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하신 부부가 운영하기 좋은 통영 게스트하우스 내놓습니다.

[칼칼칼]

2012년부터 운영해 온 게스트하우스를 내놓습니다.
아들 둘을 키우려다 보니 살림집이 너무 작아서요.
그동안 몇 번 거래가 될 뻔 했는데
집이 저희 식구를 너무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위치는 통영 중앙시장에서 차량으로 15분

케이블카 승강장, 루지까지 10분 안팎에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미수동에서 산양읍 넘어가는 세포고개 넘자마자 있고요

제일 중요한 매매가는 1억6천만 원입니다.

간단하게 저희 집 장단점을 적어보겠습니다.

저희 집 단점
1. 작습니다.
- 방 3개(2인실, 4인실, 4인실)에 최대 수용 인원 10명이니까,
높은 수익을 올리시려는 분께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혼자 혹은 부부 두 분이 여유롭게 운영하시려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2. 집이 골목 안에 있습니다.
- 그래서 차를 골목 입구에 주차한 후 걸어들어와야 합니다.
게스트하우스는 이런 정보가 모두 공개되기 때문에
저희 집 찾아오시는 분들 중에 이 문제로 불평하시는 분은 안 계셨습니다만
어쨌든 마당 혹은 집앞까지 차가 들어오지 못 하는 점은 불편할 수밖에 없죠.

3. 살림집 바닥 공사를 하셔야 합니다.
- 살림집 리모델링 후 날짜에 쫓겨 바닥 시멘트가 마르기도 전에

너무 일찍 입주를 해서 그랬는지 바닥이 울퉁불퉁합니다.

저희 집 장점
1. 작습니다.
- 성수기를 여러 번 보내며 느꼈지만, 사람 쓸 필요 없이 혼자 운영하기에는 딱 상한선으로 느낍니다.
작으니까 운영비도 적게 듭니다. 여름 내내 온 방에서 에어컨 돌려도 20만 원 안 나옵니다.
겨울에도, 손님 수에 따라 다르지만, 전기보일러 난방비용 한 달에 10만 원 정도고요.

2. 쌉니다.
- 통영에서 제일 작은 게스트하우스일 테니, 통영에서 제일 싼 게스트하우스가 되는 건 당연하겠죠.
다만 산양 쪽이 점점 개발되고 있는 추세라 전망이 나쁘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몇 년 후에는 KTX도 뚫리고 도남동도 개발 될 테니 통영 관광경기는 다시 살아나지 싶습니다.

3. 살림집과 게스트하우스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 사생활을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또, 살림집을 활용해 작은 식당으로 운영할 수도 있고요.
주변에 펜션이 참 많은데, 그곳 손님들 상대로 하는 주말 아침 장사+평일 점심 장사도 가능하지요.
실제 제가 구상중인 일이기도 하고요.

아래는 사진들입니다.

왼편이 살림집, 오른편이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이상이 살림집이었습니다.

아래부터는 게스트하우스입니다.

2층 4인실입니다.

2층 2인입니다.

1층 거실입니다.

1층 4인실입니다.

이상이 저희 집에 대한 간략한 소개였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010-3893-5761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뽈락하우스'로 검색하시면 더 다양한 후기와 정보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

[베짱이농장(서울,강화,양평)]

좋은거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