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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스페인 에스테야 마을에서
산드라 추천 7 조회 375 20.12.27 01:48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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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0.12.27 12:10

    등산용 쌕을 만들었다면
    일반 재봉틀이 아닌 공업용미싱인 듯 하네요.
    종로 2가........YMCA........추억의 이름들 같아요.

    군입대전 제주 올레길을 한달동안 걸으셨군요?
    그럼 시기상으로 보아 올리마님은 제주 올레길의 원조이신 듯.....!

    먼저 여행을 떠난 친구분. . . 많이 그리울 듯 합니다.
    마음속에 깊이 간직한 깨복쟁이 같은 분일텐데.......
    재봉틀에 얽힌 일화가 슬픕니다.

  • 20.12.27 04:46

    맛있는 스페인식 저녁 드셨어요. 익히 아는 빠에야가 아니네요. 간만에 쉬시면서 행복한 시간이었겠어요. 어느 솜씨좋은 지인이 그러더군요. 남이 해준 음식은 무조건 맛있다고요.

    사진속의 바게뜨빵 사가지고 가는 모습도 정겨워요. 보는 순간 입에 군침이 돌아요^^

  • 작성자 20.12.27 12:14

    홀로 먹는 디너.
    그건 좀 그랬어요.
    누군가 함께 하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지만
    혼자라도 씩씩하게 잘 먹어야지 어떡하나요......

    남이 해준 음식은 정말 맛있어요.
    설령 간이 안 맞는다해도 . . . .

    그 나라사람들 바케뜨빵 많이들 먹나봐요.
    거리마다 빵 들고가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거든요.

  • 20.12.27 08:50

    앞쪽에 있는 아침식사하러 가신 카페사진,
    코로나 이전.....습관처럼 제가 주말에 지하철타고 다운타운가서 브런치를 먹는 수십년된 납작한 건물에 있는
    노포카페와 실내모습이 비슷하네요.
    한쪽에 bar 형태로 되어있고 한쪽은 테이블이고 .....bar 에 읹으면 바로 안에서 셰프 5~6명이 간단한 마무리조리를
    하고 내주는데 가끔은 작은접시에 주문하지 않은 것도 맛보라고 놔주고, 나의 주메뉴는 서양식 오겹살구이.
    내년 여름이전에는 백신을 맞고,여름부터는 또 가서 올해 내내 stay-home 하면서 줄어든 3 Kg 을 되찾아야하는데.....
    "날마다 나 사는곳에서 여행자처럼...."

  • 작성자 20.12.27 12:26

    >>>나 사는 곳을 여행자처럼 날마다 . . .<<<
    딱.....한마디로 요약되는 글 입니다.

    구름나그네님의 브런치 드시는 스타일이
    마치 영화속에 장면처럼 느껴집니다.

    내년엔 예전처럼 일상이 정상화 되어
    구름나그네님의 브런치 타임도 즐길 수 있기를
    저도 빌어봅니다. 지하철을 타도 여행하는 것처럼 . . . 요~ *^^*

  • 20.12.27 03:43

    온 하루를 슬렁슬렁 맘가는대로 발길닿는대로 동행자와 타협도 조율도 필요없는
    혼자라는것에 유난히 꽂히는 날이네요.ㅎ
    저도 둘째가라면 서러울정도로 길치라
    미리 탐색해보는 습관~ 백번 이해합니다. ㅎ 종이에 나만 알아볼수있는 지도그림을그려 보고 또 보고 그래도 실수..ㅠ

    엔쵸비와 베이비 양상치의 담백함
    사진에서보면 통조림 tuna같은데
    전 tuna 를 살짝구워
    한번 해 보고싶네요. ~

    매일이 축제의 날~
    잊지않을께요.~^^

    오늘도 살아 숨쉬는 사진,
    세세한 글의
    어울림이 한편의 완벽한
    에세이였어요.!😙










  • 작성자 20.12.27 12:31

    발길가는대로
    마음 끌리는대로
    다리 아프면 쉬기도 하고
    어디선가 불어오는 바람결이 좋으면
    그 바람결을 느끼기도 하고 . . .
    혼자만의 여행의 진수라는 생각이 들었던 하루였습니다.

    제니님이 길치라 하시지만
    그래도 저보다 덜하시겠지요.

    날마다 축제처럼.......
    걷는 발걸음도 축제의 발걸음처럼 . . .
    그런 생각이 들었던 에스테야마을
    혹 언젠가 그 길 지나가시거든
    하루쯤 머물다 가셔도 좋을 듯 합니다.


  • 20.12.27 15:20

    jenny님의 개인정보의 나이가 92세로 나옵니다. 7월에 공지가 나갔고 10월까지 수정해 주도록 되어있습니다. 쪽지를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 20.12.27 05:01

    저도 오늘의 인생순례길인 새벽산책을 그만두고 식탁앞에 새벽커피 한잔놓고 그냥 멍~때리고 싶은 유혹을 오늘 여정의 글에서 느끼며, 하지만 저는 또 저와의 싸움에서 이기고자 과감하게 댓글과 엄지로 인증샷을 마치며 영하의 서울새벽 북악을 향해 출발합니다. 평안한밤 보내시겠죠!...^^

  • 작성자 20.12.27 12:35

    앗 지금쯤은 추운 북악산 어디쯤에 머무시겠군요?
    북풍한설.....이라는 표현이 맞을련지 모르겠지만
    영하권의 추위에도 등반하시다니........당연 자신과의 싸움에서 빅토리 입니다.
    저도 주말을 맞아 동네 뒷동산 다녀왔답니다.
    여기는 그저 따스한 봄날같은데.......미안하네요......춥게 등반중이실텐데....
    건강한 하루 되시길 빕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0.12.27 12:42

    오늘은 에스테야 마을까지 도착하셨어요.
    물이 철철 흐르고 동네전체가 상큼한 칼라여서
    느낌마저도 산뜻한 작은 도시였죠.
    선인장님께서도 그 별이라는 뜻을 가진 에스테야에서
    좋은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척박한 땅에서 잘 자라는 식물 선인장에 대한 의미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베가스에 거주하신다는 것도 이제 알게 되네요.

    댓글을 주고 받으면서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도
    여정의 일부분일까요?

    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 20.12.27 11:25

    와우 너무 큰 정성이 들어간 글입니다. 사람들이 행복해 보여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 작성자 20.12.27 12:44

    행복한 사람들
    그 곳에 가니 만날 수 있었죠.
    처음 뵙는 수지K님 반갑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0.12.28 02:44

    멍때리는 걸 좋아하는 저에겐
    여정중에 만나는 휴식처가 참 좋은 시간이 되곤 하였어요.
    맛있는 식당.....연말인 요즘 제대로 된 레스토랑에서
    격식있는 식사를 하고 싶어도......어찌 이리 세상이 변했을까요?
    언젠가 좋은 세상이 다시 오리라......믿어봅니다.

  • 20.12.27 22:14

    아름다운 마을에서 하루 푹 쉬며 에너지를 충전 했군요.
    우리는 주로 일찍 일어나서 걷기를 시작했어요.
    남편과 내친구, 저 셋이서 함께 했는데,
    6시이후에 누군가 일찍 잠에서 깨어나면
    지난밤에 챙겨둔 배낭을 들고 나가 씻고
    커피 끌여 한잔 마신후 걷기를 시작하여
    5km 쯤 걸은면 바가 있는 다음 마을에서 아침을 먹고 걸었답니다.

  • 작성자 20.12.28 02:47

    엄지님은 3분이서 함께 걸으셨군요?
    예전에 프랑스길 2번과 포르투갈도 이미 다녀오셨다고 한 기억이 납니다.
    늘 같이 움직이셨는지 모르겠지만
    그 오랜시간을 같이 걸은 만큼 좋은 추억도 많으리라 생각이 되네요.

    새벽에 일어나서 움직인 후 다음 마을에서의 식사.
    달콤한 맛이었을 듯 합니다.
    저도 아침은 그냥 시작하고 만나는 마을에 바나 카페가 보이면
    간단히 먹곤 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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