라가요. 왜냐면 투어로왔기 때문에 이것저것 설명해주시거든요! 한국말로! 따라다니면서 살짝 들어주고,, 양심이 있기때문에 중간에 빠져줍니다!
모짜르트 초콜렛. 이것을 보면서 제주 초콜렛시리즈 와 이것중 뭐가더 돈주고 사먹기 아까울까... 라고생각부터 들었어요 ㅋㅋㅋㅋ
안살려고 했지만 결국 역안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3유로짜리하나 샀어요. 그때는 이 초콜렛이 어떤 역할을 해 줄지 몰랐답니다!
헬브룬궁전.. 버스비 2.5유론데 버스 아저씨가 저를 보더니 훽훽 뭐 하더니 5유로 라는거에요... 뭐라 해도 닥 5유로라 그러고 ㅠㅠ 결국 5유로내고 이까지 왔어요. 개사기당함.. 갈때 2.5유로냄 개색x
우여곡절 끝에 왔음. 느낌이 안좋음. 겨울에 오픈안함...정원만 함ㅋㅋㅋㅋ 휴............
허탈함에 촛점마저 허탈
그치만 정원은 열었는데요.. 정말루 넓고 예뻣어요 근데 느닷없이 눈이 정말 폭풍우처럼 내려서 30분 보고 다시 정류장으로 향했습니다. 4시 조금넘었는데 폭풍우는 오고, 여기가 시내에서 좀 먼곳이라 껌껌하고 눈보라 치는 외딴 정류장에 혼자 있으니 약간 무섭기도했어요.
짤츠역에서 기차 티켓을 뽑아가야되는데 안뽑아서 무로 1유로를 주고 a4한장뽑고 인스부르크 숙소에 도착하여 동생과 조우하여 한국서 챙겨온 보따리를 푼모습
다음날 여전히 날씨가 쉣이군요! 저산을 한번 올라가 볼까 합니다. 아 물론 여기선 케이블카를 탔어요 . 동생이 이 도시에 교환학생을 왔는데 전에 여기 친구 2명이랑 걸어서 올라가다 x될뻔 했다고 5시간 올라가다 안되서 내려왔다 그러더군요. 미쳤엇나봅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이 외국형들은 좀 미친것 같아요. 여기는 대부분 스키나 보드타러 오는곳인데, 이친구들은 정해진 루트가 없는것 같아요. 걍 막 내려갑니다. 저기 경사 보이시죠.. ㄷㄷ
내려와서 먹은 무슨 파스타와 립.. 시간이 얼마 없어서 립을 정말 빨리 뜯었네요. 옆자리 할아버지 두분 와인 한잔 마시기전에 다조졌습니다.
나머지 산에서 본 모습들!
정말 부족한 첫글이 드디어 끝났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글을 쓰는건 이렇게 준비 안하고 놀러가도 웬만한것들 다 즐기고, 많이 보고 느끼고 할 수 있으니, 혹여나 언어 문제라던가, 혼자 가기 무섭다던가, 일정짜기 힘들어서 주저하시는 분들!
여건이 되신다면 하루라도 젊을 때 떠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는 이번에 느낀게 꼭 유럽이고 멀리 안가도 된다고 느꼈어요. 그저 혼자 일상이랑 다른곳을 걷는것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한국들어오자마자 바로 서울 충주 여행한뒤 집에왔구요. 일박이일쯤 한국 여행은 어떠신지요?
ㄷㄱ
떠나는건 두렵지 않으나 여건이 안되는구려 .... 부럽다 ..조심히 잘다녀오시길
짧게 짧게 가까운곳부터 한번 가보심이!
잘츠부르크 날씨좋을때 진짜 좋은데 여자들도 예뻐영!
크흡 ㅠㅠ 전 갔을때 맨날 흐리고.. 겨울이라 꽁꽁싸매고 다니고 ㅠㅠ
맞아요! 물가가 싸니까 이게 사람이 더 여유가 넘쳐지더라구요 ㅋㅋ
프라하 홍등가있던뎈ㅋㅋㅋㅋㅋ50유로!
헐 어디쪽인가여? 그 스테이지 있는 클럽만 들었는데
유럽 ㄷㄱㅈ
체코, 오스트리아
Nothing will make you free except you and the wall 이게 무슨뜻인가요?
직역하면 너와 벽 빼고는 너를 자유롭게 해주지 못할 것이다. 저는 여기서 wall을 빼고 생각했는데요, 그러면 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건 나 뿐이다 이정도가 되겠네용
ㅋㅋㅋㅋ 여행에 빼놓을수 없죠!
크......체코 진짜 좋앗는데 갔다왓던 기억이 나네요
ㄱㅅ
체코 ㄷ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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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에 느낀게 꼭 유럽이고 멀리 안가도 된다고 느꼈어요. 그저 혼자 일상이랑 다른곳을 걷는것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한국들어오자마자 바로 서울 충주 여행한뒤 집에왔구요. 일박이일쯤 한국 여행은 어떠신지요?
ㄷㄱ
ㄷ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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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ㄱ
떠나는건 두렵지 않으나 여건이 안되는구려 .... 부럽다 ..조심히 잘다녀오시길
짧게 짧게 가까운곳부터 한번 가보심이!
잘츠부르크 날씨좋을때 진짜 좋은데 여자들도 예뻐영!
크흡 ㅠㅠ 전 갔을때 맨날 흐리고.. 겨울이라 꽁꽁싸매고 다니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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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물가가 싸니까 이게 사람이 더 여유가 넘쳐지더라구요 ㅋㅋ
프라하 홍등가있던뎈ㅋㅋㅋㅋㅋ50유로!
헐 어디쪽인가여? 그 스테이지 있는 클럽만 들었는데
유럽 ㄷㄱㅈ
ㄷㄱ
체코, 오스트리아
ㄷㄱ
Nothing will make you free except you and the wall 이게 무슨뜻인가요?
직역하면 너와 벽 빼고는 너를 자유롭게 해주지 못할 것이다. 저는 여기서 wall을 빼고 생각했는데요, 그러면 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건 나 뿐이다 이정도가 되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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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여행에 빼놓을수 없죠!
크......체코 진짜 좋앗는데 갔다왓던 기억이 나네요
ㄷㄱ
ㄱㅅ
체코 ㄷㄱ
ㄷㄱ
ㄷ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