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어제 12시 가량에 의정부 신시가지 일식집에서 의정부 녹양 힐스테이트 콜을 받았습니다.</p><p>50대 남자2명과 여자 한명을 태우고 출발한지 3분가량</p><p>차주가 음악을 듣자고 했지만 라디오가 작동되지 않았습니다.</p><p>나이차이도 크게 나지 않는 사람이 처음부터 반말로 얘기하는것이 거슬렸지만</p><p>술취한 사람이니 그려려니 하고 이해하고 운행하려고 했습니다.</p><p>음악이 안나오자 차를 세우라고 하고는 자신이 운전석에 앉아 이것 저것 조작을 하더군요.</p><p>본인이 조작해도 음악은 나오지 않고... 전 옆에 서서 지켜 보고 있는데...</p><p><br></p><p>뭐라고 궁시렁궁시렁 거리는게 들렸는데 차량문제에 대한 궁시렁이라고 생각했는데</p><p>뒷좌석의 남녀는 그만하라고 하더군요.</p><p>뭔소리를 하나 들어보니...</p><p>"대기새끼들 다 죽여버려야해"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p><p>그래서 "지금 뭐라고 하셨나요?" 하고 물으니 "씨발새끼 조용히해" 하더군요.</p><p><br></p><p><br></p><p><br></p><p>전 조용히 제 짐을 빼서 다른사람에게 운행이 어려울것 같다고 하고 상황실에 전화를 했습니다.</p><p>통화도중 차주가 제게 달려들더니 욕을 하며 목을 조르더군요.</p><p>갖은 쌍욕을 하며 덤벼드는걸 다른 남자가 막고.. 전 112에 신고했습니다.</p><p>그사이 나이 지긋하신 다른 대리기사님이 오셨고 그분과 다른 남자가 저와 차주를 떼어놓고 있었습니다.</p><p>사실 전 경찰을 기다리느라 서있었고 차주가 술주정하는것이라...</p><p>다른남자가 대신 사과를 하고 대리기사님이 제게 술취한 사람이니 그냥 넘어가라고 설득해서 </p><p>조금 떨어진 편의점앞에 앉아있었습니다.</p><p><br></p><p><br></p><p>잠시뒤 경찰이 왔고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보냈죠.</p><p><br></p><p><br></p><p><br></p><p><br></p><p>투잡으로 밤에 잠깐잠깐 하는것일 뿐이고</p><p>여태 좋은 사람들만 만났었다는건 알겠지만..</p><p>50대중반쯤의 사람에게 그런 반말과 쌍욕은 살면서 처음들어보네요.</p><p>목을 조른것은 사실.. 뭐 힘이 하나도 없어서 아픈것은 아니였지만</p><p>상대적 약자에게 폭압적인 갑질하는 인간을 경험하는게 더 마음아팠네요.</p><p>나중에 경찰 불렀으니 기다리라고 하니</p><p>자신이 나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얘기하더군요.</p><p>전 반말이나 욕을 한마디도 하지 않았음에도... ㅎㅎㅎ</p><p>"내가 누군지 몰라? 새끼야~"를 반복하던 그 인간..</p><p><br></p><p>의정부는 좁아서 거의 만원짜리입니다. </p><p>수수료떼고 보험료 플사용료.. 결국 7천몇백원 받자고 </p><p>저런 인간들의 반말과 욕을 들어야 하는게 참 슬프더군요.</p><p>들어와서 자고 있는 아이들 얼굴을 보니 내가 열심히 살고 있는 아빠 맞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p><p><br></p><p><br></p><p><br></p><p><br></p><p>아침에 곰곰히 생각해 보니 대리기사님들 그런 갑질에 어떻게 대응하시는지 궁금했습니다.</p><p>주변에 CCTV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런것이 없다면 3명이서 말맞춰 </p><p>폭력에 대한 위증도 가능할것이란 생각도 들었네요.</p><p><br></p><p><br></p><p>전 앞으로 운행중 반말을 하거나 갑질을 하면 그자리에서 운행중단을 할 생각입니다.</p><p>그리고 분쟁이 시작되면 핸드폰의 녹음기능을 사용해서 모든 대화를 녹음해둘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p><p>경찰서에 가서 조서를 꾸미면 그날은 공치는것이지만</p><p>대리기사에겐 그렇게해도 된다는 경험이 축척되어서는 안되겠죠.</p><p><br></p><p>정당한 돈을 받고 정당한 노동을 하는것은 상호 필요에 의해 구성되는 구조입니다.</p><p>전업으로 하시는 분들은 더 많은 것들을 겪으실테지만...</p><p>대리기사를 자신의 발 아래로 보고 갑질하는것에 익숙해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부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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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살 잡히거나 손이 얼굴에 손대고 치는 행동을 하여도 폭력이 됩니다 경찰이 왔으면 사건처리 해달라고 해야 합니다 주먹 올려서 자신이 위협을 느꼇다면 당연히 처벌이 가능합니다 그런 새끼들은 다른기사한테도 또 그럽니다 그걸 내버려두고 왔나요? 전 마포에서 갑질하길래 졸라 욕해줫더니 내려서 치려고 하길래 얼굴을 디 밀었드니 얼굴을 손바닥으로 문지르더군요 바로 경찰을 불러서 사건처리했네요 검사한테 전화가 와서 합의 봐라 하길래 합의볼 시간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으니 처리해 달라고 했답니다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대리비 싸게 가려 하는손은 의식구조가 일단 피폐(?)합니다 세상 살면서 자신의 이익과 영리만 생각할줄 알았지 타인을 배려해보거나 생각해본적이 없는 인간들입니다 그래서 무조건 싸게 싸게 가려는 인간들입니다
그런 인간들은 조금이라도 자기 기분이 나빠지게되면 바로 비 이성적으로 변하게 되고 어딘가 화풀이를 막 할 대상을 찾습니다. 술을 쳐먹으면 더 하구요 그때 만만한게 대리기사죠. 싸구려 가격에 불려온 대리기사.. 하챦게 보는거죠 그래서 확률적으로 만원 만이천원...이런 싸구려 콜들에 싸구려 인간들이 많이 몰리죠 가급적 만원..만이천원 이런콜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대리운전카페] 밤이슬을 맞으며...](http://t1.daumcdn.net/cafe_image/cf_img2/img_blank2.gif)
첫댓글 핸드폰의 동영상으로 촬영을 하세요..아니면 녹음기 어플을 다운받아 제일 잘 보이는 바탕화면에 깔아 놓으시고 녹음을 하시던가...
네 바로 그거
에이 ! 고생하셨어요
반말하면 되돌려줘요
고생하셨읍니다.
고생 하셨습니다.
일단 욕하면 운행정지,
때리면 반 죽여버립니다.
합의금 몇푼 받는거 보다
쌍방으로 처벌 받는게 속 시원합니다.
거의 싸대기 몇대 맞으면
찍소리 못합니다.
캬 무섭. 매운 맛 보여주셨군요.
그놈 이제 함부로 못하겠죠
근디 대리기사 신분이 어떤 보호도 받기 어렵습니다.
그냥 당해도 대리 안하면 되잖아가 사회 일반적 생각.
그것부터 바꾸려면 고소와 배상입니다.
니 조카 니 삼촌이 대리하다 터져서 다쳐도냐 입니다.
에휴 고생하셨어요 다 잊으시고 화이팅 하세요^^
일단 1만짜리는 타는게 아니구요, 욕 및 반말은 무조건 하차하세요... 인성이 못된 술먹은 인간 달래고 어르고 설득하고 절대 안됩니다...
다음엔 좋은일만 있기를~~
저런새키는는 얼굴에침을배터버리세요
차유리창도 깨부셔버리구요
옆에 있는 전봇대라도 뽑아서 아작을 내버려야
할 개?이나 그런 개 죽이고 감방에 갈 순 없으니...잘 참으셨고 수고 많으셨네요!
잘 참으셨습니다...
개 팼다가는 개값 물어줍니다..
하지만.. 경찰까지 불렀으면 끝까지 가야지요..
저런놈들은 한 번 혼을 내주어야합니다.
멱살 잡히거나 손이 얼굴에 손대고 치는 행동을 하여도
폭력이 됩니다 경찰이 왔으면 사건처리 해달라고 해야 합니다
주먹 올려서 자신이 위협을 느꼇다면 당연히 처벌이 가능합니다
그런 새끼들은 다른기사한테도 또 그럽니다 그걸 내버려두고 왔나요?
전 마포에서 갑질하길래 졸라 욕해줫더니 내려서 치려고 하길래 얼굴을 디 밀었드니
얼굴을 손바닥으로 문지르더군요 바로 경찰을 불러서 사건처리했네요 검사한테 전화가 와서
합의 봐라 하길래 합의볼 시간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으니 처리해 달라고 했답니다
반말하면 같이 반말로 한마디 해야죠
니가 쳐 몰구가라
똥콜에 진상있다..
새로 온 대리기사도 참 한심하네요. 그런 상황을 보면서 운전할 맛이 나나요?
개머리판으로
멍 안드는 급소만 뒈질만큼 처맞아야 될놈이네.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정 억울하시면 지금이라도 고소하셔도 됩니다
신고 내용 파출소(지구대) 경찰 확인만 되면 관할 경찰서가서 고소 가능해요
가해자 인적사항 모르시면 경찰서에서 당시 신고 출동 경찰에게 확인합니다
1편
술이 많이 취해서 괜히 반말 하고 욕 하길래
꾸욱 참다가 도가 지나 쳐서
"욕 좀 하지 마세요~"하고 점잖게
말 하니 더 쌍욕을 하길래 군대서 배운(?)
욕을 같이 해 버리니
갑자기 쨉 3방이 날라와서 막다가
도저히 못 참아서
오른 손 쨉을 날렸는데 뒤로 나가
떨어 졌다 일어 나는데 콧 잔등에서
피가 질질 .....(찟어 졌슴)
안되겠다 싶어서 주먹질을 막고 피하기만 하다가
계속 공격하길래 열 받아서 왼손 쨉을 날리고
아주 반쯤 병신 만들어 버릴라고 하는데...
게임도 안될것 같은지 뒤에서 불륜 여자가
"아저씨가 참으세요~~"하면서 잡아 당기길래
피해서 먼저 112에 신고 해서 사건 처리 하고...
2편~~
나중에 보니 그놈은 팔 까지 부러 졌다고 함...
미친 개는 피 하는게 상책이나
어쩔 수 없이 덤벼 들때는 표 안나는 데만 ...
어차피 쌍방이라 내가 먼저 공격 당 했지만
벌금 적게 나오게 합의 보자고 하니
엠브란스에 실려간 그놈이
치료비만 달라고 해 너무 어이 없어서
합의를 안보고 사건 처리 됐는데
나중에 쌍방 폭행으로 양쪽 다 벌금 나오고
그놈이 원인 제공으로 벌금은 곱이 더 나옴...ㅋ
여러분들의 댓글을 보니 화나고 억울하고
뭐 그런 감정들이 많이 나아지네요 감사합니다~ ^^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대리비 싸게 가려 하는손은 의식구조가 일단 피폐(?)합니다
세상 살면서 자신의 이익과 영리만 생각할줄 알았지 타인을 배려해보거나 생각해본적이
없는 인간들입니다
그래서 무조건 싸게 싸게 가려는 인간들입니다
그런 인간들은 조금이라도 자기 기분이 나빠지게되면 바로 비 이성적으로 변하게 되고
어딘가 화풀이를 막 할 대상을 찾습니다. 술을 쳐먹으면 더 하구요
그때 만만한게 대리기사죠. 싸구려 가격에 불려온 대리기사..
하챦게 보는거죠
그래서 확률적으로 만원 만이천원...이런 싸구려 콜들에 싸구려 인간들이 많이 몰리죠
가급적 만원..만이천원 이런콜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아휴~~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빨리 잊으시고,
힘내세요.
내가 힘든 만큼 내 가족들이 편안해진다....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하며 밤이슬을 맞으며 걷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아빠(간혹 엄마도^^) 힘냅시다...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힘내시고!!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고생한만큼 보람이있어야 하지만 그도 아니고 하여간 고생했음다
기사는 언제나 불특정대상 폭력에 노출돼어 있다는것을 인지 하시기 바람니다...
법으로 해결하라?
현실적으로 귀찬고 힘듭니다.
저도 처음에는 같이 싸우다 파출소도가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그래봐짜 내손해.
전 그래서 방법을 바꿨습니다.
손이 반말하면 같이 반말합니다.
문론 출발전이나 출발한지 얼마안됐으면 차세우고 내립니다.
하지만 거의다왔는데 그럼 같이 반말하면서 살살약올립니다.
도착후 살살 달래서 돈받고 쌍욕을 해줍니다.
손이 달려들면 피합니다.
술먹은 넘한테 잡힌다면 대리 그만둬야죠.
끝까지 웃으면서 욕하고 반말하고 열받게해주고 유유히 퇴장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