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체육행사준비와 반창회, 그 즐거운날들.....

[하늘재]

너무나 보고 싶었던 그리운 얼굴,

그러나 만나보니 너무나 변해버린 모습에 

40년세월이 너무나 아쉽다.

만나서 서로를 부둥켜 안고

두손을 마주 잡으며

하고싶었던 지난 이야기

살아온 긴 사연들....

시간이 짧다.

밤을 지샌다.

2004년 10월 23일(토요일) 저녁 ...

학교를 졸업하고 처음보는 낯선 얼굴들을 보며

6학년 3반과 1반의 반창회가 충주에서 있었다.

40여년만에 보는 그리운 얼굴들 서로가 이야기꽃을 피우느라 시간가는줄 모른다.

32동우회 황규식(2반)총무가 3반모임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낸다.

용암부락 출신들(용암1반의 김한수,2반의 이윤호,3반의 안태영)이 옛날애기로 시간가는줄 모른다.

너무나 반가워!......안동춘친구가 홍갑순과 황경환을 껴안고  반가워 하고 있는데.. 갑순의 표정은?......(입속에 뭐가 들어 있는거 ......  흑,  숨 막혀.....)

은규야.....나,  복순이야... 우리동네에선 승은이라구 불렀어...나  네가 얼마나 보고 싶었다구?......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이야기는 계속된다...

저녁식사가 끝나고 1반과 함께 단란주점으로 자리를 옮겨 2부행사로 흥겨운 자리가 이어진다.

사회는 2005년도 모교동문체육대회 사무국장의 책임을 맡은 홍기두친구가  현란한 말솜씨로 진행한다.

좌석을 꽉 채워 홀에는 빈자리가 없다.

2부행사는 밤을 지새며 계속된다.

아쉬운 밤의 열기는 밤이 늦어서야 아쉬운 막을 내렸다.

일요일 애경사등 일정이 바쁜 친구들은 늦은밤 피곤함에도 충주에서 휴식도 취하지 못하고 서울로,청주로 떠나고  남은 친구들은 24시간운영의 찜질방 조이랜드로 자리를 옮겨 샤워를 마치고 숙면에 든뒤 10월24일 산척면민체육대회와 2005년도 모교동문체육대회를 주관하는 32회추진위원회사무실 현판식 행사에 참석하기로 하였다.

제1회 산척면민 한마음체육대회의 개회식이 거행되고 있다.

우리들의 고향에는 이제 젊은사람들은 점점 줄어들고 우리들세대이후의 경륜이 쌓인분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어 안타깝다.

2005년도 제14회 산척초등학교 동문체육대회를를 주관할 32회의 사무실이 위치한 임도식친구의 건물앞에 친구들이 속속 모여든다.

사무실개소를 축하하며 각계각층과 32회 동창들이 축하화환을 보내와 내년도 행사의 성공개최를 기원한다.

현판식을 축하하는 축포와 함께 추진위원회 현수막의 모습이 드러난다.

이날 행사는 32회 동창인 충주시의회 윤준희의원과 재경충주향우회 김태정부회장과 추진위원회 홍기두사무국장이 함께하였다.

모습을 드러낸 추진위원회 사무실 현수막.

축하 샴페인을 터트린후 성공개최를 다짐하며 축하주로 건배를 하고 있다.

사무실 개소식이  끝난뒤 참석한 동창들이 기념촬영을 하면서 행사의 성공개최를 기원한다.

추진위원회 연락사무실에는 32회동창들의 결의가 담긴 구호가 의연하게 걸려있다.

개소식 직후 산척초등학교 총동문회의 임금식회장님께서 사무실을 둘러보시면서 격려하여 주셨다.

개소식이 끝난뒤 운동장에서는 지역별대항 체육행사가 흥겹게 진행되었다.

당일 영덕2구의 배구선수로 홍기두사무국장이 참석 하여 송강1구와 솜씨를 발휘한다.

32회 동창생여러분!

감사합니다.

이제

32회동창회 추진위원회 사무실도 마련되었고

단합된 동창들의 결의도 느낄수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 단결하여 내년도 체육행사의 성공을 위하여

모든 역량을 다하여 노력하여 주시고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송천호]

못가서 미안함 보다도 부러워 죽겠다..정말재미있고 즐거웠겠구만...자주는 어렵겠지만 가끔은 꼭필요한 자리인데~~ 언제쯤이면 홀가분하게 다닐수 있으려나....

[유노]

항상 친구들을 위해 헌신하는 친구의 모습이 자랑스럽구먼... 이번행사의 준비,. 추진.. 마무리..등등. 친구가 자랑스럽네....

[이정예]

보고 또 보아도 보고싶은 친구들의 모습이네.약속 굳게 하고 못가서 미안하네요...먼길 마다 않고 모임을 가진 친구들에게 미안할뿐이네.고향에서 주선한 친구들도 고맙고....풍요로운 가을에 단풍 만큼 아릅답고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