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베데레 궁전 미술관에서는 빈 분리파의 거두 구스타브 클림트(1862-1918)의 키스가 핵심이다.
시대를 비판하며 저항에 앞장섰던 빈 분리파는 폐쇄적인 보수주의에서 탈피 나는 꼼수다 처럼 전혀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 냈다.
빈 분리파를 관찰하다 보면 구스타브 클림트에게서 김어준을, 에곤 쉴레에게서 김용민을, 콜로만 모서에게서 주진우를, 오토 바그너에게서 정봉주를 떠 올리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빈 분리파와 나는 꼼수다 멤버의 포지션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20세기 미술과 건축에서 큰 획을 그었던 클림트와 스물 여덟의 짧은 생애를 살다간 클림트의 동료이자 제자인 에곤쉴레의 작품을 벨베데레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는 클림트 탄생 150주년으로 벨베데레, 빈 미술사 박물관, 알베르티나 미술관, 레오폴드 박물관 등 빈 전역에서 클림트전이 열리고 있다.
벨베데레 궁전은 오스트리아 신성로마제국 당시 터키와의 전쟁에서 합스부르그를 구해낸 프랑스 사보이 출신의 명장 프린츠 오이겐(Eugen Franz, Prinz von Savoyen-Carignan 1663-1736)의 사저였다.
이후 합스부르그 왕가로 주인이 바뀌었다가 현재는 벨베데레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벨베데레 궁전은 하궁전(1714)과 상궁전(1723)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클림트를 비롯한 주요 작품들이 상궁전에 전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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