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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서비스 앱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서비스하는 IT기업 메타(Meta)가 개인정보정책에 동의하지 않는 이용자의 계정을 제한하겠다고 한 방침을 철회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동의하지 않는 계정에 대한 서비스 중단'을 번복한 것일 뿐 메타가 이용자들에게 수집해 사용하고 있는 개인정보 처리 자체를 멈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서비스 중단이 '없던 일'이 되면서 해프닝으로 끝났다고 여길 수 있겠지만 메타는 동시에 우리에게 두 가지 숙제를 남겼습니다.
■ ① "동의하지 않아도 빠져나가는 개인 정보"…'최소한의 정보 수집' 범위는?
'계정 사용의 제한'을 단순히 메타의 '갑질'로 볼 것이 아니라 이른바 빅테크들이 그간 해오던 개인정보방침 자체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정보보호 학계와 시민단체는 말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인 진보네트워크에 따르면, 메타는 이번 개인정보처리 지침 동의와 상관 없이 이전부터 이용자들의 정보를 과도하게 수집해 활용해왔습니다.
페이스북을 로그인한 뒤 '외부 활동'(www.facebook.com/off_facebook_activity)에 들어가 보면, 페이스북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한 기록들이 나옵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안에서의 행위가 아닌, 스마트폰 단말기에 깔려 있는 다른 앱들을 사용한 날짜나 웹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한 사이트가 누적돼 있습니다.
메타는 페이스북과 비즈니스 관계에 있는 사업자나 다른 플랫폼 등 간에 사용자 활동을 서로 주고 받는 등 정보를 공유해 이용자에게 관련성이 높은 광고를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페이스북은 사용자가 페이스북에 로그인하지 않더라도 휴대전화 안에서 하는 다른 행위들을 수집한다는 것입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열공 파이팅😃
잘보고갑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