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 구입하고 카페 가입해서 초반에 조금 카페에서만 활동하다가
임신하고 육아하다보니 카페는 가끔 눈팅만했네요.
오늘 갑자기 차에서 소리가 나면서 자꾸 득득 거리기에 카센타에 가보았더니 미션이 나갔다고 미션을 교체해야 하는데 비용이 80이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폐차를 결정하게 됐네요.
카센타에서 정지가 되는 바람에 안에 카시트며 물건들을 지인 차를 빌려 급하게 옮기느라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사진도 못찍었네요.
카센타 사장님이 보내주신 사진이 전부네요.
2002년식이었구..저에게 2016년 9월에 78,000km로 저에게 왔는데 오늘 마지막 주행이 107,457km로 정지했네요.
처음 2-3년만 타야지 했는데 6년5개월을 탔고 비스토가 집에 온 그해 결혼하고 5년만에 임신도 하게 되어서 저에겐 의미가 큰 차였는데 갑자기 이별을 하게 되서 마음이 좋지 않네요.
6년5개월동안 우리집 효자였던 토토로..
외관은 처음 올때부터 좋지 않았도 저도 관리를 제대로 못해줘서 세월의 흔적이 많기는 했지만 그래도 튼튼하게 잘 달려주었는데...그동안 고생 많았다.
전 큰차는 너무 부담스럽고 딱 경차가 좋아요.
새 차를 산다면 캐스퍼를 사고 싶었어요.근데 다들 가격대비 캐스퍼는 아니라고 하고 지금 저희 자금상 전액 현금을 주고 살 형편이 안되서 절충안으로 중고를 보는데 중고도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두번째 차는 뭐로 사야할지 마음이 심란하네요.
레이를 생각하는데 마음에 드는 매물이 없네요.
첫댓글 10만 이면 아직 청춘인데 미션이 나갔군요
휴...더 오래 함께 할수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비스토 미션이 미션오일만 순정으로 제때 교환만해주면 참 좋은 미션인데..안타깝네요..
그래도 카센타까지 안전하게 모셔드리고 생명을 다한 비스토가 대견하네요..
주기적으로 카센타 다니면서 오일 잘 갈아주고 했는데 어찌 된 일인지 모르겠어요.ㅜㅜ 미션오일 빼보니 쇳가루가 제법 많이 나왔더라구요.오래된 연식이라 더 많이 신경쓴다고 1년에 한번식 오일 다 잘갈고 정비도 빠르면 6개월에 한번씩 받았는데 이런 사단이 발생해서 너무 슬프게 보냈어요
@여리(개봉동) 지난 얘기라 의미없지만 순정 미션오일을 넣어야한다는걸 모르는 카센타가 생각보다 많아요..
@흙기사(대전) 에구... 전 당연히 카센타에서 알아서 해주겠지 했는데 그렇지도 않은거였군요.ㅜㅜ
참고로 각자 취향과 용도가 다르겠지만 레이 추천합니다..
캐스퍼에 꼿혀서 출고하자마자 시승차 타봤는데 마음 접었습니다..
아..레이 사고 싶었는데 가지고 있는 현금대비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더뉴모닝 2016년식 15.646km탄 중고 구입했네요.점검 받았는데 abs/vdc쪽에 오류가 떠서 내일 다시 또 기아 오토큐가봐야 하네요.역시 중고차 구입은 힘드네요.비스토는 돈만주고 가져왔었는데 비스토 살때보다 더 복잡하고 힘드네요.벌써 비스토가 그리워지네요.
@여리(개봉동) 이제 새로 들인 모닝 많이 예뻐해주시고 좋은 추억도 많이 많드세요..
근처에서 비스토 모임있으면 모닝타고 오셔도 되요~~
@흙기사(대전) ^^...여건이 된 다면 꼭 참석해보고 싶네요. 보낸 비스토가 그리워서 미션 갈고 좀더 탈껄 그랬나 후회도 해보네요.
제 동생차도 미션으로 보냈었네요
아쉽군요. 2002년출고 2011년도에 미션사망 오버홀해서24만키로.. 일주일전에 보냇습니다. 2021.2월ㅜㅜ 36만타고..
짧던 길던 함께한추억을 보내는게 가장 큰 아쉬움같습니다.
다른차와 또 좋은추억 만드시길바랍니다.
마지막에 보내는길에 15개월딸 태우고가는데 어찌나기분이 이상하던지.ㅈ.
비스토 오토4단미션은 워낙 열이많이 나서 일반 오토미션넣으면 냉각이 잘되지 않아 금방 손상됩니다. 에쿠스 보다 비싼 미션오일이지만 순정오일 혹은 JWS 3314 인증받은 오일( 현대모비스의 ATF MX-4와 GS칼텍스의 Kixx ATF DX-III )을 사용해야 장수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