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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지재료의 수명
Sealingless 의 세라믹사이딩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세라믹사이딩 판재가 서로 만나는 줄눈부위는
실란트 처리를 해야 하며 한국에서 알려진 실란트줄눈의 수명은 10 ~ 15년 정도이다.
세라믹사이딩 제작사가 제공하는 실란트를 사용해야 그나마 수명이 길다.
실란트줄눈 교체를 위해서는 꽤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세라믹사이딩의 실리콘이 열화된 사례 아래 사진 참조.
세라믹사이딩 자체의 수명
한국에서는 세라믹사이딩이 일단 시공하고 나면 관리가 필요없으며
거의 반영구적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도 꽤 있다.
기대와는 다르게 7 ~ 10년 주기로
세라믹사이딩에 도장을 하여 유지관리를 할 경우 세라믹사이딩 자체의 수명은 약 40년정도이다.
유지보수를 하지 않고 그냥 방치하면 20년이 지나지 않아 교체가 필요할 정도로 열화가 진행될 수 있다.
아래 사진 참조. 세라믹사이딩의 열화를 늦추는 유지보수방법이 바로 도장이며 7 ~ 10년이 되면
도장에 의한 보수를 해야 한다.
2. 세라믹사이딩에 열화가 진행되었는지 알 수 있는 방법
초킹
세라믹사이딩을 손으로 만졌을 때 손에 가루가 묻어나는 현상을 초킹이라고 한다.
손에 묻는 가루는 페인트에 포함되어 있던 안료이다.
도료는 물을 튀기는 '기름(수지)'과 색칠하는 '안료(安料)'를 섞어 만든다.
자외선으로 인하여 기름(수지)이 날아가면 안료만 남고 세라믹사이딩을 만졌을 때 손에 가루가 묻는다.
아래 사진 참조.
가드레일을 만졌을 때 손이 하얗게 되는 것도 이러한 '초킹' 현상에 의한 것이다.
초킹이 일어난다면 이미 사이딩이 물을 흡수하는 상태이다
(세라믹사이딩이 일단 물을 흡수하는 상태가 되면 특히 동절기에 세라믹사이딩 내부로 흡수된 물이 얼면서 팽창하여 세라믹사이딩의 열화를 더욱 가속화시킨다).
흡수
물을 뿌렸을 때 색이 짙어져 보인다면 이미 세라믹사이딩이 물을 흡수하는 상태이다. 아래 사진 참조.
3.실리콘 코킹제가 열화가 진행되었는지 알 수 있는 방법
세라믹사이딩과 세라믹사이딩 사이에 있는 줄눈(코킹)은 자외선에 의해 열화된다.
아래 사진 참조. 고무줄을 햇빛에 오래 놔두면 푸석해지는 원리가 그대로 적용된다.
코킹이 열화되어 틈새가 생기면 그 틈새를 통해 외벽 안쪽으로 물이 들어가 세라믹사이딩이나
내부도 손상되기 때문에 코킹이 딱딱해져 균열이 생기면 교체 공사가 필요하다.
10년정도 지나서 코킹이 파단되면 물이 안쪽으로 침투하게 되며 사이딩 뿐만 아니라
내부방수지와 나무부분까지 침수된다.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4. 크랙
외벽이나 메지에 균열이 생기면 유지 보수의 시기가 오고 있는 것이다. 아래 사진 참조.
외벽은 세라믹사이딩이 물을 흡수하여 팽창, 마르고 수축하는 움직임에 의해 균열이 발생한다.
특히 세라믹사이딩을 고정하고 있는 못 주위는 금이 가기 쉬운 곳이다.
미세한 균열이면 페인트로 채워지지만 0.5mm 이상의 폭이 되면 보수가 필요하다.
세라믹사이딩의 크랙을 방치하면 결국 완전히 깨지게 된다.
5. 이끼번식
세라믹사이딩이 물을 머금게 되면 곰팡이와 이끼가 번식한다.
표면에만 부착되어 있는 경우 도장공사시에 실시하는 고압세척으로 지울 수 있지만,
오랫동안 방치해 두면 색소침착으로 색이 떨어지지 않거나 곰팡이와 이끼가 뿌리를 박아
세척이 불가능해지며 교환공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곰팡이와 이끼가 뿌리를 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세라믹사이딩이 물을 흡수하는
상태가 된 시점에서 도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6. 세라믹사이딩의 들뜸. 휨.
세라믹사이딩이 물을 흡수했다가 건조되면 오징어처럼 휘게 된다. 아래 사진 참조.
7. 다른 사이딩재료와 유지보수 기간 비교
세라믹사이딩 : 7~10년
금속계 사이딩 (메탈사이딩) : 10~15년
수지계 사이딩 (비닐사이딩) : 10~20년
목질계 사이딩 : 8~10년
유지보수 시기가 오기 전에도 다음과 같은 열화 증상이 확인되면 유지보수를 실시해야 한다.
① 초킹 / 흡수
② 메지의 균열
③ 외벽의 균열
④ 곰팡이 이끼 번식
⑤ 외벽의 들뜸·휨
8. 유지보수와 수명
주기적으로 도장을 하지 않은채로 그냥 방치할 경우 20년만에 세라믹사이딩 내부로 물이 침투하여
열화가 진행되어서 완전 교체가 필요하게 된 경우도 있다.
즉 원래 수명의 40년보다 절반의 수명(20년)을 갖게 된 경우이다.
위 사진 참조. 표면도 약해져서 벗겨짐이 일어나고 있다.
만지면 항상 습한 것을 알 수 있다.
세라믹사이딩뿐만 아니라 내부 방수지와 나무 부분의 부식으로 막대한 수리비가 소요될 수 있다.
수선 비용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정기적인 유지 보수가 필요하다.
9. 세라믹사이딩 도장
세라믹사이딩의 기본적인 유지보수는 도장공사이다.
세라믹사이딩에 도장을 함으로써 흡수를 방지하고 내구성을 유지한다.
도장도 수명이 있다.
우레탄도장 : 8 ~ 10년
실리콘도장 : 10 ~ 15년
불소도장 : 15 ~ 20년
무기도장 : 20 ~ 25년
10. 코킹 교환공사
대부분의 세라믹사이딩 외벽에는 '메지'가 있다.
줄눈(코킹)은 자외선에 의해 열화되기 때문에 열화되기 시작하면 유지보수가 필요하다.
외벽도장공사와 함께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고내구성사이딩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먼저 코킹 교환공사만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집의 구조에 따라 교환할 수 없는 장소(창문 샷시 주위 등)는 교환이 아닌 추가 덧방
(기존 코킹 위에서 신규 코킹을 친다)을 실시한다.
11. 세라믹사이딩 교체
지은 지 40년이 지나 사이딩의 열화가 걱정되면 커버 공사 또는 교체 공사를 실시한다.
커버 공사
이미 있는 세라믹사이딩을 분리하지 않고 새로운 외벽재를 위에서 씌워 나가는 공사이다.
커버 공사에는 금속계 사이딩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기존 외벽 철거 비용이 들지 않는 만큼 교체 공사보다 비용이 적게 든다.
다만 기존 외벽을 분리하지 않기 때문에 내부 방수지나 목재 부분 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없으므로
이미 비가 새는(또는 의심되는) 사이딩 외벽에는 시공할 수 없다.
교체 공사
비가 새는(또는 의심되는) 사이딩 외벽은 교체공사를 실시한다.
기존의 세라믹사이딩을 분리하는 작업이 있기 때문에 내부 방수지나 목재 부분 등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커버 공사와 달리 철거비는 들지만 손상된 부분을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안심이다.
비가 새는 등의 걱정이 있는 분은 교체 공사를 실시하여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집이 된다.
일본의 주택 구조는 역시 지진의 충격에 상대적으로 잘 견딜 수 있는 구조인 가벼운 목구조가 대부분이며
또한 일본에서 세라믹사이딩이 각광 받았던 것은
세라믹사이딩이 상대적으로 가벼워서 지진의 충격에 견딜 수 있는 재료였던 이유가 크다.
일본 주택가를 가보면 치장벽돌로 외부 마감한 주택이 매우 드물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물론 한국에서는 외벽의 치장벽돌이 지진에서도 무너지지 않도록 하는 보강철물이 최근들어 사용되고 있어
매우 바람직하다고 할 것이다.
[출처] 세라믹사이딩의 수명과 유지관리|작성자 logan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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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농목수님, 시멘트사이딩의 유지보수 기간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세라믹?사이딩이 시멘트 사이딩 류에 속하며
시멘트 사이딩 류의 유지보수가간은 위 도장재 설명대로라 보심 될것입니다.
시멘트 사이딩 종류중 SCG 사 제품을 추천드린답니다.
아래 링크
https://cafe.daum.net/countrywoodhome/4LVo/462
@농목수(윤세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