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승무패 5회차 게임에서 14경기 결과를 모두 적중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다음 회차로 이월됐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대표 : 심용섭 www.ilovetoto.co.kr)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벌어진 국내 K-리그 6경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경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5회차에서 14경기의 승무패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 2억801만4,000원이 다음 회차로 이월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차에서는 13경기의 최종결과를 적중한 2등 당첨자만 2명이 나와 각각 1,733만4,500원씩 받아가게 됐다. 이들 가운데 최고액 당첨자는 지난 달 30일 오후 5시25분께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에서 1만2,000원 어치를 구매한 축구팬으로 2등 1계좌, 3등 4계좌, 4등 5계좌 등 총 10계좌에 동시 당첨돼 당첨금으로 총 2,012만5,980원을 가져가게 됐다.
12경기 결과를 맞힌 3등 당첨자(60명)에게는 각각 57만7,820원씩 지급되며, 4등(11경기 적중) 722명에게는 9만6,040원씩 돌아간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이번에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레알마드리드가 데포르티보에 패하고 맨체스터U, 발렌시아 등 강팀들이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이변이 많이 나왔기 때문”이라며 “6회차는 이월당첨금을 포함해 1등 당첨금이 6억~7억원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말에는 국내 및 해외리그 경기가 열리지 않아 승무패 6회차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벌어지는 국내 K-리그 6경기(인천-부산, 서울-대전, 광주-부천, 포항-성남, 전북-대구, 수원-울산전)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경기(버밍햄시티-맨체스터U, 아스날-아스톤빌라, 풀햄-리버풀, 맨체스터시티-첼시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경기(레알베티스-레알마드리드, 데포르티보-헤타페, 에스파뇰-바르셀로나, 발렌시아-세비야전)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발매마감은 16일 오후 2시50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