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저것 하다가 시간상으로 방금전에
포탈 사이트 다음으로 복무 했던 부대를 들어갔다
훈련병때 고마웠던 인터넷 편지부터,
별로 보고 싶지 않은 간부며,선임들 까지 모두 봤다
글검색에서 내 이름을 쳐봤더니 내용에
내 이름이 들어간 글이 있었다
(중략:내용은 열심히 일하는 여러 조교들)
그리고 이런 조교님들이 욕먹는게 싫다며
악역을 맡아 다하셨던 ㅇㅇㅇ 조교님....
ㅇㅇㅇ 조교님이 담당하셨던 교육계를 했는데
정말로 저희 힘든일 안시키며 정말로 조교가아닌
형같은 분처럼 잘해주셨습니다 아마 사석에서
알게됐다면 그 어떤 훈련병도 이분에게 나쁜말을 못했을것입니다.
정말로 ㅇㅇㅇ조교님은 정말로 부탁드립니다..
좋은 조교님입니다 정말로 힘든 군생활을 하는데
다른사람을 위해서 알게 모르게 이렇게 희생하신분입니다...
벌이아닌 상으로 사기를 북돋아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정말 다른분들도 고생하셨지만..
보충역을 처음으로 맡아 고생이 더 심하셨습니다
조교분들 꼭 사회에서도 뵐수있다면 좋겠습니다
(중략)
수료하고 나간 훈련병이 어떻게 설문 내용을
알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시 중대장이 설문에
참 민감했고 주된 타겟이 나였고 전 기수때
약 40개의 설문이 나를 문제삼아서 내심 마음 졸였다
이 글을 본건 오늘 전역 하고 약 두달이 지나서다
전역하기 전에 이런글을 봤다면 남은 군생활은
어떤 생각으로 임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밑에는 위에 훈련병이 썼던 글에 대한 대대장의 답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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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몇사단 신교대 나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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