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독문인회 청지기, 신광열목사
문우님들 주일 저녁 평안하시지요.
청지기 맡은 신광열입니다.
금주엔 기독교 문학에 대한 토막 시리즈로
나누도록 하고 습작은 수사법 하나씩 활용하여 작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귀찮다거나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자유롭게 평소대로 해주셔도 좋습니다.
약간의 스트레스는 우리의 뇌를 자극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024년 3월 18일 월요일
1.기독교 문학에 대하여 - (3/18)
1) 기독교 문학의 정의
기독교 문학이란 문학작품이 기독교의 성경과 신앙, 사상, 가치관, 국가관, 세계관 등에 부합되는(어울리는) 문학을 말한다.
월요일 시제 미리드립니다. 시제는 자유입니다.
단 직유법을 활용하여 작시해주십시오.
성경의 직유법 예시입니다.
①직유법( --처럼 -- 같이 -- 만큼 등)
<잠5:3-4>대저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의 입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 나중은 쑥 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같이 날카로우며
<시39:5> 주께서 나의 날을 한 뼘 길이만큼 되게 하시매-
일반> 그대 눈빛이 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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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시제 미리 드립니다.
2024년 3월 19일 화요일
2) 기독교 문학의 분류 - (3/19)
기독교 문학의 분류란 장르의 문제가 아닌 성격의 문제이다. 장르는 어떤 장르라도 문제는 없다.
①외향적 기독교문학- 신앙적인 내용이 밖으로 드러나게 쓰여진 문학이다.
예> 성경, 예배문학(기도문, 설교문, 찬송작사), 간증문, 변증문학 등이다.
②내포적기독교문학-기독교의 사상, 신앙 정신을 작품 속에 녹여 담아낸 문학이다.
예> 작사, 드라마, 희곡, 소설, 꽁트, 수필, 시, 기행문, 수필, 잠언 등
화요일 시제는 자유입니다.
단, 은유법을 활용하여 작시해 주십시오.
성경의 은유법 예시입니다.
②은유법: (A는 B다)
<신28:23>하늘은 놋이 되고 땅은 철이 될 것이며
<요15: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요15:5>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등
일반> 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노 저어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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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시제 미리 드립니다.
평안한 밤 되십시오
2024년 3월 20일 수요일
3) 기독교 문학의 조건 - (3/20)
①주제, 사상 등이 성경적이어야 한다.
성경적이란, 성경의 가치관, 영성, 내세관, 인생관, 국가관, 세계관에 부합되는가 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 할 수 있어야 한다.
수요일 시제는 자유입니다.
다만 상징법을 활용하여 작시해 주십시오.
성경의 상징법 예>
<사7:18>그 날에는 여호와께서 애굽 하수에서 먼 곳의 파리와 앗수르 땅의 벌을 부르시리니(파리-애굽 군대 , 벌-앗수르 군대를 상징 )
<사43: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잠6:27,28> 사람이 불을 품에 품고서야 어찌 그의 옷이 타지 아니하겠으며 28>사람이 숯불을 밟고서야 어찌 그의 발이 데지 아니하겠느냐. 시41:9>발굼치를 들었다. -배신
일반적인 상징- 비둘기(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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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1일 목요일
3) 기독교 문학의 조건- (3/21)
②소재 및 내용이 기독교적이어야 한다.
소재 및 내용 전개도 세속적이거나 비기독교적 표현(묘사) 이어서는 안된다.
그 이유는 범죄를 용인, 방조하는 효력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예> 잔인성, 폭력성, 음란성, 사행심 조장 등의 소재 및 내용은 배제 되어야 한다.(물론 소재로 갖다 쓸수는 있으나 구체적이고 적나라한 묘사는 피해야 한다.)
오늘의 시제도 자유입니다
과장법을 활용하여 작시해주세요
*과장법 은 허위나 진실성의 결여가 아니라 강조하려는 목적이다. (과장법에는 향대과장과 향소과장으로 나뉜다)
성경의 과장법
예>
<요한21:25>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렘49:21> 부르짖는 소리 홍해에 들리리라.
<막10:25>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늘나라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리라.
<마5:29-30>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30>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시편6:6절> 눈물로 침상을 띄움.
일반> 쥐 눈물 만 한 사랑(향소과장)
홍수같은 눈물 (향대과장)
2024년 3월 22일 금요일
3) 기독교 문학의 조건 - (3/22)
③작가의 삶이 기독교적 삶이어야 한다.
아무리 작품성이 좋은 글을 썼다고 해도 그 작가가 기독교인이 아니거나 기독교 신앙의 삶이 아닐 때 기독교 문학이 될 수 없다.
예를 들어 작가가 부정, 비윤리, 범죄등에 연루되었다면 기독교 작품을 썼어도 안되고 기독교 작품이 될 수도 없다. 그리스도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마12:33>나무도 좋고 열매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열매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열매로 나무를 아느니라.
오늘의 시제도 자유입니다.
오늘은 역설법을 활용하여 작시해주십시오
성경에 나타난 역설(paradox)
<마10:39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
<욥16:2> 너희는 다 재난을 주는 위로자들 이로구나.
<고후12:13>내 자신이 너희에게 폐를 끼치지 아니한 일 밖에 다른 교회보다 부족하게 한 것이 무엇이 있느냐 너희는 나의 이 공평하지 못한 것을 용서하라.
일반시> 찬란한 슬픔의 봄(김영랑, 모란이-)
소리없는 아우성(유치환, 깃발) 등
2024년 3월 23일 토요일
4) 기독교 문학의 특성(정신) (3/23)
①기독교문학은 세상의 일반문학과 다른 특성을 가져야한다.
세속문학은 흥미도, 쾌락적, 상품성을 주목적으로 겨냥하지만 기독교 문학은 흥미도와 예술성, 문학적 요소, 신앙적 요소, 사회 봉사적 요소, 올바른 가정, 국가, 사회의 가치관과 기독교 철학적 요소(의미 교훈)들을 기초로 해야 한다. 오늘 시제도 자유입니다.
②기독교 문학의 정신과 사상성은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담아야 할 것이다.
하늘 생명 사랑 용서 자유 구원 희생 거룩 화평 평화 섬김 내세 영생 순수 이웃 소박 청빈 검소 정직 사회정의 가정 국가 공의 겸손 평등 등,
③세상의 문화와 문학에 대한 비평 정신을 가져야 한다.
직설적인 비평은 아니라도 문학적인 비평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기독교 문학을 하는 깨어있는 사명감 내지 의식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비평 정신이 없다면 기독교문학의 본질과 특성을 포기한 맛 잃은 소금처럼 되고 말 것이다.
시제는 자유이며, 오늘은 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의인법을 활용하여 작시해 주십시오.
성경에 나타난 의인법
<사55:12>산들이 노래하고 나무들이 손바닥을 친다
<렘46:10>칼이 배부르게 삼키며 피를 가득히 마시리라
<수24:27>보라 이 돌이 우리에게 증거가 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이 돌이 들었음이니라.
<시편 57:8>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일반시
- 새봄은 달력을 보며 궁시렁거린다
- 그리움도 늙어 기억에 희미한데,
- 숨어 우는 바람소리 (이정옥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