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홍도화와 수선화

[쁘띠야(홍천)]

수양매가 월동 못하는 추운 홍천.
어느 해인가 제주 한림공원에 갔더니
수양매화아래 수선화가 만발한 풍경에 압도 되어 집에 와서 흉내되어 보려고 했지요.
꿩대신 닭이라고
수양매대신 추위에 강한 수양홍도화를 두그루 심고 수선화를 심은지 어느덧 5년.
키가 큰 녀석을 분양해 주신 분께는 늘 감사를.
해마다 조금씩 이뻐지고 수선화도 몇포기씩 더 올라오고 있어요. 수선화와 합식한 빈카가 무성하게 자라 귀여운 보라꽃을 달아주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좀더 따뜻한 겨울이 되면 가능할테쥬~~

빈카가 무성하면 키움이님 댁처럼 폼날텐데요. ㅎ

수선화 100개 심었는데 해마다 몇개씩 더 올라오네요.

참 이쁘다~~~좀 늦으면 어떠리!!!

[온화(충청)]

어쩜 저리 잡초 하나 없을까요?
부럽습니다 부지런하심에...

[쁘띠야(홍천)]

ㅋㅋ 풀을 안보시는 배려깊은 여인.

[스텔라]

나무를 심어야되는데,심고싶은 나무는 많고
장소는 협소하고~매일 그림만 그리다마네요.

[쁘띠야(홍천)]

그 재미가 젤 좋죠.
이스라지, 장미조팝 심고 싶으시면 드릴게요

[스텔라]

천천히 할려고요.조팝도
장미조팝도 다시 올라와
꽃피고 있어요,캄사~!
이스라지는 화분으로 옮겨주고. 어디로 갔을까나? 함 찾아보고요.

[쁘띠야(홍천)]

오늘 비가 오길래 화분에 담아 놨어요

[풍경소리]

멋져요~~
할일이 하두 많아서 따라하기두 마음뿐이라오~

[쁘띠야(홍천)]

하루가 후딱 가네요.
하루 할일의 80%만 하려고 해요

[지 우(홍천사랑말)]

수양홍도화 월동 잘해서 꽃피니 최고지요~~

[쁘띠야(홍천)]

맞어유. 여기는 월동하면 이쁜거유.

[봄소녀(광주)]

수양매도 많이 어여쁩니다

[쁘띠야(홍천)]

그렇죠. 참 예쁘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