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데빌리쉬
각설하고 바로 추천ㄱㄱ
01.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로코물인데
이건 진짜 여자라면 꼭 봐야하는 드라마임
개인적으로는 시즌1보다 이게 더 좋았음
일단 여주인 정유미가 너무 사랑스럽고
남주들 매력이 진짜 쩔어
여기서 이진욱하고 김지석 연애스타일이 극과 극이란 말이야
근데 다 좋은 거야 진심
내가 보면서 엄마 미소 + 폭풍 광대 이러고 봤다
게다가 현실적인 면도 있고, 야설적인 장면도 있고, 달달달달한 장면도 있어
마지막엔 진짜 엄청 슬퍼서 다 보고나면 감정 소모 쩔음
특히 삼각관계 때는 내가 다 심장이 벌렁벌렁거렸다
관람 포인트 추가로 알려주자면
둘이 너무 리얼하게 연기해서 사귀는거 아니냐는 후폭풍이 엄청났음
잘 봐봐
진짜 얘네 사심 연기 하고 있다 괘씸한 것들
02. 신의 퀴즈 시리즈
희귀병을 다루는 메디컬 드라마
우리 나라 케이블 드라마 중에서 시리즈가 이렇게나 많이 나온것만 봐도
이 드라마가 얼마나 대단한지 감이 올 것이야
개인적으로 나는 신의퀴즈3를 제일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류덕환 연기가 甲
진짜 빛을 발함
(연기 보면서 소름 돋는게 정말 처음이었어)
이게 얼마나 재밌으면 신퀴폐인 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솔직히 신의 퀴즈2까지는 소년 가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류덕환 혼자서 거의 드라마를 끌어왔단 말이야
근데 신의 퀴즈3 되면서 안내상이 새롭게 등장하고
또 나름 둘이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재미를 더하면서
가장 안정감 있었던 것 같아
우리 덕환이가 군대만 안 갔어도 시즌4까지 후딱 나올 수 있었는데 아쉬워
근데 이미 시즌 4청원 운동은 성공적으로 다 끝난 상태
고로 덕환이 군대 갔다오면 시즌4 까지 무난히 나올 듯 해
(이건 좀 생뚱맞은 이야기지만 이 드라마 OST 죽음이야
특히 신의 퀴즈2,3)
03. 그들이 사는 세상
케미 보소
이 드라마는 방송국 PD들의 이야기인데, 보면서 인생에 대해 참 여러가지들을 생각하게 되더라
노희경 작가님이 대단하다는 걸 절실히 깨달았음
드라마 분위기는 달달할땐 겁나 달달한데
시니컬할땐 또 엄청 시니컬한 면이 있어
관전포인트는 송혜교하고 현빈이 서로 싸우고 사랑하면서
내뱉는 대사들이 다 주옥같아
네레이션도 너무 좋고!
둘이 여기서 열애 터진 것만 봐도
드라마 합이라던지 분위기라던지 참 좋은 에너지가 많았던 드라마야
또 다른 관전포인트는 최다니엘의 흑역사라고나 할까
낄낄
04. 나쁜 남자
김남길의, 김남길에 의한, 김남길을 위한 드라마
진짜 보면 김남길의 매력에 빠져나오지 못함
솔직히 착한남자보단 나쁜남자가 더 끌리는 법 아니겠니
드라마 장르는 전통 멜로야
한 남자의 복수극인데 보면서 먹먹하고 아련터진다
김남길한테 이용당하는 오연수도 불쌍하고 암튼 다 불쌍해
(이 드라마가 또 안타까운게 뭐냐면
더 많은 화제가 될 수 있었는데 하필 올림픽하고 시즌이 겹쳐가지고
결방이 많았음)
주인공들 케미가 정말 장난없어 대박이야
작가님이 뭘 좀 아시는 분 같음 그래서 너무 좋았음
참고로 이 드라마 결말이 참 뭐랄까
여운도 쩔게 남고 슬퍼슬퍼슬퍼
반전도 있고 말이야
더 말하고 싶지만 스포될까봐 입 다물겠음
(* 이 드라마에선 한가인 연기 좋았음)
↓ 보너스 ↓
방영 당시 겁나 화제되었던 깍지 키스
05. 더킹 투하츠
이 드라마는 볼 요소가 굉장히 많은데
일단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가상의 설정도 그렇고,
여주인공이 북한장교라는 설정도 신선한 것 같아
드라마는 입헌군주제라는 설정에 맞게 그와 관련한 이야기나
하지원과 이승기의 러브라인
또이승기와 클럽M의 갈등 구조
기타 등등
이렇게 흘러가
또 특이한 건 멜로 겸 블랙 코미디라서
멜로 요소도 어느 정도 비중이 많고
정치적으로 무거운 얘기도 많이 등장한다는 거
관전포인트 첫번째는 갑자기 쑥 늘어난 이승기의 연기력!
관전포인트 두번째는 극 중 김봉구(클럽M)라고 불리는 윤제문의 미친 연기력!
말 그대로 미친 연기력임
싸이코 패스를 이렇게 훌륭하게 소화하실 줄이야
근데 이승기가 거기에 안 꿀린다는게 더 신기해
관전포인트 세번째는 우리의 영원한 납득이 조정석님 그 자체입니다
크하하항
06. 커피프린스 1호점
말이 있을까 싶어
로코 드라마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
여기서 윤은혜가 진짜 캐릭터 하나는 잘 맡은 것 같단 말이지
남장 드라마는 웬만하면 다 오글거리는 면이 없잖아 있는데
이건 나름 신선하게 잘 연출했드라고
원작은 이선미 작가의 커피프린스 1호점이야
개인적으로 소설도 참 재미났음
중간에 아슬아슬하고 심장이 콩닥콩닥 거리는 장면이 많으니까
심장질환 있으신 여시들은
주의하시길
뭐니뭐니 해도 이 드라마의 일등 공신은 바로
드라마에서 매력발산 100%하고 군대에 가버린 공유
우쭈쭈 우쭈쭈
07. 히트
말이 필요없어
고현정, 하정우라고
그냥 닥치고 봐야되는 드라마라고
아직도 모르겠니?
부탁할게
제발 봐주세여
장르는 로맨스 수사물
근데 좀 묵직한 분위기가 더 많은 것 같아
스토리는 수사물 드라마 답게 수사하면서 벌어지는 일들
그리고 고현정의 과거랑 얽혀 있는 이야기들이 있어
이게 좀 흥미진진하더라
아무튼 이 드라마가 진짜 싸이코 분위기 하나는 갑임
사건 터질 때마다 노래가 하나 흘러나오는데
그거 듣고나면 나 잠 못잤음
무서워서
이 사진 한장만으로도 딱 감이 오지?
둘다 와일드하기 짝이 없어 근데 재밌다 그게
둘다 맨날 속마음 말 못하고
빙빙 돌려갖고 다른 말만 해 아주 놀고들 있어
아무튼 결론은 하정우도 멜로 배우였다는거
겁나 좋지?
08. 달콤한 인생
이거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이 드라마는 이동욱의 마초틱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드라마
이 드라마가 겁나 특이한게
처음 시작이 주인공인 이동욱이 자살하는 것부터 이야기가 시작해
그러면서 과거 얘기가 나온단 말이야
진짜 분위기 아슬아슬하고 이동욱도 연기 잘했었어
연기 포텐 팡팡 터졌음
전반적인 러브라인은
오연수랑 이동욱이 서로 좋아하는데 오연수가 이미 남편이 있어
그래서 이동욱하고 사랑하면 안된단 말이야
불륜이니까
둘만 보면 진짜 너무 안타깝고 또 안타깝고 안타깝고
달콤한 인생은 개뿔
둘다 불쌍해 죽겠드라
더 자세한 설명이나 줄거리는 그 자체가 스포이기 때문에 패스할게
그저 드라마를 보시길
09. 경성스캔들
KBS는 참 교육적인 드라마를 잘 만드는 것 같음
이건 일제 강점기시대때 독립운동 했던 사람들의 얘기야
이건 아예 매니아 층이 생길 정도로 스토리가 대박이었는데
경쟁사 드라마한테 밀려서 시청률은 저조했었지
원작은 이선미 작가의 경성애사
겁나 야함
겁나 좋음
근데 표절했대
(커피프린스 1호점 쓰신 그 작가님인데 참 대단하신듯)
진짜 이때 강지환 연기 포텐 터졌고, 애드립 작렬이었어
한지민은 약간 앳되고 포동포동한 모습인데 진짜 귀여움
몰랐는데 연기 잘 하더라고
둘 케미 겁나 좋지 않음?
원작 자체가 좀 야설스러운 면이 많아서 그런지
드라마에서도 멜로 분위기 풍풍 나더라
그래도 독립 운동 할 거 다하니까
걱정마
심지어 반전도 있음
10. 카인과 아벨
이거 굉장히 스펙타클한 드라마
초반엔 진짜 영화보는 줄 알았어
형이 아우를 못살게 구는 이야기인데
분위기 겁나 어두워
여기서 신현준이 형인데 악역으로 나온단 말이야
나 진짜 질질 싸면서 봄
연기 너무 잘해서 반할 뻔 했어
카리스마 대박
소지섭만 안 괴롭혔어도 진짜 찬양했을텐데
여주는 한지민인데 그닥 비중은 없어
드라마에서 잠깐 쉬어갈 때 나오는 듯
근데 이 드라마는 솔직히 러브 라인 듬성듬성한게 오히려 훨씬 좋았던 것 같아
이 드라마는 진짜 배우의 연기나 스토리 그런 것 때문에 계속 보는거라서
다른 걸 기대한다면 좀 실망할지도 모르겠다
쨌든 추천 다 끝났네
방학 끝나기 전에 서둘러서 봐
내가 추천해준 건
두번 보고
※ 참고 ※
줄거리 자체가 스포가 될 위험성이 있는 드라마는 줄거리 생략함
드라마의 남녀 주인공이 내 스탈이 아니면 난 거의 안 보기 때문에
스토리가 좋아도 추천 못해준 드라마가 있을 수 있어
(예를 들어 드라마 싸인같은 경우도
정말 재밌었는데 김아중 캐릭터가 겁나 싫어서 추천 안함)
스크랩 ㅎㅇ
첫댓글 스크랩해서 수능끈나면 봐야지
히트 재밌었는데ㅋㅋㅋㅋ다시봐야지
달콤한잉생빼고 다봤다.. 존나 오늘부터 저거봐야지
나쁜남자 진짜개명품드라마..ㅠㅠ
본것도 다시봐야지 ㅋㅋㅋㅋㅋㅋ
거의 다봤어 뿌듯ㅋㅋㅋㅋㅋ달콤한 인생 봐야겠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