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전에서 '프로 통산 첫 골'을 기록한 제라드 브랜스웨이트는 '첫 골도 기쁘지만, 강한 정신력과 투지로 좋은 결과를 내서 더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이날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브랜스웨이트는 후반 29분 안소니 고든의 프리킥을 동점골로 연결시켜 팀의 1-1 무승부에 기여했습니다. 브랜스웨이트의 이날 골은 에버튼 입단 후 프리미어 리그 첫 골일뿐만 아니라 자신의 프로 통산 첫 골이기도 합니다.
제라드 브랜스웨이트, 에버튼 센터백 : "정말 너무 기뻐요. 이 팀에서 뛰는건 최근에 재계약 맺고 나서도 말했지만, 정말 세상을 다 가진 수준으로 즐거운 일이에요."
"목요일 밤 (영국 현지시간) 런던까지 찾아와 저희를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려 더 즐겁고요. 말로 다할 수 없을 만큼 기쁘네요. 정말 오랜만에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한 만큼 최대한 즐기고 싶었어요."
"첼시 같은 최정상급 팀을 상대한 원정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내서 정말 너무 미친 듯이 기쁘고요. 우리 팬들도 즐거운 결과를 확인한 것 같아 좋습니다. 우리 팬들이 좋은 결과에 환호하는게 어떤 의미인지 선수들 모두 잘 알고 있어요. 여러분도 아실 거고요. 너무 즐겁습니다."
"우리가 근성과 강한 정신력을 보여주며 좋은 결과를 냈다는게 대단한 것 같아요. 모든 선수들이 피치 위에서 110%의 노력을 다했고요. 우리 선수단이 원하는 순위를 얻기 위해서는 매 경기 보여줘야 할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어제 (15일) 세트 피스 훈련을 몇 차례 진행했엇거든요. (훈련때도)제가 백포스트로 돌아들어가면서 몇 차레 골 기회를 얻었기 때문에, 경기 전에 안소니 (고든)한테 말했어요. 그냥 '(세트 피스 공격때) 공을 박스 안 쪽으로만 연결시켜'라고요."
"경기에서 진짜로 저한테 공이 온 순간, '됐다. 이건 무조건 넣어야 돼'라고 생각했고요. 진짜 생각대로 골이 되니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쁘더라고요."
"저는 에버튼과 처음 계약한 날, 저희 가족과 많이 대화를 나눴거든요. 가족들 모두 저한테 '너 정말 엄청나게 성장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말해줬고요. 2년 전 저는 8살때부터 뛰었던 칼라일에서 뛰고 있었어요. 칼라일은 리그 투 (잉글랜드 4부 리그) 팀이고요. 그런데 지금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고 있네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쁩니다."
https://www.evertonfc.com/news/2419616/branthwaite-that-was-for-our-fans
첫댓글 나올때마다 괜찮게 해주는데 기회 쭉 줘봤으면
네 처음 데뷔 시즌때도 그렇고 이번 시즌에도 무난하게 잘해주고 있는데 꾸준히 기회를 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