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복숭아 꽃

[흰 구름]

높은산 아래쪽을 가로 지르는 산길을 달리다  산복숭아 꽃을  만났다.

아주 어렸을때  누님이 시집갈때 입었던 연분홍 꽃색을 닮았다.   

그때 신랑 신부가 안마당에서 가운데 높은 상앞에서 맞절을하고

나무로 만든 원앙새를 날리고 얼굴에 연지 곤지찍고 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누님의  옷 색갈보다  더 곱고 진한  산복숭아 꽃이  활짝 피었다.

[심해]

나들이 하기 좋은계절 산에는 봄꽃의 천국입니다.
대한민국 삼천리 금수강산 입니다.

[흰 구름]

살기 좋은 나라 우리나라지요??
지기님 오랫 만입니다. 감사합니다

[노엘라]

어느분이 올라갈때 못봤던 내려올때 보았네 우리네 인생 생각 합니다

[흰 구름]

ㅎㅎ 삶은 늘 아는 만큼 보입니다.
눈이 커도 볼수없는 눈이 있고 작아도 느기며 볼수있는 심미안이 있지요??
아름다움을...

[아델라이데]

어제 산행에가서 산복숭아 꽃을 저도 만남습니다
어찌나 색이 곱고 이쁘던지 한참을 쳐다보았습니다
또한 기분까지...상쾌해지고 즐거워짐을 느낄수있었습니다^^

[흰 구름]

ㅎㅎ 동감 이였네요....
쓸쓸한 산행에서 행복을 많이 느끼고 돌아 왔지요~~~

[윤나]

온천지가 꽃의 천국 봄은 참 아름다운 계절이네요.
사진을 보니 마음까지 활짝 핀것 같습니다..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흰 구름]

윤나님 감사합니다.
자주 뵙겠네요...

[오드리뻥]

산복숭아~~^^
어쩜 이리도 오드리뻥 닮았을까 ㅋㅋ
토하지는 마시오~~

[흰 구름]

ㅎㅎ 뻥님을 다람은것 맞아요....
예쁘기로 하면야 뻥님이 더 예쁘시지요....ㅎㅎ

[파란2]

어제산행에서 본꽃~~
화사한게 어찌그리 이쁜지
어릴때 집옆에 피던 꽃과 다를게 없던게
옛추억까지 생각나게 하더군요 ~^^

[흰 구름]

그렇지요??? 아름다운 추억은 늘 가슴에 남아있어요....
언제고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은게 인간의 심리인가봐요....
파란2님도 예전에 시골 살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