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산의 주요배우들이 한 무대에 오릅니다...
<옥수동에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96)>, <비오는 날의 축제('98)>, <서울 열목어('98)>, <연어는 바다를 그리워하지 않는다('99)>, <홍어(2000)> 등의 대박공연의 작가 김태수의 2001년 신작 -<꽃마차는 달려간다>- 로 부산의 무대가 닳아오릅니다..오셔서 열기를 더해주세요...바로 당신께서!!!
- 희망과 웃음의 연극 -
[꽃마차는 달려간다]
공연 문의 : 019-419-6660(성현무) 017-554-1309(김만중). 051-816-9363(주.미디어와 사람들)/연극협회 051-645-3759
@ 2001 부산 무대예술제 공식 참가 공연
@ 사랑티켓 참가공연
@ 극단 [세이], 연극제작소 [섬] 합동공연
1 작 품 명 : 꽃마차는 달려간다
2 작 가 : 김태수(광고 카피라이터에서 '돌풍'의 극작가로!)
3 연 출 : 김만중 (99년 부산연극제 연출상 수상/동국대 연극영화과 졸)
4 기 획 : (주)미디어와 사람들 예술기획팀
5 출 연 : 권 철/호 민/황창기/조유신/이현주/김소라/박선미 外
6 특별출연 : 마임극단 [파노라마]
7 후 원 : MBC 아카데미 연극음악원/ [M&P] 드라마 스쿨
8 협 찬 : 디자인 [영진]
9 공연일시 : 2001. 10. 6(토). 7(일). 8(월)
토. 일 - 3시. 6시(2회)
월 - 7시30분
10 공연장소 : 동래문화회관 대극장(위치문의 051-550-4491)
11 관람료
일반현매 10000원(사랑티켓 5000원)/학생현매 7000원(사랑티켓 2000원)
@ 사랑티켓은 지정된 은행(부산은행 - 사랑티켓이 비치된 부산은행)에 가서 구입해야함
@ 1인당 4장까지 가능
@ 일반 예매를 하시는 것보다 사랑티켓을 구입하는 것이 관객이나 극단 '모두'에게 이익이 됨!
@ 부산은행 사랑티켓 판매지점
서면 부전동지점/남포동 데파트內 중부지점/부산대 장전지점/양정지점/
조방앞 본점/사상지점/해운대신도시 좌동지점/경성대 학내 출장소/동아대
학내출장소/동의대 학내출장소
12 작품 개요
연극 [꽃마차는 달려간다]는 작년 여름에 준비된 것이다. 예전에 작가가 보았던 외국광고에서 힌트를 얻은 것으로 '관(棺)을 짜는 장인(匠人)의 이야기'가 중심소재다. 고집불통 노인 순보와 친구 동춘의 구성진 대화에 순보의 딸 선주의 어설프나 애닯은 행동이 한층 재미를 더해주는 환타지 리얼리즘 작품이다.
특히 이번 부산공연에는 작가의 동문 후배이자 부산의 주목받는 연출가인 '김만중'에 의해 새로운 해석이 시도되고 부산연극제 최우수 연기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권철'(현 부산연극협회 지회장)을 비롯 자타가 인정하는 연기파 배우인 극단 아센의 대표인 '호민' 과 부산연극계의 차세대 주자인 황창기 조유신 등이 출연한다.
또한 근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마임극단 [파노라마]의 젊은 배우들이 '유령'으로 특별 출연하는 등 벌써부터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 작품 줄거리
관공장의 사장 홍순보는 사별한 처의 죽음으로 죄책감을 갖고 살아간다. 그의 위안이 되는 것은 친구 오동춘과 딸 선주 뿐이다. 어느날 선주의 친구 달구가 찾아와 기술을 배우고자 하고 그의 방문으로 순보의 집은 활기를 찾기 시작하고 급기야 선주와 달구는 결혼을 결심하는데....
14 연출의도
사람들에겐 누구나 원대한 꿈이 있다. 하지만 현실속에서 그 꿈을 다 이루고 살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결국은 그렇게 조그만 꿈을 이루며 살다 갈 뿐이다.
이 작품의 등장인물들은 항상 죽음을 옆에 두고 살면서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들 주변에서 잘 드러나지 않는 사람들. 그러나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도 그 자체로 의미심장하고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을 연극을 통해 관객과 공유하고 싶다.
이 작품은 작가 특유의 언어적 역설로 희화화되어 빠른 템포와 리듬을 획득한 작품이다.
캐릭터 위주의 작품해석을 통해 인물과의 관계를 가볍고 간결하게 표현하면서 작품의 재미를 획득하고,
간간이 등장하는 귀신의 희화로 관객의 선입견을 파괴하는 장치를 사용하고,
무대와 조명, 음악은 최대한 기능적으로 사용하여 가장 연극적인 연극에 도전해보고자 한다.
15 극단 [세이] 소개
부산연극계의 원로인 허영길 선생님과 주목받는 연출가 김만중이 주축이 된 극단으로 99년 부산연극제에서 연출상을 수상하는 등 부산의 대표적인 극단임
16 연극제작소 [섬] 소개
1998년 11월 경성대 연극영화과 출신의 젊은 연극인들이 주축이 되어 창단
성현무 대표를 비롯 허승민. 조유신. 박수라. 주혜자 등이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음
17 마임극단 [파노라마]소개
2001년 2월 부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임이스트와 마임이스트 지망생들이 모여 창단
2001 부산연극제 참가를 시작으로 가마골 소극장 개관 15주년 초청공연. 2001 부산 아시아 소극장 네트웍 초청공연(예정) 등 의욕적으로 활동하고 있음
18 작가 김태수 소개
대전 출생으로 올해 43세인 작가 김태수는 동국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우연한 기회에 꽁트 대본을 쓴 것이 계기가 되어 연영과 출신으로는 드물게 극작가로서의 길을 생각하게 되었다 1987년 희곡집 발표이후 정식무대 작품 95년 [베아트리체는 순수의 시대로 떠났다] 사이엔 7년 정도의 공백기가 있었음.
단행본을 낸 후 그는 광고 카피라이터로 활동하다 꼭 7년만에 본격적인 작가업으로 돌아섰다.
김태수는 특히 언어의 유희에 능한데 기발한 아이디어에 적당하게 조절된 호흡까지 가미된 톡톡 튀는 언어들은 그의 새로운 작품마다 터지는 대박의 열쇠이기도 하다.
19 연출 김만중 소개
86년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수석으로 입학하여 수석으로 졸업한 김만중은 학부 시절부터 깊이 있는 작품 분석과 세밀한 연출로 기대를 모았다. 부산에 부산문화예술대가 설립되면서 연극과에 조교로 부임하여 초창기 학과의 틀을 잡는 데 헌신하면서 경성대학교 연극영화과 대학원에 진학하여 학업을 계속한다. 그러던 중 대학원 마지막 학기를 남기고 여러 가지 사건이 겹치면서 조교생활도 그만 두고 대학원 논문도 무기한 연기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끊임없는 창작의 열정으로 극단 [세이]에서 활발한 연출 활동을 펼친다. 99년 부산연극제 연출상 수상으로 그는 다시 한번 재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